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한의학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1993년 5월
평점 :
절판


상한론이 송대의 교정국을 통해 어떻게 변질되었는지를 한서 예문지의 목록과의 비교 등을 통해 추적해 들어가는데 비전공자임에도 꽤나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한의학을 전공해볼까 하는 생각도 조금 했었다.

한의학 분쟁이 있었던 즈음에 당시 이슈와 맞물려 등장한 책이었는데 후반부에 한의학과 생들의 레포트 나에게 있어 한의학이란 같은 주제의 글이 잔뜩 실려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학급 게시판 같은 곳에 붙여놓았던 나의 꿈은 무엇입니다 같은 글이 떠올라 조금 묘한 기분 이었다.

분쟁이 어떻게 결말이 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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