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립이 임진왜란 때 배수의 진을 치고 왜군을 맞았던 일을 사마천의 사기의 한구절로 평가한 구절이다.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에도 잘 맞는 것 같다.부디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맡아 하늘과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대략 25년전부터 배우고 써왔던..세종대왕에 의해 탄생한..그리고 현재는 줄임말,외국어때문에 많이 변하고 없어지는 고운 글 말이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거리의 간판에는 한글 간판이 없어지고노랫말은 국적불명의 말로 도저히 알아들을 수없으며, 사용하면 있어보인다고 생각해선지 쓸데 없는 영어단어가 뒤덮는다. 글을 만들고 아끼고 지켜온 옛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옛 시인의 한 시집을 꺼내 한 구절 음미하며 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현재를 살다보면 과거를 회상하고 만약이라는 가정을 과거에 대입하여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현재를 상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알아야할 것은 그렇게 상상하는 현재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것이다.왜냐하면 현재는 바로 우리가 선택한 과거들의 결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