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약속을 어기면 큰 약속도 어기게 된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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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새긴 길劍銘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一揮掃蕩 血染山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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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이 쓰레기의 바다에 던지라고 말하고 싶었다. 졸음이입을 막아 입은 열리지 않았다. 나는 내 자연사에 안도했다. 바람결에 화약 연기 냄새가 끼쳐왔다. 이길 수 없는 졸음 속에서,
어린 면의 젖냄새와 내 젊은날 함경도 백두산 밑의 새벽 안개 냄새와 죽은 여진의 몸 냄새가 떠올랐다. 멀리서 임금의 해소기침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냄새들은 화약 연기에 비벼지면서 멀어져갔다. 함대가 관음포 내항으로 들어선 모양이었다. 관음포는보살의 포구인가. 배는 격렬하게 흔들렸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싸움이 시작되고 있었다. 선창 너머로 싸움은 문득 고요해 보였다.
세상의 끝이….… 이처럼…… 가볍고…… 또…… 고요할 수 있다는 것이……, 칼로 베어지지 않는 적들을 … 이 세상에 남겨놓고…… 내가 먼저 , 관음포의 노을이…… 적들 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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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기 삶을 혼다자기 삶을 흔드는 모멘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를 변성장시키는 힘은 다양한 데서 오는데 그게 한 권의 책일- 이고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한 장의 그림일 수도 있고, 한 곡이 음악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렇게 잊지 못할 장소일 수도 있고요.
그 책을 보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알았기 때문에, 그 그림을 알았기때문에, 그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그 장소를 만났기 때문에, 새로운것에 눈뜨게 되고 한 시기를 지나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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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오늘의 불행이 내일의 행복을 보장할지 장담할 순 없지만 아니u
을 행복하게 산 사람의 내일이 불행하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므」다. 그러니 카르페 디엠, 오늘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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