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세자 독살사건 - 조선 여 검객 이진의 숨 막히는 진실 게임
이수광 지음 / 산호와진주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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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조와 조소용이 소현세자와 강빈,심지어

 

그들의 어린 왕자들을 미워하는 모습이 점점 역력해지지요,ㅠㅠ

 

청나라의 도르곤에게 치욕을 당했던 인조대왕,

 

그래서 끌려간 청나라 인질이지만 가서 그 문물을  익히고 배우고

 

더구나 천주교까지 믿으려 하는 세자와 큰며느리에게 생기는 비호감을

 

악독한 후궁 조소용이 부채질을 하며 부추기다니...ㅠㅠ

 

그리하여 역사상 너무나도 불행한 아들,며느리 독살 사건,손자들 죽음까지 벌어집니다.

 

영조대왕은 그래도 아드님인 사도세자만 죽이시고

 

며느리 혜경궁 홍씨와 정조는 살려두셨어요.

 

집안이 편해야 불의가 틈 타지 않는다더니 정녕 그런가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핏줄들의 목숨을 해치는 건 해서는 안 될 짓인데요.

 

나라가 약해서 침략을 당했고 패배했으나 그나마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현세자의 동생이신 봉림대군은 오래 북벌을 주장하셨지요. 

 

그래도 그 분 효종 덕에 왕권이 유지 되었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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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서가
신순옥 지음 / 북바이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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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평론가이셨던 부군을 잃고 그 분이 남긴 책들의

 

서평들을 엮어 신간으로 내놓으신 아내 신순옥 님,

 

두 자녀를 기르시는 와중의 참 보람찬 결실이십니다,ㅎㅎ

 

그런가 하면 그제는 안쓰러운 뉴스도 있었어요.

 

군산에서 서점을 하시다가 작년의 대대적인 물난리로

 

무려 7억의 재고 책들을 망가트려버리신 이민우 님,

 

그간의 고통으로 지병이 악화 되시어 14일날 작고하셨다는군요.

 

책은 소중한 마음의 양식이라지만 종이로 만든 숙명 탓에 손상이 쉬운 점이 있습니다.

 

많이 모이면 엄청나게 무겁기도 하구요.

 

도서관학과를 나와 사서로 일한 동창은 요즘 두 팔이 아프답니다.

 

무거운 고서들을 오래 분류하고 운반한 덕(?)이겠지요.

 

저자는 국문학과를 나온 분이시라 글도 상당히 미려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저작을 선보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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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레이 밀랜드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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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붉은 머리 여자는 드세고 곡절이 많다지요.

 

우리의 빨강머리 앤은 노력한 결과 훌륭히 되지만요,ㅎㅎ

 

젊은 안소니 퀸과 레이 밀랜드,데브라 파젯이 공연한 이 애상의 원제는

 

더 리버스 엣지입니다,그 의미가 나중에 나와요.

 

사기꾼 전남편 날도때문에 징역을 살고 나온 메그,그래도 새 남편 벤을 얻어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목축을 하지만 날은 덥고 여건은 후지고...죽을 지경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 남편 날도 데닝이 기막히게 멋진 핑크 오픈 스포츠 카를 몰고 나타납니다. 

 

메그는 본디 핑크를 너무 좋아해 드레스,장신구 등이 거의 다 핑크인데요.

 

벤은 바르고 성실하지만 날도는 여자 마음을 후릴 줄 압니다. 사기로 돈을 벌면 기분을 내어 파리에

 

도 데려가구요. 남의 돈을 잔뜩 훔쳐온 날도는 국경을 넘어가려고 벤에게 안내를 부탁하며 메그는

 

 그에게 다시 홀려 읍내로 쫓아나갑니다. 잠시 속았던 벤은 즉시 집과 목장을 팔아 메그를 찾아 나섭

 

니다... 그러면서 날도는 전에는 않던 살인도 하구요.ㅠㅠ

 

유여곡절 끝에 날도 데닝은 절벽길에서 교통사고로 강에 추락해 죽습니다.

 

돈가방이 열려 백달러 지폐들이 강과 숲에 잔뜩 널리지요.

 

까마귀들이 그 지폐를 물고 날아 다녀요. 벤과 메그는 다치고 아프지만 그래도 날도의 시신을 찾아

 

 묻어주고 새 인생을 향해 나란히 출발합니다.

 

벤이 돈을 주으려 하자 메그는 절대로 못 줍게 말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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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행사]
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 스펜서 트래이시 외 출연 / 기타 (DVD)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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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같은 형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동생에게는 마치 아들처럼 길러주는 나이 차이 많은 형입니다.

 

고지식하고 성실한 형에 비해 잘 생긴 동생은 요령을 부리며 허욕이 센 젊은 남자입니다.

 

등산과 목축 밖에는 할 일이 없는 산촌을 떠나 도시로 가서 멋지게 살아보고 싶은 동생은

 

등산 가이드 및 인명 구조대를 하다 영국인을 하나 추락사 시키고 죄책감을 못 이겨 양만 기르며 살

 

아가는 백발의 형이 부담스러워 몇 대가 살아오는 낡은 집이라도 팔아버리고 싶습니다.

 

말리는 형에게 주먹질도 한 동생,그런데 이 때에 인도 발 파리 행 여객기 한 대가 설산 위에 떨어집

 

니다. 호텔에는 믿거나 말거나 비행기에 금괴가 잔뜩 실렸다는 소문이 돌고...동생은 승객들의 금품

 

만이라도 털려고 형에게 등산을 강요합니다. 졸리다 못 해 결국 형은 앞장 서서 정상으로 올라가며

 

천신만고 끝에 겨우 추락한 여객기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전원이 죽은 줄만 알았던 비행기 속에 왠

 

 힌두교 귀족 처녀가 살아 있습니다. 형은 인명을 살리려고 애를 쓰지만 동생은 욕심껏 승객들의 돈

 

과 보석을 훔쳐 가방과 자루에 챙깁니다.ㅠㅠ

 

 

담가를 만들어 눕힌 처녀를 빙하를 통해 이동 시키려는 형,동생은 정말 심술궂게 훼방 공작에 나서

 

고 참을 수 없는 형은 그만 모질게 동생을 때려버립니다. 빙하의 거의 마지막 길목에 스노 브리지가

 

 있는데 형은 신중히 가까스로 그 곳을 통과하지만,무거운 장물짐을 그대로 끌고 다른 스노 브리지

 

를 건너려던 동생은 브리지가 순간에 무너지면서 천길 눈구덩이로 떨어져 내립니다.

 

산촌에 도착한 형과 처녀를 맞이한 앰뷸런스와 기자들,형은 죄는 자기 몫이고 구출은 동생의 선행

 

이라고 강변하지만 신부님도 친구들도 믿지 않습니다. 힌두 처녀는 무사히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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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메이커
버트 랭카스터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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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이나 연극,영화를 왜 접하는 것일까요?

 

제 경우라면 비속하고도 지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더 응축 되고 단단한,

 

그리고 고도의 세련 된 구성과 대사를 만나고 싶어서지요,ㅎㅎ

 

한가한 초여름날 갑자기 제 앞에 등장한 이 레인 메이커가 놀랍게도 그렇더군요.

 

레인 메이커란 원래 인디언 사회에서 거의 주술적인 힘을 가지고

 

곤란한 현황을 단 번에 타개해버리는 사람을 의미한답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내려주는 존재 말이에요.

 

 

리지 커리는 아주 실하고 올바른 처녀지만 남자를 홀릴 만한 용모와 애교를 가지지는 못 했어요.

 

사실 리지는 마을의 부보안관 파일을 사랑하지만 파일은 아내가 도망 간 상처 탓에 의기소침해진

 

남자에요. 현재 이 마을엔 정말 가뭄이 너무 장기간 계속 되어 가축들이 쓰러져 죽는 정도입니다.

 

리지의 가족은 편부지만 지혜로운 부친,잘 생긴 장남,한창 이성에 눈 뜨는 개구장이 남동생과 리지

 

입니다. 장남은 리지가 평생 혼자 늙을까 봐 노심초사에요. 말하자면 가뭄 못지 않은 조바심이 이

 

농가를 덮치고 있는 중이에요. 이 판에 등장한 작자가 사기꾼으로 수배 된 스타벅스입니다.

 

 

마차에 고물 드럼을 싣고 다니는 스타벅스는 비를 오게 해주는 대신 당장 1백불을 달라고 해요.

 

스타벅스 역시 남 못지 않게 트라우마가 많은 인간인데 이 농가에서 리지와 대화하는 동안 두 사람

 

은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 놀랍게도 연정까지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왠지 불안한 파일이 스

 

타벅스 수배 전단지를 가져오면서 두 남자는 거래를 하게 되고 리지는 파일의 곁에 남게 됩니다.

 

사실 파일도 리지가 참 좋은 아내감이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어요.

 

마침 이 순간 하늘에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스타벅스는 자신의 기술(?)에 자긍심을 가지며 다른

 

 마을로 떠나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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