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 [할인행사]
피터 위어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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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는 책으로나 영화로

 

우리 가족이 참 공감을 받은 작품이며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적당한 소설이자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어교사 키팅 선생 로빈 윌리엄스는 마침 돌아가신 시어머님과 비슷하게

 

후덕하고 인정 많은 생김새여서 더우기

 

아주 친근한 헐리우드 배우가 되었습니다.ㅎㅎ

 

 

 

이 분이 만화 영화 알라딘의 거인 지니와 해군 영화 뽀빠이의 목소리 배우였다는 사실은

 

사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톱스타에게도 고생하던 시절의 아픈 사연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성공하고 나서도 로빈은 진정한 안식은 누리지 못 하신 거지요.

 

독자들,팬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살아..라고 카르페 디엠을 가르쳐주셔놓고도요.

 

자살로 끝낸 것은 너무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다 늦은 일이네요,ㅠㅠ

 

 

 

그런가 하면 원로 여배우 로렌 바콜 님의 별세도 있습니다.

 

험프리 보가트의 젊은 아내로서 더 알려진 로렌 바콜은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이란 영화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석유회사의 회장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던 도중,주유소 직원인 구혼자가 나타나자

 

전직 모델 샤츠이는 거리낌 없이 그 후줄근한 남자에게 달려갑니다.

 

하기야 나이와 젊음이 돈보다도 더 귀한 재산이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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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김지환 감독, 양금석 외 출연 /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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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귀신이야기라서인지

 

납량특집으로는 가장 괜찮습니다.

 

그런데 왜 귀신은 죽어서나 복수하는 걸까요?

 

죽은 다음에야 자신의 원수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진짜로 만시지탄이 따로 없는데요.ㅠㅠ

 

살아서 원수를 알고 산 채로 원수를 죽여야

 

인간사회의 도덕이 바로 서지요,ㅎㅎ

 

 

 

인간들은 참 탐욕스럽고 질투심이 많습니다.

 

서로를 인정하며 공존하면 될 텐데도 너 죽고 나 살기 식으로 들이대지요.

 

상대적으로 강하고 부자인 임금,양반,지식층들이

 

상대도 안 되는 어린이,종들,신하들을 향해서 마구 칼을 휘두릅니다.

 

젊고 고운 여자들은 방탕한 남자들에게 겁탈이나 죽임을 당하구요.

 

그래서 도처에 원귀들이 드글대니 뭔 세상이 바로 잡히겠어요.

 

그나마 힘 가진 사람들,배울 만큼 배우고 알 만큼 아는 남자들이 좀 더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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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8-08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은 다 같이 공멸하는 세상이 되는 거지요,ㅠㅠ
 
땡볕
하명중 감독, 조용원 외 출연 / 무비플렉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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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의 일이기는 하나

 

무능한 남편이 아내를 술집에 등 밀어 내보낸다는 등의

 

반도덕적인 이야기는 무척 마음을 불편하게 했어요.

 

김유정 님과 이 상 님 등의 단편이 그렇지요.

 

며칠 전에 이 '땡볕'을 티브이에서 시청했는데,

 

(오늘도 정녕 어지간히 폭염,즉 땡볕이네요)

 

하명중 감독은 고인 되시고(형님 하길종 감독도 별세) 

 

조용원 님은 사고로 연기를 접는 등... 상당히 파란만장이긴 하더군요,ㅠㅠ

 

 

 

마을엔 항상 악당이지만 돈은 많은 영감이 살고 있습니다.

 

몇 푼 돈이나 곡식을 빌려주며 여자들의 몸을 강탈하지요.

 

남편들은 대체로 노름이나 금광같은 허황 된 짓에 팔려 있구요.

 

그러나 급기야 견디다 못 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지주를 혼내주는데

 

그래도 순이의 남편은 이상한 여자한테 속아 돌아오지 않고

 

태아가 뱃속에서 죽어 상해가는 불치병에 걸린 순이를

 

늦게야 돌아온 서방은 바지개에 아내를 올려 앉히고 경성 대학병원을 찾아갑니다.

 

순이가 애지중지하는 가마솥조차 함께 엮어 어렵게 구한 쌀밥을 해 먹이려고 하지만...ㅠㅠ

 

땡볕의 풀포기(민초)같이 시들어만가던 당시의 한국인,그 중에서도 구박 받던 여인들을 눈물겹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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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8-0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자가 궂으면 사납거나 교활하거나...해야 여자들도 목숨을 부지해요,ㅎㅎ
 
[전자책]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유고시집 (한국대표시집-정본) 한국대표시집-정본 50
박인환 / 이프리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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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로 요절하신 박인환 시인의 부인 이정숙 여사께서

 

별세하셨다는 기사가 나오네요,ㅠㅠ

 

본디 미남이신데다가 시들이 참 낭만적이고 아름다워서

 

우리도 곧잘 외우고 다녔으며 그 따님 박세화 님을

 

은근히 부러워도 해보았습니다만....

 

 

작품들이 멋지고 고우면 고울수록 작가,시인의 실제 삶은

 

많이 고달프고 복잡한 것이라고 어느 분이 가르쳐주시더군요.

 

고 박인환 시인은 평양의전을 다니신 의사 지망생이셨지만

 

마리서사라는 이쁜 이름의 서점도 운영하셨구요,

 

형제분,자제분들이 하나같이 잘 생기신 수재셨답니다.

 

세화 님은 아주 날씬하시고 키가 크셨구요.

 

 

식민지에 전란에 불우한 시절이긴 했어도

 

심장마비로 별세하시다니...정말 어이 없는 일이었지요.

 

생존해 계신다면 이제 구순도 안 되신 만 88세,

 

현대 시단이 한 층 더 풍성해졌겠지요.

 

너무나 무덥고 습한 중복 직전의 날씨라서 정녕 힘드셨을 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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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트위터 - 이해인 수녀의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 교황.이해인 지음 / 분도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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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년을 한결같이 향기롭고 정갈한 언어들로

 

속세의 번민과 먼지를 씻어주시는 이해인 수녀님,

 

이 번엔 교황성하의 트위터를 같이 묵상하시며 신간을 엮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성하께서는 지난 4월의 우리 세월호 사건도

 

진심으로 슬퍼하시며 널리 알려주셨고 이제  다음 달 중순엔 몸소

 

우리 나라에 오셔서 많은 축복을 베푸십니다.ㅎㅎ

 

지금부터라도 그 날 그 시각을 준비하며 기도하는 신자들이 굉장히 많구요.

 

 

비록 거리 가판대에서 팔리지만 오랜 시간 정겹고 해맑게 우리 곁을 지키는

 

샘터지의 새로운 책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시 그림책

 

'밭의 노래'가 나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ㅎㅎ

 

시집이든 그림책이든 수녀님의 책은 절대로 맑고 유익하지요.

 

누가 보거나 읽어도 전혀 해롭지 않은 무공해의 유기농 산물입니다.

 

신부님은 파더시고 수녀님은 시스터지만 특별히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을

 

마더라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마음밭을 가꾸고 계시니까요.

 

상추를 따든 부추를 베든 무엇 하나 맛나지 않은 것이 없는 기름진 글밭이시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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