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스쿨
정강철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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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생 중 학교만큼 그래도 

 

마음 편하고 서정적인 시기는 없습니다. 

 

두고두고 그리운 학창시절의 은사님들과 친구들은 

 

한 개인이 세파를 헤쳐가는 자양분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교는 한 사회인에게 필요한 면허증들을 마련해줍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학교가 달콤한 대상은 아닙니다. 

 

길들여지지 않는,또는 자질 미달의 인간들은 

 

학교라는 이름의 링에서 형편 없이 두들겨 맞다가 

 

또는 온갖 부족한 점들을 낱낱이 뼈저리게 맛보다가 

 

기한도 되기 전에 내어쫓겨져 복귀 불가능한 방랑자가 됩니다. 

 

거대한 생존 피라미드에서 이미 바닥으로 굴러 떨어진 거라고나 할까요. 

 

이 책에선 교육의 서로 다른 주역들이 나름대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교사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한 

 

독서의 공덕 정도는 거뜬히 갖고 있다고나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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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걷고 싶은 길 1 : 홋카이도.혼슈 -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반한 일본의 걷고 싶은 길 1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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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나이를 구비구비 펴내는 것같으면서도 

 

우리 속 오장육부의 기나긴 펼쳐짐답기도 하지요,ㅎㅎ 

 

그렇게 겉으로 보고 안으로 느끼는 동안 

 

어느 나라의 마음이든 우리의 혼 속으로 

 

담겨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요,ㅎㅎ 

 

저도 일본이라는 나라를 무척 동경하지만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들에서 그려지는 홋카이도만을 상상할 뿐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자가 부럽기도 합니다. 

 

그마만한 시간과 경비와 건강이 있다는 반증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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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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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길과 못 가본 길의 비유는 

 

여전히 독자의 심금을 울리지요. 

 

못 가본 길에선 어떤 풍경들이 펼쳐졌을까. 

 

누구를 만났으며 누구와 사랑했을까. 

 

어언 팔순에 접어드신 노 여성 작가는 

 

보다 깊어진 시선과 사색으로 일생을 털어놓습니다. 

 

늘 그렇듯 정녕 진솔하고 서정적인 사연들입니다. 

 

그 가운데엔 우리 민족의 크나큰 비극도 자리 잡고 있어요. 

 

잠시 뉴스가 없으면 근황이 궁금해지는 원로, 

 

약간의 발목 통증을 앓으셨다구요.ㅠㅠ 

 

아치울의 아름다운 저택 정원에서 여전히  

 

식물 가족들을 보살피고 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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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얀 시벨리우스 : 교향곡 1번 & 2번, 5번 & 핀란디아 [2 FOR 1]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 작곡, 레비 (Yoel Levi) 지휘, 아틀란타 / TELARC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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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3국 중 한 곳이며 

 

피요르드,빙하의 나라로 알려진 핀란드의 

 

음악을 들으면 시원하겠지요? 

 

바람소리처럼 또는 만년설 쌓이는 소리처럼 

 

우리들 감각을 두드려줄 피서 음악입니다,ㅎㅎ 

 

마음의 번뇌와 울화 등등을 가셔주고 

 

피안의 평안한 무념무상의 나라로 데려다주는 클래식, 

 

고전 음악의 공덕이라는 것도 작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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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 Incepti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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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많고 복잡하면 

 

불건강한 거라고들 하는데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별별 희한한 꿈들을 꾸어옵니다,ㅠㅠ 

 

그 중에는 예지몽이라고 불리울 만한 것도 있어요.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주 오랫동안 

 

베개맡에서 무언가 경고하고 당부하시는 듯 한 꿈을 꾸었는데 

 

알고보니 우리 아기가 장염으로 심하게 고생했다네요. 

 

이제 겨우 돌 지나고 석 달 된 아긴데요. 

 

이 영화에서는 남의 꿈을 만들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고 빼앗기도 한답니다. 

 

성역이었던 잠재의식의 세계마저 침식 당하게 되고 만 것이지요. 

 

얼리 어답터가 아니고 지금은 너무 더운 저는 

 

그리 쉽게 영화관 가는 사람이 못 되지만 

 

잠시의 피서를 겸해 한 번 가보고도 싶어지는 작품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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