마음을 수양하기로는 욕심을 줄이는 것만 한 것이 없다.

   養心莫善於寡欲(양심막선어과욕)

 

맹자는 이 말에 이어서 그 사람이 욕심이 없는데 본심을 보존하지 못하는 일은 드물고, 그 사람이 욕심이 많은데도 본심을 보존하는 경우도 드물다라고 말한다. 인간 자체가 욕심덩이라 옛 선현들은 끊임없이 과욕(過欲)을 들먹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것이다. 욕망이 지나치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선한 품성마저 잃게 된다. 욕심이 선과 악의 경계인 셈이다. 마음을 수양하기 위한 방법이야 많지만 책을 읽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혹자는 인간의 큰 즐거움 중에서 독서만 한 것이 없다라고 말한다. 문맹률 제로에 가까운 나라의 독서량과 독서수준, 인격 수양은 정말 형편없다는 것이 중론이고 보면 독서와 수양은 상당한 함수 관계를 갖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맹자』 「진심 하

 

 

 

 

중국사의 오늘 :

1926420

1차 전국 농민대표대회가 광동성 광주(廣州)에서 열렸다. 4월 말 통계로 농민협회는 12개 성에 고루 보급되었고, 향 이상의 농민협회는 5,353개 회원 981,000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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