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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할인행사]
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 스펜서 트래이시 외 출연 / 기타 (DVD)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아버지같은 형이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동생에게는 마치 아들처럼 길러주는 나이 차이 많은 형입니다.
고지식하고 성실한 형에 비해 잘 생긴 동생은 요령을 부리며 허욕이 센 젊은 남자입니다.
등산과 목축 밖에는 할 일이 없는 산촌을 떠나 도시로 가서 멋지게 살아보고 싶은 동생은
등산 가이드 및 인명 구조대를 하다 영국인을 하나 추락사 시키고 죄책감을 못 이겨 양만 기르며 살
아가는 백발의 형이 부담스러워 몇 대가 살아오는 낡은 집이라도 팔아버리고 싶습니다.
말리는 형에게 주먹질도 한 동생,그런데 이 때에 인도 발 파리 행 여객기 한 대가 설산 위에 떨어집
니다. 호텔에는 믿거나 말거나 비행기에 금괴가 잔뜩 실렸다는 소문이 돌고...동생은 승객들의 금품
만이라도 털려고 형에게 등산을 강요합니다. 졸리다 못 해 결국 형은 앞장 서서 정상으로 올라가며
천신만고 끝에 겨우 추락한 여객기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전원이 죽은 줄만 알았던 비행기 속에 왠
힌두교 귀족 처녀가 살아 있습니다. 형은 인명을 살리려고 애를 쓰지만 동생은 욕심껏 승객들의 돈
과 보석을 훔쳐 가방과 자루에 챙깁니다.ㅠㅠ
담가를 만들어 눕힌 처녀를 빙하를 통해 이동 시키려는 형,동생은 정말 심술궂게 훼방 공작에 나서
고 참을 수 없는 형은 그만 모질게 동생을 때려버립니다. 빙하의 거의 마지막 길목에 스노 브리지가
있는데 형은 신중히 가까스로 그 곳을 통과하지만,무거운 장물짐을 그대로 끌고 다른 스노 브리지
를 건너려던 동생은 브리지가 순간에 무너지면서 천길 눈구덩이로 떨어져 내립니다.
산촌에 도착한 형과 처녀를 맞이한 앰뷸런스와 기자들,형은 죄는 자기 몫이고 구출은 동생의 선행
이라고 강변하지만 신부님도 친구들도 믿지 않습니다. 힌두 처녀는 무사히 병원으로 실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