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꽤 힘들던 시기에 읽었던 책이라 기억에 남는다. 읽으면서 이 사람 참 징하네, 끈질기다 하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뭔가 성취하는 건가 싶어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그래 난 이 정도까진 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들어 납득이 되기도 했다. 폴오스터의 책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