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싱클레어.친구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친구와 어떤 대화까지 가능한지, 현실을 벗어나 내면을 드러내는 질문과 대답은 가능할까?
누구나 들어는 봤지만 다시 읽을 시도는 하지 않을, 그것이 고전이 아닐까. 톰의 모험이 유쾌하지만 유치하지 않은 이유는 문장에 있다.
톰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핀을 알고 있다. 톰의 모험보다 핀의 모험이 더 스릴있게 느껴진다. 도망치고 도망쳐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바뀌지 않는 어떤 것. 가끔 특정 장면이 마치 사진처럼 기억될 때가 있다. 눈이 오는 날 커다란 유리문을 보면서 동생과 나는 코코아를 호호 불면서 먹었다.
지식인-대중의 관계, 엄밀히 따지자면 지식인이 바라본 대중의 모습.오늘날 우리는 여기서 자유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