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1일 5분 초등 영단어 (스프링) - 영어와 한자를 동시에! 일력 365 탁상용 1일 5분
김동화 지음 / 반석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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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어릴 적부터 낱말카드에 관심이 많았다. 세이펜을 이용한 방식, 그냥 단어만 있는 낱말카드 등 가리지 않았다. 언젠가 한글 읽고 쓰기를 곧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참 신기하면서도 낱말카드의 도움이 꽤 컸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게 된 '탁상용 1일 5분 초등 영단어'는 어릴적 아이가 보던 낱말카드의 고급형 느낌이다. 제목처럼 탁상형, 스프링제본으로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아닐까. 종이가 두껍지는 않지만 쉽게 찢어지지는 않는다.

구성을 살펴보면 총 340일, 340개의 단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solar와 sun처럼 비슷한 개념이 묶여 있어 배우는 영단어 수는 그 두배쯤 된다.

왜 단어가 두개인지를 믈어보는 아이의 질문에 지피티로 검색해가며 나와 와이프도 공부하게 되니 일석이조다.

또하나의 일석이조, 그러니까 일석삼조는 단에와 매칭되는 한자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아직은 어렵겠지만 눈에 익어 나중에 한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줄 수 있다.

1일 1단어라는 규칙을 굳이 지킬 필요는 있을까? 식탁에 올려놓으니 아이가 밥먹으며 눈길을 준다. 다음 장도 넘겨보고, 아이가 아는 단어가 나오면 자랑하듯 알려주는 점이 흐뭇하다. 공부보다는 거부감없이 다가간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20일마다 복습하는 장, mp3제공과 qr코드, 사자성어 등 좋은 컨텐츠들도 수록되어있다. 초등고학년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 같고, 우리아이같은 일곱살, 초등저학년에게도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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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우주 이야기 5분 이야기
개비 도네이 지음, 별난고래 학술국 옮김, Mona K 일러스트 / 별난고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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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제일 좋아하는 과학백과책이 무엇이었을까? 나는 공룡과 우주라고 단언한다. 거대함이라는 점과 직접 볼 수 없는 신비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요즘처럼 인터넷과 유튜브과 발달한 시대에는 지식과 이야기 또한 경계가 없어서 우리 아이는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곧잘 시청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관한 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청이라는 플랫폼에서는 빈약할 수 밖에 없는 생각과 상상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책 '5분 우주 이야기'는 우주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빠져드는 책이었다. 말 그대로 5분, 길지 않은 시간에 각각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그림체가 각각의 별들의 특징을 잘 형상화하면서 과학적인 사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설명이 있다.

총 9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진 책을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신비로운 우주의 이야기에 같이 빠져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며 느끼는 장점은 잘 몰라서 대답해줄 수 없었던 질문들에 대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설명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아이가 '화산과 용암'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지구의 핵과 맨틀에 대해서 설명이 참 어려웠다. 책에서 지구편을 읽는데 핵과 맨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림이 나오니 다시 한 번 편흐게 설명할 수 있었고, 아이도 그 전보다 쉬운 설명에 잘 이해하는 눈치였다.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우주라는 광활한 과학에 흥미를 줄 수 있었으며, 신비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아빠와 함께 책을 읽어나가는 좋은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주라는 과학에 가장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나이, 공부로 접하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과학을 흥미롭게 몰입시켜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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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용병단 럭키 과학 퀴즈 백과 운빨존많겜 운빨 백과 시리즈
운빨용병단 지음, 정수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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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과학이나 기계를 좋아하던 우리 아이가 일곱 살이 되고서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그만큼 성장하며 과학에 관심이 더해간다는 뜻이겠지.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차에 '운빨용병단 럭키과학퀴즈백과'를 만나게 되었다. 과학퀴즈라는 기존 골자에 세계관과 스토리, 즐기는 법까지 마치 게임같은 요소를 꽉꽉 눌러담았다.

퀴즈의 수준은 단순하면서도 '요즘 초등학생들이 이런 것싸지 공부하나' 싶은 수준도 있다. 대체로 아이와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다. 수준 높은 퀴즈들은 교과과정이 연계된 것들이라 그 이름만 언뜻 기억하여도 나중에 거부감이 덜 할테니 나쁘지 않았다.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들이 있는데 오른쪽 위의 펫의 등급을 서로 비교해가며 경쟁하는 놀이가 참 재미있었다. 펫의 창색깔을 비교해가며 승리와 패배를 나누는 점이 게임적 요소를 정말 잘 표현했다. 캐릭터도 귀여워서 우리 아이 최애 펫도 생겼다.

그 외에도 행운의 장소, 금전운, 에피소드 이후 미니게임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 아이와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는 타이밍에 환기시키기 참 좋다.

금전운은 설명이 쉽지 않아 퀴즈에 걸린 상금으로 표현하니 아이의 집중도가 높아졌다. 책에 나오는 방법 외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놀이법을 찾는 것도 책을 즐기는 좋은 방식이다.

귀여운 캐릭터, 재미있는 세계관, 다채로운 부록으로 과학퀴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딱 좋겠다는 생각. 과학이라는 분야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퀴즈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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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부호 꾸러기반 만만한국어 4
곽미영 지음, 김규택 그림 / 만만한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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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지간히 한글은 뗀 우리 아이. 받아쓰기도 척척 잘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 싶은 게 하나 있다. 바로 문장부호!

세상 모든 글이 마침표로 이루어져 있다면 글의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느낌표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글이 피곤할 것이다. 쉼표가 너무 자주 쓰이면 글이 띄엄띄엄 집중력을 잃을 것이다.

책의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전달해주는 방법. 다양한 문장부호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문장부호의 의미를 모른다면 아이들도 책읽기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이었다.

큰따옴표 선생님이 운영하는 문장부호 꾸러기반. 마침표, 쉼표, 느낌표, 말줄임표, 작은따옴표. 제각각 개성있는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문장부호를 귀엽고 재미있게 형상화한 캐릭터만큼이나 성격도 개성있고 각각의 특색을 살렸다. 차분하지만 무미건조한 마침표와 대비되는 모든게 낭만적으로 보이는 느낌표. 매사가 궁금하고 의문스러운 물음표. 수줍은 말줄임표와 작은따옴표 등.

아이와 책의 문장을 번갈아가면서 읽는데, 각각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물음표의 대화는 다소 과장스럽게 말꼬리를 올리며 궁금하고 의문스럽게 읽는다. 작은따옴표는 귀에다 대고 속삭이며 아주 작게 읽는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문장부호의 쓰임새를 아이가 체득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귀여운 쪼꼬미들을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들이었다. 이야기와 교육, 캐릭터까지 아이 마음에 쏙드는 교육그림책 '문장부호 꾸러기반'. 책도 정말 재미있어서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달려가 또 읽을 정도이지만, 읽고 난 후 다른 책들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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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1호 -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24분 편의점 1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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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과학이라는 학문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 공룡 등 아이들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투성이다. 행여라도 과학에 흥미가 없거나 거부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 '24분 편의점'을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한다. 재미있는 캐릭터, 적당한 글밥, 가볍고 신기하게 접근하는 과학적 에피소드들로 꽉 차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노별박사. 연구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할머니로 변장하고는 숲 속 마을에 24분 편의점을 열었다. 왜 24분 편의점일까? 연구활동에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없는 게 없다는 편의점. 없으면 과학원리를 통해 만들어준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에피소드 두 개를 꼽으라면 나뭇잎 나침반 만들기와 동전 골라내기. 이번 책 자체가 '자석'에 관한 과학동화여서 집에 있는 자석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나뭇잎 나침반
길을 잃은 친구에게 노별박사(편사장)이 자석을 이용해 나뭇잎 나침반을 만들어준다. 책으로만 읽는다면 그저 그렇게 지나갈 부분. 집에 있는 자석과 실핀을 이용해서 자석을 만들어보았다.

나뭇잎 대신에 포스트잇을 활용. 물에 뜬 실핀 자석이 빙글빙글 돌며 남북을 가르치니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한다. 아빠의 시범을 보고 자기도 만들어보겠다며 열심히 자석을 문지르고 물에도 띄워본다.

2. 동전 골라내기
위조통화를 만든 악당이 편의점에 찾아왔다. 가짜 동전을 지폐로 바꿔달라고 하는데... 자석은 철에는 반응하지만 그 외 금속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이 원리를 통해서 진짜 동전과 가짜 동전을 구분한다.

저금통의 동전을 꺼내 철로 된 물건들과 섞어본다. 철만 자석에 붙으니 동전을 골라내기가 쉽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원리를 접근할 수 있으니 아이의 흥미도 유발하고 무척이나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다.

그 밖에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짧막한 과학 상식들로 이루어져 아이와 함께 책 자체를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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