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6, 17번 '폭풍', 18번
PHILIPS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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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곤파스가 일본어라더니 

 

정말 그렇게 독하고 모질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에 골탕 먹은 과거와 흡사했구요. 

 

원을 그리는 컴파스라면서요. 

 

우리 동 현관 옆 상록수 한 그루가 넘어지면서 

 

케이블 전선들을 절단시켜 

 

하루종일 불안하고 심심한 시간이었어요. 

 

게다가 그 케이블 다발이 벽을 두드리는 무시무시한 소리란... 

 

당장에라도 아파트가 무너질 듯 한 공포였답니다. 

 

지금은 다시 정상적으로 티브이와 컴터를 합니다. 

 

음악으로 듣는 태풍은 아름답기나 하지요,ㅎㅎ 

 

아직도 태풍이 남았다니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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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 3
송은일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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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게 바람이 선선해집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오는 거지요. 

 

이런 가을날 가벼운 글은 피하시고 

 

조금은 묵직한,그래서 피와 살이 되는 

 

대하소설 한편 읽으신다면...? 

 

왕인 박사의 그 박사 호칭만큼이나 대단한 

 

내용들이 우리 안으로 침잠해 들어오겠지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지만 

 

이런 거인의 일생은 참으로 길고 길어서 

 

그 오랜 백제에서부터 현대의 대한민국에까지 

 

가볍게 시공을 오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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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 Piranha 3-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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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아직은 가을 아닌 여름이지요. 

 

그래선지 케이블 티브이에선 괴수 영화,재난 영화들이 나오구요. 

 

이전에 007 영화에서 틈틈이 맛뵈기로 본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공포, 

 

그 두려움이 한바탕의 카니발로 펼쳐지는 영화인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 영화답지 않게 호화 배역진도 눈에 띄구요. 

 

(엘리자베스 슈나 리처드 드레이퍼스 등)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지만 사실 인간의 육신은 

 

사자나 코브라,이 작은 물고기들보다 약합니다. 

 

언제 어디서 죽을 지 모를 특성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기로 이렇게 죽기는 싫다는 게 

 

관객들의 대체적인 반응이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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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0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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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번역으로 유명하신 

 

번역 문학가이시자 소설가인 

 

이윤기 님께서 오늘 오전 

 

유명을 달리하셨다니 너무도 놀라워서...ㅠㅠ 

 

누리신 연세 고작 63살이시라는군요. 

 

장미의 이름은 참 진중하고 깊은 소설이죠. 

 

수도원이 무대여서가 아니라 아무튼 

 

전체 분위기가 고전적이고 조금 가라앉아 있어요. 

 

이 글을 다 읽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큰 숨을 내쉬었답니다. 

 

여러 면에서 정녕 놀라우셨던 고인은 

 

천국에서도 열심히 고전들을 번역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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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한글판 + 영문판) - 합본 답게 한국문학 영역총서 2
천상병 지음 / 답게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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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하고 아름다운 귀천 시를 모르시는 분은 드물어요. 

 

그 시 제목에서 따온 귀천이라는 옥호의 

 

인사동 골목 안 찻집을 잘 알고들 있었구요. 

 

저도 몇 번 어울려 가본 적이 있습니다. 

 

천상병 시인이 가신 것은 오래 전이지만 

 

그 동안 기념 사업회를 이끌어오시며 

 

혼자 찻집을 운영해오시던 부인도 

 

어제 오후 그만 세상을 떠나셨다는군요,ㅠㅠ 

 

아름다운 소풍이었다던 이승의 삶, 

 

천국에서도 같이 즐거운 소풍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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