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는 하늘을 둘러싸고 있는 부드러운 빛의 띠다. 달이 없는 밤에마치 희미하게 빛나는 구름처럼 보인다. 밝은 달이나 도시의 불빛 같은외부의 빛이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 현대의 도시에만 사는 사람은 절대볼 수 없다(밝은 몇 백 개의 별 이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은하수의 정체에 대해서는 고대부터 많은 추측이 있었다. 하늘과 땅을잇는 신에게로 가는 사다리로 여겨지기도 했다(이 역할에는 무지개가더 좋은 후보이긴 하지만).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은하수가헤라의 가슴에서 나온 젖이 넘친 것이라는 이야기다(헤라는 그리스최고의 신 제우스의 아내다).SISA
북두칠성보다 원의 중심에 더 가까이 있는 별들도 있다. 가장 가까이있는 밝은 별이 북극성이다. 북극성은 원의 중심에서 각도로 겨우 1도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작은 원을 그린다. 북극성이만드는 원은 달의 2배보다 조금 더 클 뿐이다. 이 원은 너무 작아서 도구없이 맨눈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움직이지 않고 언제나 같은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아마도 페니키아인들이 북두칠성이 언제나 북쪽에 있다는 사실을처음으로 알아챘을 것이다. 그래서 이 하늘의 나침반에 대한 확실한지식을 갖고, 해변만 따라다니는 대신 먼 바다로 탐험할 용기를 얻었을것이다.사진은 천구의 북극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별들을 보여준다. [136쪽사진] 중심에 가장 가까이 있는 밝은 원호가 북극성이다. 당연히 별들으이런 움직임은 지구가 이 축을 중심으로 자전한 결과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전아시모프의 코스모스가 있었다는데이 책 무척 기대된다.
"내가 오메가 센타우리의 폭발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설사 폭발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오메가 센타우리는 뉴잉글랜드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높은 하늘에서 멋진 광경을 보려면 꽤 남쪽으로 여행을 해야한다. 그런데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흠… 폭발할 다른 이웃은 없나요?" (<17. 한 번에 은하 하나씩〉에서)
인간과 자연의 치유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책인 것 같아 기대된다
"미국 정부가 아메리칸인디언에게 제일 먼저 뺏은 건 물론 땅입니다. 그다음에는강력한 동화정책으로 그들의 언어를 빼앗았습니다. 그래서 호혜적 관계 속에서 이세상은 선물과 같고 모든 자연물은 인간과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세계관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세계관은 개발주의자에게는 장애물이니 아마도 잘됐다고 생각했을것입니다. 하지만 키머러 같은 이들이 있어 그 세계관은 끈질기게 살아남았습니다. 백인이 없애려 한 언어를 되살려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씀으로써 그러므로 읽고 또 읽습니다. 잘 쓴 글을 읽는 건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 일이기에 말입니다." - 김연수(소설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한 삶,그 안에 숨은 열정,그리고 시작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지금까지 쓰인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이다. _블라디미르 나보코프체호프의 작품은 처음 읽었을 때나 지금이나 역시 놀랍다. 그가 쓴 어마어마한 양의 글 때문이 아니라ㅡ몇몇 작가들은 그보다 더 많이 쓰기도 하니까 그중에 걸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우리를 떨리고 즐겁고 감동하게 하는 이야기들, 우리의 감정을 발가벗기는 이야기들 때문에이것은 진정한 예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_레이먼드 카버작가가 해야 할 일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이것이 내가 진짜 작가와 가짜작가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체호프는 진정한 작가이다. 캐서린 맨스필드체호프식의 열린 결말은 우리에게 눈부신 자유를 느끼게 한다. _버지니아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