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낚시다 - 하응백 에세이
하응백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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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몇 번은 낚시 나들이를 쫓아가곤 했어요.

 

 

지금도 기억하는 경기도 저수지와 팔당 댐,충청도 예당,강화도 온수리 등등인데

 

 

그 달달한 매운탕 맛은 지금도 미각에 되살아납니다,ㅎㅎ

 

 

그리고 참 흑산도에서는 가두리에서 우럭과 농어를 가져다 회로 먹었구요.

 

 

육류를 싫어 해 그나마 생선으로 단백질을 유지하는데

 

 

생선은 정녕 뼈조차 튀기거나 푹 끓여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식품입니다.

 

 

지금도 우리 냉동칸엔 큰 조기와 부세,갈치 등이 들어 있어요.

 

 

이 원고가 연재 되는 동안 사실 몇 번은 얻어 먹고픈 생각이 간절했지요.

 

 

하지만 최소한 두어 번의 출조비는 도와드려야 될 것만 같은 짐작 탓에 포기하고 말았어요.

 

 

취미라고는 하지만  저같은 초보자가 장비를 다 갖추기는 좀 어려울 것같구요,

 

 

이런 책들을 보면서 대리 체험이나 해보고 환상으로 맛을 보는 수 밖엔 없겠지요.

 

 

육지에서 줄곧 자라나 언젠가의 홍도 해상 포장마차에서도 제일 조금 먹었을 뿐이거든요.

 

 

봄이 오는 이 시점에서 자연을 즐기고 누리는 건전 취미인의 책들이 아낌을 받을 듯 싶은 느낌이네

 

 

요. 성서의 베드로 성인도 시작은 어부였다네요. 그래서 교황 성하가 어부의 반지를 끼는 거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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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2-03-07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엔 러시아 산 동태로 찜을 만들었지요,ㅎㅎ
 
너를 보내고
이성부 지음 / 책만드는집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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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부 시인을 처음 뵌 것은

 

 

오래 전 직장에서입니다,ㅠㅠ

 

 

시인답게(?) 어둡고 괴로운 얼굴이 아니라

 

 

아주 잘 생긴 호남형의 유쾌한 직장인이셨어요.

 

 

차차 들으니 약관도 전에 등단하셔서 대단한 활약을 해오신 것을

 

 

알게 되어 참 존경스럽고 한 편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둘러 떠나실 연세가 아닌데

 

 

가족들을 놓아 두시고 먼저 가셨더군요.

 

 

우리 시인들은 너무나도 각박한 현실 탓에 장수하시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전남에서도 광주는 특별한 고장입니다.

 

 

그 곳서 청소년기를 보내시고 일약 서울로 올라오셨답니다.

 

 

시인으로서도 언론계 직장인으로서도 상당한 경지에 이르셨지요.

 

 

오늘은 왠지 이른 어둠이 찾아와 비조차 내리고 있습니다.

 

 

부디 우장 챙겨 쓰시고 승천하시기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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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보급판 문고본) - 현대의 영웅 강영우 박사 핸디북 4
강영우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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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중에서 눈은 90프로의 가치를 지닌다 했거늘

 

중학생 적에 실명하고서도 도리어 그 장애로

 

국제적인 성공과 가정적인 행복을 일구신 강영우 박사님께서

 

23일(미국시간) 승천하셨답니다,ㅠㅠ

 

지난 날 이 분 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그 얼마나 감동하며 나아갈 힘을 얻었던지요.

 

사실 우리 가족도 시력이 약한 편이기때문입니다.

 

이 분의 생애를 보면 과연 하느님이 역사하시는구나,기독교회가 좋은 곳이구나,

 

연세대가 참으로 바람직한 대학이로구나 하는 것 등을 절감하게 됩니다.

 

자원 봉사하는 여대생들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구요.

 

사실 이 분의 성취는 그 아내 되신 분의 헌신에 힙입은 것이라고 보아집니다.

 

사고무친의 중증 장애인 한 사람을 거둔 것이 오늘날 애국하는 길로도 연결되었다는 거지요.

 

날씨도 흐린 오늘 오후 공연히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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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Paperback, 미국판) ㅣ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1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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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로를 풀어준다던데

 

 

이 책과 영화가 바로 그렇습니다,ㅎㅎ

 

 

특이하면서도 성실했다는 연기자 조니 뎁도

 

 

긍정적인 가치를 심어주었는데 최근 오래 지속해온

 

 

결혼생활에 위험한 기운이 감지되었다고도 하더군요.

 

 

윌리 웡카는 치과의사의 아들로 대단한 쵸콜릿 공장의 주인입니다.

 

 

다섯 장의 황금 초대장을 상품에 넣어 그 걸 뽑은 어린이들을 공장으로 초대하는데

 

 

부모는 만성적인 실업자로 극빈하지만

 

 

네 명의 연로한 조부모를 사랑으로 모시는 찰리에게도

 

 

이 행운의 기회가 찾아와 찰리와 할아버지는 공장 구경을 한 후

 

 

윌리 웡카의 선택을 받아 공장을 물려 받게 됩니다.

 

 

쵸콜릿을  선물하는 성 발렌타인 데이에 공교롭게도 이 할아버지 역을 맡은

 

 

아일랜드 출신 배우 데이빗 켈리가 노환으로 작고하셨다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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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를 타고 - [초특가판]
스탠리 도넌 외 감독, 데비 레이놀즈 외 출연 / 영상프라자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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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부터 이어진 가사노동의 고단함을 풀고

 

 

또 다시 이 강퍅한 혹한을 잊기 위해서

 

 

오늘은 명작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았어요,ㅎㅎ

 

 

참 여러 번 감상하는 것이지만 그럴 적마다 매 번

 

 

더 깊이가 느껴지고 재미가 우러나니 참 모를 일입니다.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오는 시기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목소리가 너무 어리고 이상한 과거의 노장 파트너를 청산하고

 

 

발성이 좋은 신인 여배우에게 마음을 옮겨가는 톱스타 진 켈리와

 

 

운명적인 커플 연예인 코스모(도널드 오코너),그리고 제작자의 유쾌한 배신을

 

 

그려주고도 있어 정말 아주 볼 만 합니다.ㅎㅎ

 

 

장대비 오시는 거리에서 가로등을 얼싸안고 신나는 탭 댄스를 추는 진 켈리의 독무는

 

 

가히 영화사에 남을 흥겨운 씬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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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2-02-07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 켈리는 어느 순간 우리 박중훈 님을 연상시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