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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의지가 약해서 번번이 실패한다는 사람들을 위해, 개정증보판
사사키 후미오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습관이 되면 계속할 수 있고, 계속하면 잘할 수 있다."
📚"책 속의 문장"
♦️"나는 내가 되고 싶었던 그대로의 인간이다."
_클린트 이스트우드
♦️행동경제학 쌍곡형 할인 Hyperbalic Discounting'
인간은 눈앞의 보상을 과대평가하고, 나중에 받을 보상이나 벌칙을 과소평가하는 성질이 있다.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 의지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 잃어버리는 것은 감정, 그중에서도 특히 '자기 긍정감'이다.
♦️'의지력이 '강하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애초에 유혹을 받고 있다는 '의식' 조차 없었다.
♦️습관이란 거의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동'을 말한다. 행동이 습관이 되게 하려면 의식을 불러오는 일을 줄여야 한다.
♦️우리 행동의 45퍼센트는 습관이다
습관 없이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우유부단함에 시달리는 사람만큼 비참한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담배 한 대를 피우는 것도,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매일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작은 일을 시작하는 것도 분명한 의지가 필요하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결정하거나 후회하는 데 보낸다.
_윌리엄 제임스
♦️의식은 분명 문제를 생각하거나 행동을 결정하는 리더다. 그러나 대부분의 행동은 리더의 지시가 아닌, 일반 사람들의 자발적 선택으로 결정된다.
♦️뉴런 + BDNF
존 레이티는 운동이 뇌에 유익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뇌 속에는 신경전달물질 외에 뇌유래신경영양인자 BDNF라는 일종의 단백질 군이 있는데, 이것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증가한다. 존 레이티는 BDNF를 뇌에 주는 비료'로 비유했다.
♦️습관의 3요소
신호-》 루틴-》 보상
습관이란 '신호'로 작동되는 루틴'이며, 보상'을 얻기 위해 이루어지는 루틴'이다.
💬감상평 《함께 읽는 책》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관을 변화시키는 과정과 실험을 통하여 성공 사례를 얘기해 주고 있다. 사과로 보상심리를 알아보는 걸로 시작하여 마시멜로로 실험하여 얻은 연구 결과와 쥐의 사고방식으로 의식을 무의식으로 습관화시키는 방법을 실험으로 보여준다. 굉장히 참신한 실험이라 관심 있게 보았고 습관이라는 게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가 아니라 반복 연습하면 그 결과로 나의 새롭고 진취적인 습관으로 바꿀 수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습관을 바꾸는 55가지 단계에서는 긍정적인 행동과 마음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설정이라고 보이며 긍정적인 나로 살아가는 습관을 위해 나를 믿고 사랑하며 이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먼저 만들면 보다 쉽고 빠르게 새로운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데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저자의 책은 언제까지나 낡아지지 않고, 그만두고 싶은 습관은 그만두고, 몸에 익히고 싶은 습관을 몸에 익히기 위해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강조하고 달라진 삶의 개선을 돕는 데에 앞장선다.
좋은 습관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한 것 같다. 저자가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우리 스스로에게 어떻게 적용을 시키고 구체적인 습관화로 탈바꿈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흔히들 우리가 어렸을 때나 어른이 된 지금도 많이 듣는 '그 버릇 어디 가나?'라거나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고 부정적으로 결정을 지어왔다. 진짜 못 고칠 병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사람과 사람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그랬다더라' 식이 아닌 과학적 결과로 다루어진 글이라 쉽게 납득이 가고 바꾸고자 하는 결심이 생기게 되었다. 습관은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반복을 통해 습관이 된 것이다.
그만큼 지속성이 중요한 키포인트다. 아이들에게 '저런 건 배우지 마' 하는 습관을 지니지 말고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기 위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실험을 통한 내용들이 이 책의 장점이지 않을까? 말이나 글로만 전해주는 책보다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정말 값진 책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경험해 보면 좋겠지만 적어도 내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의문점이 생기는 분들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좋은 습관으로 스스로에게 좋을 말 많이 해주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