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여사의 월간 집밥 - 한 번 요리로 한 달이 편한 밀프렙
김수림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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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따뜻한 여사의 월간 집밥

"한 번 요리로 한 달이 편한 밀프렙"

✔️연간 제철 식재료를 알려주고 어떤 요리에 재료가 들어가는지 페이지 표시로 알려주고 있다. 식재료가 어떤 성분을 가지고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도 알려주니 제철 재료는 꼭 알아서 요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사님의 장보기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장 보기에 식비 예산을 계획하고 줄일 수 있다.

✔️너무 배우고픈 따사님의 냉장고 정리 노하우. 청소도 꼼꼼하게 냉장고 재고 파악을 위해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청소를 한다고 한다. 청소 시 소주와 레몬을 섞어서 닦는 방법이나 보관 시에 꼭 날짜를 적는 등 많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따사님의 기본양념 픽을 알 수 있으면 계량 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또 대체하는 양념들의 장점들과 사용법들이 나와있다. 정말 감탄 감탄 계속 감탄 중이다. 따사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구나! 너무 배울게 많았다.

✔️따사님의 기본 픽 이번에는 재료들을 알려준다. 요리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거나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고 나쁜 것을 예방하는지 알려준다. 나도 재료들을 따사님의 픽으로 바꿔봐야겠다.

✔️밀프렙 요리할 때 양손이 아프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양수웍이나 보관 시 필요한 글래드 랩, 메모를 바로 볼 수 있는 라벨 프린터기 등 유용한 정보들로 요리하기 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들이 좋았다

✔️정말 해보고 싶은 요리도 많고 먹음직스러운 요리도 많고 설렌다. 이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일까?
먼저 눈으로 먹고 있다. 맛이 다 보인다. 그래서 하나씩 요리를 해볼 것이다. 난 요리가 취미니까...

그럼 나의 첫 요리의 레시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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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레시피

✔️내가 해볼 요리는 불고기 덮밥이다. 간편하면서도 정말 맛있게 할 수 있다. 간략하고 쉽게 필요한 재료들을 설명하고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가장 중요한 따사님 Tip까지 나와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따라 해보자. 또 보관이나, 해동, 냉장 등 요리를 보관하는 방법들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따사님 진짜 요리천재였다는 걸 새삼 느꼈다.

👩🏻‍🍳요리 순서

✔️양파, 당근, 애호박은 채 썰어서 소고기는 핏물을 닦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난 프라이팬에 요리를 해서 따로 보관 용기는 필요 없고 양념과 고기, 야채들을 섞어놓고 냉장고에 15분 숙성시킨다. (난 30분 정도 숙성시킴)
✔️숙성된 고기를 빼고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더 고기를 졸이거나 해도 좋다.
✔️나의 꿀 Tip 불 맛을 느끼고 싶다면 토치로 불 맛 향을 준다.
✔️밥을 먼저 그릇에 담고 고기를 담은 후 그 위에 옥수수 콘이나 계란 노른자, 통깨, 참기름으로 토핑 마무리를 한다.

🍲요리 완성

✔️너무 맛있게 완성이 되었다. 든든한 한 끼가 되었고 이렇게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건 따사 님의 덕분이다. 다음에는 소분해서 넣어 두어야겠다. 물김치와 함께 먹어봤다.


💬요리책 감상

이 책은 아름답다. 그림과 이쁜 글만 아름다운 게 아니다. 요리도 아름답다고 표현이 된다. 이 책이 그러하다.
요리를 좋아하고 먹는 모습만 봐도 신나는 나는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이 책을 만난 것이다. 벌써 요리를 해볼 생각에 설렌다. 따사 님만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들이 담겨있어서 이것저것 살펴본다고 눈 돌아갈 뻔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알 것이다. 요리 책을 봐도 기분 좋고 또 따사 님의 책을 보는 건 더 영광일 것이다. 레시피가 다양하니 매번 질리던 음식들에 활기를 찾아줬고 냉동 도시락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아낄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다. 냉동 밀프렙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한 것과 같다. 매일같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주부들은 따사 님의 레시피로 냉동 보관하여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마지막에는 밀프렙 Q&A와 밀프렙 용기 그리고 재료별로 요리를 찾을 수 있게 전해주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오셨을까? 요리도 요리에 대한 센스도 다 배우고 싶다. 다 배워서 주위를 즐겁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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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한 끼의 행복 - 캠핑 다니는 푸드 에디터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
정연주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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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한 끼의 행복

"프로 캠핑러의 캠핑 기록"

🗒페이지 공유

✔️첫 장을 열어보면 캠핑하기 좋은 곳이 쫘~악 나열되어 있다. 그 중 속초 국민여가캠핑장에 꼭 가보고 싶다. 동해바다도 볼 수 있고 봄에 가장 좋다고 하니 내년을 기약하며 준비를 철저히 해놔야겠다.

✔️캠핑을 떠나기 전에 먼저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 그릇이나, 주방도구들을 추천해 주고 캠핑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등 캠핑카 추천을 중요시하며 알려준다. 정말 철저하게 계획하여 떠날 수 있다.

✔️많은 캠핑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사진으로 나와있는데 역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 전공을 하던 솜씨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입맛이 당기는 음식들이 정말 많았다. 언젠가는 하나씩 타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 내가 직접 해볼 음식은? 두구두구두구 🥁🥁🥁

🍲메뉴 소개와 요리 시작

✔️내가 해 볼 음식은 닭갈비 볶음밥이다. 간단하게 해볼 수 있고 우리 가족이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라 도전해 보았다.

✔️양념을 하고 야채랑 닭다리 살이랑 함께 섞어주는데 나는 깻잎을 1차로 넣어서 볶아주고 나중에 마지막에 다시 한번 깻잎을 넣어 주었다.
✔️철판에 양념된 닭다리 살을 골고루 펼쳐주고 볶아준 후 앞뒤로 적절하게 바꿔서 볶아준다.

✔️골고루 볶아준 후 밥을 넣어서 비벼서 볶아준다. 밥을 다 섞어 볶은 후 치즈와 김가루, 깻잎을 올려주고 잔열로 치즈를 녹이거나 살짝 뚜껑을 닫았다 열어주어도 좋다.


✔️닭갈비 볶음밥 요리 완성
잘 익은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최고다. 다음에는 배추김치를 볶음밥에 넣어 볶아도 맛있을 것 같다. 또 쌈무우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감상평

요리 어렵지 않다. 이 책은 캠핑과 함께 하는 요리들이기에
정말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아주 간편하게 적혀 있어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요리는 손맛이라고 하지들 않나? 난 대충 어떤 음식이 들어간지만 알면 손맛으로 양념을 넣고 요리하는 편이다. 이 책으로 레시피 그대로 가족 인원수에 맞게 양념만 더 넣었을 뿐 책 그대로 만들어 봤다. 결과는? 너무너무 맛있다고 한다. 닭갈비 맛집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캠핑에 맞게 요리들도 나누어져 있어서 꼼꼼히 읽어보고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저자의 요리 실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니겠는가. 하나씩 따라 하고 실력을 쌓다 보면 우리 집이 바로 맛집 일 것이다. 세밀하게 요리와 봄에는 봄꽃과 죽순, 여름에는 바다와 초당 옥수수, 가을에는 단풍과 밤송이, 겨울에는 눈과 군고구마가 있어 행복하다는 저자는 캠핑의 완벽한 요리들을 잘 알고 추천한다. 제철의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그 요리를 먹으면 맛도 배가 되고 건강도 배가 된다. 이 책에는 맛과 건강, 즐거움 모두를 담았다.
이제는 어떤 요리를 해볼까? 초당 옥수수 🌽 고고해야 할까? 벌써 어떤 요리가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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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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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책 속의 문장

✔️언제 어디서나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일단 안된다는 말을 먼저 하는 부정적인 부류와 된다는 긍정적인 부류다.
나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안된다는 말을 먼저 하는 부류는 지휘체계에서 제외했다. 언제나 부정적인 부류는 진행을 지연시키고 안 되는 쪽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나는 단이가 언문이나마 알고 있다는 것이 신통하였고 어떡하든 일기에 남길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단이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밤에 기록한 야록이 탄생하게 되었다.


✔️귀선 밖으로 나와 동헌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니 달빛을 받아 해무에 쌓인 귀선의 모습이 마치 거북이가 용의 머리를 하고 승천하는 모양 같았다.

✔️자주 바닷가를 거닐면서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 때를 알게 되었고 그와 함께 바람의 변화를 감지했다.
또 태풍의 대비도 하게 되었고 심한 파도에서는 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물때에 맞춰 공격과 수비, 그리고 많은 섬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머리는 생각하고 몸은 머리를 따라 움직여 줬다. 그랬기 때문에 귀선을 바다에 맞게 설계할 수가 있었고 완벽한 철갑선이 돼 오늘 실전에서 큰 공을 세운 것이다.


✔️"대장공들은 못 만드는 것이 아니고 편해지려는 겁니다. 그 편한 빌미는 서방님이 제공하셨고요. 우리는 전쟁에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 귀선이 아닌 거북선을 만드는 겁니다."


💬감상평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 담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로 전해진다. 7년 동안의 전쟁을 담은 이야기로 이순신 옆에 지혜로운 단이라는 여인이 이순신을 도운 내용들이다.
난중일기와는 다르게 무겁지 않고 귀선 즉 거북선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적었으며 무엇보다 용의 머리를 거북이의 머리로 바꾸며 거북선이 되는 과정들이 재밌었다. 그 시대의 여인의 지혜로 23전 23승을 거둔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이순신과 단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임진년에서부터 정유년까지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거북선을 제조하는 이야기와 백성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전쟁 이야기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책을 보면서 단이라는 여인의 지혜와 영민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렇게 모든 일에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지 멋진 여성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영웅들에게는 뛰어난 여인들이 있다는데 이순신에게는 단이가 그러한 존재이다. 이순신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에는 단이가 있었다. 내조를 훌륭히 해나가는 그녀의 모습들은 그저 감탄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로웠다. 이 책의 저자는 이순신 장군의 15대 외손으로 어렸을 때 어머니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어머니를 통해 듣지 않았다면 난중야록은 탄생되었을까?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재밌고 유머도 있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명량처럼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또 단이라는 여인의 또 어떤 전략으로 이순신에게 도움이 될지가 궁금했다. 이 책이 너무 재밌어서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읽어 보는 중이다.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왔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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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 독서법 - 하루 10분 가볍게 시작하는 독서 루틴 만들기
박세영 지음 / 프롬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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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 독서법

"하루 10분 가볍게 시작하는 독서 루틴 만들기"

📖책 속의 밑줄

✔️그럼에도 내가 책을 계속 읽었던 이유는 뭘까. 그냥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된다는 말 한마디. 너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었던 것 같다. 나에게 다른 인생을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을 건네준 존재는 책이 유일했다. 처음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게 뭔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존재.

✔️"책을 읽는 마음이 이 페이지에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빠르게 읽는다 한들 한 장 한 장에 마음이 없다면 책은 마음 깊숙이 들어오지 않는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동이 아니다. 작가의 글과 독자의 마음이 같은 주파수로 연결이 될 때 비로소 진정 책을 읽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속도'를 찾는 독서가 가장 좋다. 내가 편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읽을 때 독서는 맛있게 다가온다.

✔️첫 번째는 부담감이다.
독서를 마치 공부하듯 들입다 파는 경우다.
✔️두 번째는 압박감이다.
한 권을 읽기 시작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마음이다.

✔️세 번째는 주변 눈치다.
내가 내 시간을 들여 책을 읽겠다는데 남 눈치를 볼 필요가 있을까. {총균쇠} 정도는 읽어줘야 교양인이지'라는 시선에서 벗어나자.

✔️당신의 말과 행동에도 문장 하나하나는 쌓인다. 1그램처럼 가벼워 보였던 문장들이 당신의 마음에 한데 모여 큰 줄기를 이룬다. 1그램처럼 작아 보였던 순간들이 당신의 시간에 한데 모여 큰 서사를 만든다. 오늘 쌓은 이 도미노를 믿고 내일도 모레도 계속 쌓아가자.

✔️하루 10분 책을 읽는 시간은 내 근육을 쓰는 시간이다. 1그램만큼 작은 시간이지만 그것이 쌓여 나를 무겁게 만든다. 무게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중심이 묵직하게 잡히는 시간이 올 거라 확신한다.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한 독서법을 소개한다.
첫째,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읽지 않는다.
둘째,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채우는 맛에 읽는다.
셋째,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읽지 않는다
넷째, 빈틈 많은 나를 채우는 맛에 읽는다. 이렇게 힘을 빼고 읽으면 독서는 일상이 된다.

✔️기록의 맛
쓰는 맛
쌓는 맛
나만의 서사 아카이빙
※아카이빙 archiving'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아카이빙 archiving'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쉽게 말해, 기록을
정리하는 행위다.

💬추천평

오랜만에 유익한 독서시간을 가졌다. 나에게 유의미한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다. 뭐 처음부터 책을 옆에다 두고 독서를 하는 사람은 아니었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 독서의 참 깨달음은 알았던 것 같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굳이 열정적으로 시도하지 않아도 단 10분이라도 읽음으로써 근육을 쓰고 그걸 바탕으로 쌓이고 쌓여서 진정한 의미를 가지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한다.
1분이 5분이 되고 5분이 10분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자. 내 스스로의 보람도 느껴지고 큰일이 아니더라도 해냈다는 마음을 느낄 것이다. 이런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습관 공식을 낳는 것 같다.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습관 공식을 만들고 지켜나감으로 삶의 가치를 하나씩 실천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인간이란 하나를 정하고 정한 목표를 이루고 또 발전해 더 큰 설정을 하고 그것을 이룸으로써 만족하고 더 발전하는 것 아닌가 싶다. 저자의 또 다른 방법으로 기록의 맛이 있다. 쓰는 맛, 쌓는 맛, 나만의 서사의 기록을 정리하는 맛.
정말 공감이 된다. 쓰는 맛은 한 번 맛을 들이면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되고 나의 성장을 맛볼 수 있다.
한 번 느껴봤으면 좋을 정도로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향하게끔 이끌어 준다. 우선 나에 대한 글을 적어보는 걸로 시작해도 좋다. 그러다 필사도 해보고 책을 읽고 난 후의 5줄 미만의 짧은 독후 활동으로 시작해도 좋은 것 같다. 하다 보면 좀 더 방대한 글을 쓰고 싶기도 하고 나라는 사람을 더 많이 알게 되기도 한다. 저자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보다 나를 알게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니 나를 가장 중점에 두고 바라봐야 한다.
두 번째 쌓는 맛. 이것도 첫 번째 쓰는 맛과 연결되어 있다.
기록을 하면서 더 맛을 느끼는 점은 기록을 쌓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나만 봐도 그렇다. 필사한 책들을 쌓아놓고 또 할 책들을 쌓아놓는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그렇다고 그저 관상용으로만 행복한 게 아니다. 내가 해냈다는 뿌듯함과 계속 이어나가려는 마음과 포기 않으려는 마음이 기특해서 행복하다. 난 내가 제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이 쌓는 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나만의 서사 기록을 정리하기는 우리 사회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정이 많은 국민들이라서 그런지 서사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예능 프로나 오디션 프로만 봐도 안타까운 서사나 꿋꿋이 이겨내는 서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표와 인기가 가게 된다. 그렇다고 그들의 스타성을 낮게 보는 것은 아니고 스타성과 서사, 하물며 인성까지 갖추어야 통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가 말하는 서사는 자신이 가진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이고, 나의 성장과 좌절이 진실하게 쌓이고 누적된 기록들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나만의 서사라는 걸 글에서 부각한다. 서사는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공과 좌절만이 서사가 아니다. 내가 하나하나 적는 필사도 서사요 내가 오늘 하는 요리도 기록으로 남기면 서사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나만의 서사 아카이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독서는 나의 삶의 가치를 스스로 발전시킬 것이며 그로 인해 어떻게 나의 인생의 변화를 보고 내가 스스로 웃을지도 알려줄 것 같다. 독서가 매일 먹는 밥처럼 그저 일상으로 받아들여지는지 그 방법들을 담았으니 읽지 않는 아이들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부모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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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 - 시소 같은 자율신경의 황금 밸런스를 찾아보자!
모리타 료스케 지음, 이진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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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

"시소 같은 자율신경의 황금 밸런스를 찾아보자!"


📖책 속 중요점
✔️자율신경은 뇌와 장기, 혈관 등 신체의 모든 기관이 일하고 쉬는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이 둘은 상황에 따라 시소처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뇌와 내부 장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류가 중요하다. 그리고 혈관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수축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확장한다.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서로의 리듬에 따라 혈류가 촉진되며, 이 균형 잡힌 상태에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 균형이 깨지면 수축이나 확장 그 어느 한쪽이 작동하는 시간이 길어져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한다. 혈액순환 장애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므로 자율신경 기능 중에서도 특히 혈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기본적으로는 깨어서 활동하는 낮 동안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상태가 정상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바쁜 현대인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쉽다.

✔️일곱가지 습관으로 관리하는 자율신경
1. 아침 햇빛을 받는다.
2. 목욕을 한다.
3. 낮잠을 잔다.
4. 복식 호흡을 익힌다.
5. 특효 만능 혈자리 '합곡'과 백회'
6.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 몸을 차게 하는 음성 식품
7. 하루 10분 멍하니 있기

✔️혈자리를 자극하는 방법과 증상별로 추천하는 혈자리를 소개한다. 경락이나 혈자리라는 말이 어렵게 들릴 수 있겠지만 한곳이라도 좋으니 자신에게 맞는 혈자리를 찾아보자. 책 끝부분에 소개하는 참고 자료 '우리 몸의 주요 혈자리'를 참고하자.

✔️매일 섭취하는 식사는 건강의 기본이다.
그렇지만 굳이 특별한 식단이나 특이한 식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다. 오늘부터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식사 방법과 불편한 증상에 효과적인 다양한 식품을 소개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나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집안일이나 업무에 쫓기다 보면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일하는 틈틈이 혹은 자기 전에 단 몇 분간이라도 스트레칭을 하거나 생활 습관에 작은 변화를 주어도 불편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항상 바쁘고, 밀려드는 압박감과 심각한 뉴스 때문에
끊임없이 불안에 노출되는 나날들 그런 가운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사고 비결과 습관, 혈자리를 모아보았다.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곧 건강한 신체로 이어진다.

✔️'저기압 때문에 힘들다', '매년 겨울이면 컨디션이 나쁘다'.
계절이나 기후 변화로 인한 증상에는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1~5장에서 소개한 셀프케어와 함께 계절에 맞는 관리와 식품을 활용하면, 1년 내내 좀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추천평
책의 저자는 10년 동안 침과 뜸, 안마, 마사지 지압으로 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두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지 않기 위해 노력의 결과를 이 책으로 보여 준다.
먼저 자율신경의 균형을 중요시 여기며 7가지 습관으로 관리하는 자율신경을 말하는데 아침 햇빛을 받는다, 목욕을 한다, 낮잠을 잔다, 복식 호흡을 익힌다, 특효 만능 혈자리 '합곡'과 백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 몸을 차게 하는 음성 식품, 하루 10분 멍하니 있기 등을 내놓고 있는데 3~4가지는 꾸준히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외에 혈자리에 관한 설명이나 몸의 이상 증상별로 대처할 수 있는 혈자리 지압법도 정말 좋았고 마지막 장에 혈자리에 대해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이 부분을 참고해서 저자가 증상별로 혈자리를 지압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하면 좋을 듯하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하는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골고루 섭취하도록 부각하며 변한 입맛으로 우리 몸속의 내장기관의 피로도를 설명해 주고 있다. 몸을 조절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면환경의 중요성과 스트레칭, 바른 자세가 있고 '스마트폰 엘보' 현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현대병의 위험성과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나쁜 습관들을 바로잡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어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이 많은 내용들이 정말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 많은 장점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소주제들마다 맨 밑에는 함께 읽고 참고할 수 있는 페이지와 연결되어 바로바로 궁금증에 대해 해결을 할 수 있다. 나는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남들이 보기엔 꾀병으로 보이는 두통을 호소한다. 굉장히 아프다. 매달 한 번씩 아플 때는 약도 먹어 보고 심할 때는 병원이나 응급실을 가서 수액을 맞기도 한다. 그런데 두통에 좋은 호르몬 변화에 좋은 혈자리가 나와 있어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들었다. 꼭 나의 골칫덩어리였던 두통을 싹 사라지게 만들 것 같다. 혈자리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이나 스팀타올 마사지 방법 등 개선법들로 가득해서 시도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100가지의 자율신경 균형 법으로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가지고 세상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이 든 건데 저자는 정말 꼼꼼하고 야무지고 단단한 인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책에 고스란히 나와있으니 어렵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방법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만나보자.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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