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지혜들 - 세계 최고의 CEO, 혁신가, 게임 체인저들의 성공 비밀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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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고 그들을 지켜보며 진짜 좋은 리더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코로나라는것이 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오면서 전 세계의 모든 리더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는지를 저절로 알게 된것 같다. 그것도 같은 시기에 같은 문제를 만나며 그들의 리더쉽은 더욱 극명하게 차이가 나게 되었고 더 많은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 세계적으로도 이러한데 작은 회사에서 매번 마주하는 내 주변에 너무도 익숙한 매니저들은 과연 어떤 리더의 모습인가 보며 내가 한 사람으로서 그들을 평가하는것은 쉬우나 그렇다고 나는 그런 능력이 되는지 혹은 나라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자동적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르기는 한다. 최근에 더욱 많은 변화를 보며 리더의 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뼈저리게 깨닫게 되고 나 또한 어떠한 형태로 언제 될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내 인생을 이끄는 리더로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로인해 당연하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관심있게 기억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그 후속작이 나왔는데 보지 않을수가 없었다. 


 


나는 지금 리더가 되기에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운이 좋은지 혹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있는지 내 인생을 얼마나 독특하게 만들어내고 싶은지 리딩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집중하며 끈기 있게 살아가는지 나 스스로 되돌아 보게 되었다. 솔직히 실패가 두려워 시작조차 잘 안하는 나에게 인생에 실패는 없다며 성공 혹은 배움이 있을뿐이라는 최근에 들은 그 문장이 너무나 와 닿았다. 나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더 집중하고 노력하며 나아갈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분명 리더들에게는 모두 배울 점이 있다. 그것은 성공한 인생의 모습 그 부분도 있지만 그 성공으로 가기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이나 노력들이 더욱 배울점이 많은것 같다. 이전에는 그저 성공이 부러웠다면 지금은 그들의 멋진 삶을 내가 조금이라도 배우고 따라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들었다. 내 주변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누군가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그 생각들은 결코 생각에서 그친것이 아니라 이렇게 결국 우리에게 물건으로 그리고 편리함으로 남아 아직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나 스스로 발전하고 행동하는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반성하기도 했다. 


 


돈을 잘벌고 행동을 잘 옮긴다고 모두가 성공한 리더가 되는것을 아닌것 같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삶에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저 물질적인 이익만이 목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그 사랑이 가득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일들이 결국 멋진 리더로서의 모습을 완성 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인터뷰를 보며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의식들이 나에게 정말 긍정적이고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목표로 나아가야 하는지 더 확실하게 알게 된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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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인류 행동의 모든 것
브루스 후드 지음, 조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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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나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내 생각은 어디에서 오며 그런 생각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가끔 나 스스로도 깜짝 놀라도록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마치 그 일이 지금 일어나듯 눈앞에 보이도록 생생할때가 있다. 어쩌면 똑같은 내 기억이고 내 머리인데 이렇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 어쩌면 우주같은 우리의 뇌는 아마도 인간이 그 모든 비빌을 알아내기 너무 어려운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궁금하고 그 이야기가 듣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 최근은 소두라는 이야기와 함께 얼굴이 작고 머리가 작은것이 아름다움중에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머리가 작아지고 뇌가 작아지고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꾸준히 자신도 모르게 진화하고 있다. 물론 내 삶에서도 나 스스로의 노력 혹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제한된 상황과 주어진에서 발생하는 작은 변화라면 대를 거치고 세대를 달리하며 진화하는 인간과 그 뇌는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기대가 되었다. 인간은 어쩌면 가장 발전한 종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가 사회화라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 스스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조차 모르게 해오던 많은 생각들이나 많은 행동들이 내 뇌에서 비롯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은 꾸준히도 그들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해 그 비밀들을 알아내려 노력했고 그 뒤에 우리의 뇌가 영향을 어마어마하게 주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것 같다. 아마 누군가가 그런것에 궁금해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어쩌면 당연시 되버린 이런 진실이 알려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며 그로인해 뇌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변하는 모습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발전되고 훌륭한 뇌를 가지고 생활하는 인간인가 싶어서 감탄하기도 했다.


 


내가 느끼는 감정 스트레스 그리고 모든 느낌들이 모두 뇌와 연관지어 듣다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인간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하는지 그렇다면 나는 그런때에 어떻게 행동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 이야기와 함께 대응해서 생각해보니 더욱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물론 어려운 이야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편하고 재미있게 들을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아직도 나는 내가 가끔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런 느낌을 받는지 궁금하고 모르겠을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지금 배운 이런 이야기들을 다시 느끼고 생각해보고 조금 더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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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성공하는 힘 있는 여자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은 옮김 / 스타라잇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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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지쳤다고 느끼고 있다.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가끔 나는 왜 이일을 하고 있을까, 어떤 때에는 이 자리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스스로 발전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것을 발판으로 일어서는것이 아니라 그저 그곳에 편안하게 머무르며 회피하려는 성향을 보이는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자꾸 물어보고 싶다. 물론 이것이 내가 가는 길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지금 위치한 이 곳에서 먼저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그런 생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일을 마치고 나면 더욱 지치는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나는 이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성공한 삶을 살고 싶다.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멋지게 여자로서 박차고 나아가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혼자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그게 결고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강한 중심을 가지기 위해 루이스 헤이의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어쩌면 나는 여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나 스스로를 너무나 제한적으로 가둬두고 생각했던것은 아닐까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내가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혹은 준비할 떄 난 뭐든지 완벽하게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면 회피하고 그 피하는 핑계를 만들어 내었던것 같다. 실패가 두렵고 싫으니까 더욱 그런 시간을 보냈고 그러다보니 도전하지 않고 안전한곳에서 지내는것을 좋아하며 또한 나 스스로 나를 너무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대하고 있었던것 같다. 최근 또한 느낀것은 가끔 나는 모든 결정을 할떄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하는건지 이유를 모른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할인을 해서 혹은 그저 가지고 싶어서, 사실 그 속에 있는 깊은 이유를 알지 못한채 그저 멍하게 주변의 다양한 광고나 사람들이 흔드는대로 마구  흔들리며 살아왔던것이다. 이제는 무슨 결정도 꺠어나있는 나 자신이 하기를 바란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일뿐만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내가 하는 생각, 나와 항상 함께 하는 몸, 그 모든것들을 내 생각으로 온전히 이끌지 않고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책에 나오는 조언들을 하나씩 따라해봤다.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천천히 차분하게 하나씩 해나가며 조금씩 편안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특히나 나 자신을 깊게 돌아보고 그런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 그저 순간적인 찰나의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라 이런 편안함과 나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더 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이 책으로 인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자신감있게 변해갈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항상 그렇듯이 루이스헤이의 책을 읽고 따라하다보면 정말 안심되고 편안해진다. 앞으로도 지치고 힘들때 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을떄 다시 한번 꺼내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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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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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다른 사람이 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만큼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가? 사랑은 너무 먼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난 나를 최소한 좋아하는가, 최근 이런 질문을 많이 던지고는 했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인식을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들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이 나를 만들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 내가 나 스스로 그런 질문을 하게 된데에는 그 진실이 정말 내가 생각한대로 사실이 맞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기분이 안좋은 어떤 날에 날 나쁘다고 평가하게 되면 난 정말 그런 사람이 되는걸까? 궁금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누군가를 만나면서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과연 나는 나 자신에게 해주고 있었는가 생각해봤다. 순간 나 스스로도 나에게 잘 대해주지 못하며 그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는것이 중요한가만 생각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스스로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 스스로 나를 더 좋아하고 아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시작하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나보니 제목부터 나를 위한 그리고 내가 고민하고 있는 이 부분을 위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을것 같아 너무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스스로를 많이 몰아넣고 힘들게하는 나로서는 나 스스로 나 자신에게 자책하거나 미워하는 일이 많았다. 어느 순간 어떻게 하면 나 스스로 날 미워하지 않고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삶과 일상에 가장 가까이 함께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완벽하고 뭐든 잘해야 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대했는데 그러면서도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는 언제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것을 선호하고 언제 마음이 편한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음식을 하는 순간에도 과연 난 짠거나 싱거운것중 어떤것에 더 마음이 편할까, 한번도 나에게 묻지 않았던 질문들이었다. 다른 어떤 사람과 함께라면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선호하는 것들을 기가막히게 잘 알아차리면서 스스로 나 자신은 이토록 무관심하고 몰랐던 것이다. 책을 읽으며 소소한 이야기속에 나를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난 얼마나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말에 귀를 잘 기울여주는가 스스로 생각하게 했다. 난 참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데 나 스스로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외면하려고 했던것 같다. 이렇게 나 스스로를 아끼지 않는 그 순간을 버티고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 자신이 꽤나 대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문득 내 나이를 생각하면 소스라치게 놀라게 될때가 있다. 내가 그 오랜 시간을 지나 벌써 이런 나이가 되었구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지금까지 나로 살아오며 이렇게 시간을 보내왔다는게 대견하기도 하다.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들은 더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나 자신을 나 그대로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시간들로 보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이렇게 나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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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마감 - 일본 유명 작가들의 마감분투기 작가 시리즈 1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안은미 옮김 / 정은문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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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항상 느끼는건 작가들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써내려가는가에 대한 감탄과 궁금증이다. 작가로서의 삶은 과연 어떠할까? 가끔씩 드라마나 영화 혹은 만화에서 보는 작가들은 언제나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감하는 날 밤을 꼬박 새우며 마감에 쫒겨 마치 시험공부하는 사람처럼 초조한 시간을 보내는그런 모습을 정말 많이 본 것같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이고 항상 봐왔던 그런 모습이 전부는 아니지 않을까 혼자 상상하며 생각했었는데 작가의 마감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기대되는 그리고 훔쳐보고싶은 이야기라 당연하게도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작가가 보여주는 글에서 그들의 성격이나 생각등을 슬쩍 살펴보고 상상해보는데 유명한 정말 좋아하는 작가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어떤 방법으로 혹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마감하는지 정말 궁금해졌다.


 


작가가 자리에 앉으면 바로 글이 완성되고 책이 완성되는게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다. 그저 타고나서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처럼 앉아있으면 글이 술술 써져서 책 한권을 훌쩍 편하게 만들어버리는것은 아닐까 상상했었다. 하지만 모든 작가가 이야기중의 한줄을 완성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원고를 찢고 고민하는지 처음 알게되었다. 인생에 책쓰는것 만큼 무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까, 지금까지 나는 작가의 글만을 보고 살았지 그 작가의 삶이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생각하거나 상상하지 못하고 살았다. 어쩌면 한 단어에도 양보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작가들 덕분에 우리는 가만히 편안하게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 여행을 하고 사랑을 하고 이별도 하며 살아가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고심하는 그 시간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해서 세상에 소개하는 그 이야기들이 더욱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그런 고민들을 가까이 들으며 지금까지 관심이 많지 않았던 책들에도 저절로 관심이 생겼다.


 


작가의 고심하는 부분도 와닿았지만 마감이라고 꾀병부리며 누워있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친근하고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글을 시간안에 적어내는것이 가장 힘든일이니 글을 쓰다보면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정말 감기가 걸려서 아픈김에 푹 쉬고 싶기도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만큼 창조는 어려운일이니까, 하지만 작가의 마감을 보며 가장 좋았던것은 결국 완벽한 글과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해 작가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게됐고 또 그들의 그런 시간들을 만나며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고 내가 편하게 읽어 내려가는 이야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글을 쓰기 힘들어 쉬고 싶다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글이 쓰고 싶어 못견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기에 이렇게 멋진 작가가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치열하게 세상을 적어가면서도 너무나 글을쓰는 그 순간을 사랑하는것이 가슴 깊이 느껴졌다. 그렇게 열심히 적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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