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왈도 에머슨의 에세이 《자립Self-Reliance》(1840)에서도비슷한 외침이 울려 퍼진다. "인간은 모름지기 순응하지 말아야한다." 에머슨의 말에 따르면, 어떻게 살고, 옷을 입고, 먹고, 쓰느냐 하는 문제에서 다른 사람들의 관념에 맞추다 보면 얼굴에 서서히 "우둔한 표정"이 나타나게 된다. 모든 고귀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금언을 따라야 한다. "나는 내가 관심을 가지는 일을 하지, 다른사람들이 요구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에머슨은 이렇게 결론을내린다. "이제 순응이니 조화니 하는 이야기는 더 듣지 않았으면좋겠다. 앞으로는 그런 말들을 관보에 실어 조롱하도록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많은 일본인들이 독일처럼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에 대해 비인도적인 행동을 했다는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대 보수 정권이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의 역사를 은폐·왜곡해왔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이 두 번 패전해야 정신을 차린다는 말은 농담이아니라 진담이다. 그 징조가 2019년 7월 1일 아베 정권이 발표한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로 확실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로우는 한 사람에게 돈이 없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재규정하려고 했다. 그것은 부르주아적인 관점이 미묘하게 암시하는 것과는 달리, 반드시 인생의 게임에서 패했다는 뜻은 아니다. 돈이 없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에너지를 사업 말고 다른 활동에 쏟는쪽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 현금이 아닌 다른 것에서 부유해졌다는뜻일 수도 있다. 소로우는 자신의 상태를 묘사하면서 가난한 생활이라는 말보다는 소박한 생활이라는 말을 쓰기를 좋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3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개츠비라하면 돈 많고 허세가 많은 척 좀한다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개츠비스럽다고 이야기 해도 사람들이 알아 들을 정도니 유명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왜 개츠비는 돈이 많지? 왜 개츠비는 파티를 열지? 왜 개츠비는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서 돈을 펑펑 쓰는 거지? 왜라는 질문을 아! 로 바꾸면서 흥미진진쓱쓱 읽어 나갔다. 개츠비는 사랑했던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았고 그녀의 사랑을 갈구 했다. 사랑했던 여자는 이미 결혼을 한 몸이지만 그의 남편은 대놓고 바람을 펴대는 어마무시한 사람이기에 개츠비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려나 했지만 결국 개츠비는 쓸쓸히 죽는다. 개츠비라는 인물을 통해 순수하게 사랑하는게 무엇인지 이 세상엔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같다.
그의 마지막 순간엔 열렬히 사랑했던 그녀인 데이지도 수 많은 파티에 참석했던 유명인사들도 사럽을 함께했던 파트너도 함께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쓸쓸한 죽음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