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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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라하면 돈 많고 허세가 많은 척 좀한다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개츠비스럽다고 이야기 해도 사람들이 알아 들을 정도니 유명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왜 개츠비는 돈이 많지? 왜 개츠비는 파티를 열지? 왜 개츠비는 모르는 사람을 초대해서 돈을 펑펑 쓰는 거지? 왜라는 질문을 아! 로 바꾸면서 흥미진진쓱쓱 읽어 나갔다. 개츠비는 사랑했던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았고 그녀의 사랑을 갈구 했다. 사랑했던 여자는 이미 결혼을 한 몸이지만 그의 남편은 대놓고 바람을 펴대는 어마무시한 사람이기에 개츠비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려나 했지만 결국 개츠비는 쓸쓸히 죽는다. 개츠비라는 인물을 통해 순수하게 사랑하는게 무엇인지 이 세상엔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같다.
그의 마지막 순간엔 열렬히 사랑했던 그녀인 데이지도 수 많은 파티에 참석했던 유명인사들도 사럽을 함께했던 파트너도 함께하지 않았다.
이 얼마나 쓸쓸한 죽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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