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저 도시가 침범해 오지 않는 한, 우리는 한 고장을 지키기에 충분한 만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영원의 토대를 만든다는 것, 의지의 신화들을 배운다는것, 우는 법을 배운다는 것, 침묵을 배운다는 것, 그것만이 인간인 것이냐?
세상은 넓은 것이다. 불만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동시에 만족하고자 하는사람들을 포용한다. 세상이 거절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만족해 있다는 것을 - 작으나마 고요한 풍경 속에서 만족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도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