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읽기와 필사 -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파면 결정문 전문 수록
대한민국.헌법재판소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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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읽기와 필사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적 문구"

📖줄거리

✔️헌법재판소 결정문과 탄핵의 요건부터 결론까지 쭈욱 나열되어 있다. 사건 개요부터 판단 근거와 결론까지 헌법재판관들의 다부진 결정과 함께 국민 대신 옳은 판단을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모든 사건 요약들이 담겨있다.

💬대한국민 평

이번에 만나본 책은 대통령 윤석열 탄핵 선고 결정문이다. 읽고 필사하는 책인데 우리가 지금 살아오는 시대에 불법비상계엄령이라는 일이 일어났다는 건 꿈에서도 악몽이 아닐까 싶다. 이번 사건은 여당, 야당, 중도층 모든 지지층을 다 떠나서라도 일어나면 안 되는 사건이다. 다시 후퇴하는 느낌이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나 우리가 어렸을 때에 겪었던 일들을 다시 겪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 사건으로 더욱 국민들이 반으로 갈라졌다. 모든 일에는 찬반이 있다. 그러나 아니 되는 일은 아니라고 말하는 국민들이 많아야 한다.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치 성향이라고 나의 지지자가 잘못된 길을 가게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는 그릇된 결과가 나왔다면 다음 대통령 그다음 대통령이 또다시 불법비상계엄령을 발휘할지도 모르지 않는가? 그럼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고 한 사람의 미래만 밝아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적어도 어른이라면 우리를 보고 자라는 젊은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현명함과 지혜로움 앞장세워 좋은 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또 진보의 정치도 보수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로움 가졌으면 좋겠다. 서로를 헐뜯기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몰랐던 헌법정신에 반한 사건들과 사건 개요들을 이 책으로 더 알 수 있는계기가 되었고 헌법 정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치는 기회가 되었다

불법비상계엄령123일 지난 탄핵 선고 결정문은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에 의해 낭독되었다. 결정문에는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도 많이 담겨있어서 적잖이 놀란 것이 아니다.
이 사건은 아직 민주주의에 정의가 살아있는 결과를 보여 주는 좋은 예를 보여주면서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질 사건이다
모든 재판관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께 경이를 표하고 싶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화합을 먼저 보여주고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다시 한번 꿈꿔 본다.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헌법정신이 살아있는 한 우리 대한 국민의 미래는 더욱더 밝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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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보면 좋겠어요 - 엄마의 쉼을 위한 명화와 백 편의 글
이순자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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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보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필사

📌제1장
'엄마'라는 단어에 묻어있는 감정들
_이순자

✔️슬픔 : 먼저 보내야 했던
가난한 농부의 아내로
팔 남매를 낳으시고
자식 사랑 끝이 없어
둘째 아들 소식 듣고 달려오니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내야 했던 우리 엄마.
그 마음은 어떠했을까?
억장이 무너지는 통곡으로
아들을 가슴에 묻고
먼 길을 홀로 외롭게 가셨습니다.

/슬픔/
슬픈 마음이나 느낌. 정신적 고통이 지속되는 일.

✔️편안: 좋습니다.
엄마의 사랑은 굿나잇 허그입니다. 엄마의 손길은 언제나 성실합니다. 엄마의 두 팔은 안전합니다. 엄마의 가슴은 포근합니다. 엄마의 존재는 언제나 그립습니다.
엄마와의 추억은 언제나 꽃입니다. 엄마의 모든 것이 좋습니다.

/편안/
걱정 없이 좋음

📌제2장
엔딩 문장을 위해
_신경미

✔️응원 : 춤추고 빛나고
엄마의 응원은 우리의 영혼을
춤추게 하고 빛나게 한다.

✔️희망 : 무지개 나침반
엄마가 보여주는 무지개빛 희망은
우리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

/희망/
어떤 일을 이루거나 하기를 바람. 앞으로 잘 될 가능성.

📌제3장
둥글게 그리고 의연하게
_김채완

✔️존재
엄마, 나는 엄마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언제부터
난 언제부터 엄마의 따뜻한 손을 잡지 않았을까요?

📌제4장
문득, 다시 행복
_백미정

✔️진자운동
피고지고피고지고피고지고
매해 볼 수 있는
필 때도 예쁘고 질 때도 예쁜
울 엄마가 꽃이면 좋겠어.

✔️여섯 살의 엄마에게
얘야, 너의 꿈은 무엇이니?
얘야,
너는 언제 꺄르르 웃어 봤니?
얘야,
너의 손가락은 통통하니?
얘야,
너의 오늘은 행복하니?

📌제5장
엄마의 빈칸은 무엇인가요
_이정숙

✔️나의 집에서 나의 글을 쓰며
엄마에게 집이란?
.............이다.
왜냐하면, ...................때문이다.

✔️라일락
엄마에게 꽃향기란,
쉼과 나아감이다.

왜냐하면,
엄마는 꽃향기를 맡으면
편안한 휴식을 느끼고 앞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추천평

이 책은 잔잔하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같다. 첫 장부터 느껴진다. 엄마한테 주지 못한 마음들과 메여오는 슬픔, 엄마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문장과 글귀들도 하나같이 마음을 울린다. 왜 우리 엄마가 보면 좋겠는지 알 수 있다. 엄마를 먼저 보낸 슬픔도 알 수 있고 엄마는 그저 자식들에게 빛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늘 잃고 나서 깨닫는다. 왜 그런 걸까? 나부터도 그렇다. 옆에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 어떨 땐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내고 나도 내 자식 키우면서 아이들이 이유 없이 짜증 내고 투정 부릴 땐 그렇게 속상하더만 우리 엄마라고 안 그럴까?
필사를 하면서 그 마음이 더 고이 느껴졌다.
우리 엄마도 꿈이 있었고 20대의 깨 발랄한 청춘이었을 거고 꽃을 좋아하는 소녀였을 텐데 왜 그걸 까먹고 살았었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렇다. 반성과 깨달음을 준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이 꼭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로 부둥켜안고 그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사연들이 다 있겠지만 엄마라는 사실과 그 존재는 변하지 않는 거니까 엄마 때문에 아팠던 사람들도 이 책으로 그 상처를 치유했으면 좋겠고 엄마에게 상처를 주며 자신의 상처를 덮으려는 사람들도
이 책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시와 에세이 형식이라 마음에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엄마의 쉼과 나아감을 위해서 엄마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이고 그 쉼과 나아감을 위해 얼마나 그 마음을 지켜왔는지를 알고 싶은 딸들 아들들도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내가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면서 우리 엄마의 삶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었고 엄마의 삶이 꼭 행복하기를 기도하게 되었다.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었을 테고 딸도 딸은 처음일 테니 이 책으로 배웠으면 좋겠다. 우리의 엄마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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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여사의 월간 집밥 - 한 번 요리로 한 달이 편한 밀프렙
김수림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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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따뜻한 여사의 월간 집밥

"한 번 요리로 한 달이 편한 밀프렙"

✔️연간 제철 식재료를 알려주고 어떤 요리에 재료가 들어가는지 페이지 표시로 알려주고 있다. 식재료가 어떤 성분을 가지고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도 알려주니 제철 재료는 꼭 알아서 요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사님의 장보기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장 보기에 식비 예산을 계획하고 줄일 수 있다.

✔️너무 배우고픈 따사님의 냉장고 정리 노하우. 청소도 꼼꼼하게 냉장고 재고 파악을 위해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청소를 한다고 한다. 청소 시 소주와 레몬을 섞어서 닦는 방법이나 보관 시에 꼭 날짜를 적는 등 많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따사님의 기본양념 픽을 알 수 있으면 계량 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또 대체하는 양념들의 장점들과 사용법들이 나와있다. 정말 감탄 감탄 계속 감탄 중이다. 따사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구나! 너무 배울게 많았다.

✔️따사님의 기본 픽 이번에는 재료들을 알려준다. 요리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거나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고 나쁜 것을 예방하는지 알려준다. 나도 재료들을 따사님의 픽으로 바꿔봐야겠다.

✔️밀프렙 요리할 때 양손이 아프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양수웍이나 보관 시 필요한 글래드 랩, 메모를 바로 볼 수 있는 라벨 프린터기 등 유용한 정보들로 요리하기 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들이 좋았다

✔️정말 해보고 싶은 요리도 많고 먹음직스러운 요리도 많고 설렌다. 이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일까?
먼저 눈으로 먹고 있다. 맛이 다 보인다. 그래서 하나씩 요리를 해볼 것이다. 난 요리가 취미니까...

그럼 나의 첫 요리의 레시피는?
⬇️⬇️⬇️⬇️⬇️⬇️⬇️⬇️⬇️

🗒참고 레시피

✔️내가 해볼 요리는 불고기 덮밥이다. 간편하면서도 정말 맛있게 할 수 있다. 간략하고 쉽게 필요한 재료들을 설명하고 만드는 법이 나와있다. 가장 중요한 따사님 Tip까지 나와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따라 해보자. 또 보관이나, 해동, 냉장 등 요리를 보관하는 방법들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따사님 진짜 요리천재였다는 걸 새삼 느꼈다.

👩🏻‍🍳요리 순서

✔️양파, 당근, 애호박은 채 썰어서 소고기는 핏물을 닦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난 프라이팬에 요리를 해서 따로 보관 용기는 필요 없고 양념과 고기, 야채들을 섞어놓고 냉장고에 15분 숙성시킨다. (난 30분 정도 숙성시킴)
✔️숙성된 고기를 빼고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기호에 따라 더 고기를 졸이거나 해도 좋다.
✔️나의 꿀 Tip 불 맛을 느끼고 싶다면 토치로 불 맛 향을 준다.
✔️밥을 먼저 그릇에 담고 고기를 담은 후 그 위에 옥수수 콘이나 계란 노른자, 통깨, 참기름으로 토핑 마무리를 한다.

🍲요리 완성

✔️너무 맛있게 완성이 되었다. 든든한 한 끼가 되었고 이렇게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건 따사 님의 덕분이다. 다음에는 소분해서 넣어 두어야겠다. 물김치와 함께 먹어봤다.


💬요리책 감상

이 책은 아름답다. 그림과 이쁜 글만 아름다운 게 아니다. 요리도 아름답다고 표현이 된다. 이 책이 그러하다.
요리를 좋아하고 먹는 모습만 봐도 신나는 나는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이 책을 만난 것이다. 벌써 요리를 해볼 생각에 설렌다. 따사 님만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들이 담겨있어서 이것저것 살펴본다고 눈 돌아갈 뻔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알 것이다. 요리 책을 봐도 기분 좋고 또 따사 님의 책을 보는 건 더 영광일 것이다. 레시피가 다양하니 매번 질리던 음식들에 활기를 찾아줬고 냉동 도시락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아낄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다. 냉동 밀프렙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한 것과 같다. 매일같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주부들은 따사 님의 레시피로 냉동 보관하여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마지막에는 밀프렙 Q&A와 밀프렙 용기 그리고 재료별로 요리를 찾을 수 있게 전해주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오셨을까? 요리도 요리에 대한 센스도 다 배우고 싶다. 다 배워서 주위를 즐겁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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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한 끼의 행복 - 캠핑 다니는 푸드 에디터의 맛있는 캠핑 이야기
정연주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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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한 끼의 행복

"프로 캠핑러의 캠핑 기록"

🗒페이지 공유

✔️첫 장을 열어보면 캠핑하기 좋은 곳이 쫘~악 나열되어 있다. 그 중 속초 국민여가캠핑장에 꼭 가보고 싶다. 동해바다도 볼 수 있고 봄에 가장 좋다고 하니 내년을 기약하며 준비를 철저히 해놔야겠다.

✔️캠핑을 떠나기 전에 먼저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 그릇이나, 주방도구들을 추천해 주고 캠핑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등 캠핑카 추천을 중요시하며 알려준다. 정말 철저하게 계획하여 떠날 수 있다.

✔️많은 캠핑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사진으로 나와있는데 역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 전공을 하던 솜씨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입맛이 당기는 음식들이 정말 많았다. 언젠가는 하나씩 타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지금 내가 직접 해볼 음식은? 두구두구두구 🥁🥁🥁

🍲메뉴 소개와 요리 시작

✔️내가 해 볼 음식은 닭갈비 볶음밥이다. 간단하게 해볼 수 있고 우리 가족이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라 도전해 보았다.

✔️양념을 하고 야채랑 닭다리 살이랑 함께 섞어주는데 나는 깻잎을 1차로 넣어서 볶아주고 나중에 마지막에 다시 한번 깻잎을 넣어 주었다.
✔️철판에 양념된 닭다리 살을 골고루 펼쳐주고 볶아준 후 앞뒤로 적절하게 바꿔서 볶아준다.

✔️골고루 볶아준 후 밥을 넣어서 비벼서 볶아준다. 밥을 다 섞어 볶은 후 치즈와 김가루, 깻잎을 올려주고 잔열로 치즈를 녹이거나 살짝 뚜껑을 닫았다 열어주어도 좋다.


✔️닭갈비 볶음밥 요리 완성
잘 익은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최고다. 다음에는 배추김치를 볶음밥에 넣어 볶아도 맛있을 것 같다. 또 쌈무우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감상평

요리 어렵지 않다. 이 책은 캠핑과 함께 하는 요리들이기에
정말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아주 간편하게 적혀 있어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요리는 손맛이라고 하지들 않나? 난 대충 어떤 음식이 들어간지만 알면 손맛으로 양념을 넣고 요리하는 편이다. 이 책으로 레시피 그대로 가족 인원수에 맞게 양념만 더 넣었을 뿐 책 그대로 만들어 봤다. 결과는? 너무너무 맛있다고 한다. 닭갈비 맛집에서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캠핑에 맞게 요리들도 나누어져 있어서 꼼꼼히 읽어보고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저자의 요리 실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니겠는가. 하나씩 따라 하고 실력을 쌓다 보면 우리 집이 바로 맛집 일 것이다. 세밀하게 요리와 봄에는 봄꽃과 죽순, 여름에는 바다와 초당 옥수수, 가을에는 단풍과 밤송이, 겨울에는 눈과 군고구마가 있어 행복하다는 저자는 캠핑의 완벽한 요리들을 잘 알고 추천한다. 제철의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그 요리를 먹으면 맛도 배가 되고 건강도 배가 된다. 이 책에는 맛과 건강, 즐거움 모두를 담았다.
이제는 어떤 요리를 해볼까? 초당 옥수수 🌽 고고해야 할까? 벌써 어떤 요리가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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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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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책 속의 문장

✔️언제 어디서나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일단 안된다는 말을 먼저 하는 부정적인 부류와 된다는 긍정적인 부류다.
나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안된다는 말을 먼저 하는 부류는 지휘체계에서 제외했다. 언제나 부정적인 부류는 진행을 지연시키고 안 되는 쪽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나는 단이가 언문이나마 알고 있다는 것이 신통하였고 어떡하든 일기에 남길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단이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밤에 기록한 야록이 탄생하게 되었다.


✔️귀선 밖으로 나와 동헌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니 달빛을 받아 해무에 쌓인 귀선의 모습이 마치 거북이가 용의 머리를 하고 승천하는 모양 같았다.

✔️자주 바닷가를 거닐면서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 때를 알게 되었고 그와 함께 바람의 변화를 감지했다.
또 태풍의 대비도 하게 되었고 심한 파도에서는 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물때에 맞춰 공격과 수비, 그리고 많은 섬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머리는 생각하고 몸은 머리를 따라 움직여 줬다. 그랬기 때문에 귀선을 바다에 맞게 설계할 수가 있었고 완벽한 철갑선이 돼 오늘 실전에서 큰 공을 세운 것이다.


✔️"대장공들은 못 만드는 것이 아니고 편해지려는 겁니다. 그 편한 빌미는 서방님이 제공하셨고요. 우리는 전쟁에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 귀선이 아닌 거북선을 만드는 겁니다."


💬감상평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 담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로 전해진다. 7년 동안의 전쟁을 담은 이야기로 이순신 옆에 지혜로운 단이라는 여인이 이순신을 도운 내용들이다.
난중일기와는 다르게 무겁지 않고 귀선 즉 거북선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적었으며 무엇보다 용의 머리를 거북이의 머리로 바꾸며 거북선이 되는 과정들이 재밌었다. 그 시대의 여인의 지혜로 23전 23승을 거둔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이순신과 단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임진년에서부터 정유년까지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거북선을 제조하는 이야기와 백성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전쟁 이야기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책을 보면서 단이라는 여인의 지혜와 영민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렇게 모든 일에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지 멋진 여성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영웅들에게는 뛰어난 여인들이 있다는데 이순신에게는 단이가 그러한 존재이다. 이순신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에는 단이가 있었다. 내조를 훌륭히 해나가는 그녀의 모습들은 그저 감탄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로웠다. 이 책의 저자는 이순신 장군의 15대 외손으로 어렸을 때 어머니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어머니를 통해 듣지 않았다면 난중야록은 탄생되었을까?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재밌고 유머도 있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명량처럼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또 단이라는 여인의 또 어떤 전략으로 이순신에게 도움이 될지가 궁금했다. 이 책이 너무 재밌어서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읽어 보는 중이다.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왔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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