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인간해킹 - 심리검사 개발자가 집필한 인간관계 기본서
손상윤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인간해킹'은 445개로 설정된 심리요소 풀에서 인간해킹을 위한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53개를 선별한 심리요소로 인간해킹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접근법을 알려준다. 인간해킹의 목적을 위해 심리요소를 도구로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 간의 차이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간해킹은 심리요소를 통해 더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과로 흐르는 과정을 말한다.

인간해킹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심리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와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로 나아가는 방법론을 의미한다.(P.252)

인간해킹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매우 간단한 심리요소라도 사람에 따라 반응의 차이는 극과 극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다. 쉽게 포기하지말고 인내를 가지고 책임감있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리요소라고 해서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용어가 전문적일뿐 내용은 아주 간단하면서 쉽다. 각각의 심리요소를 읽으며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떠올려 적용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나 많은 요소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니 인간관계가 쉬울리가 없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도 로또라고 표현할 만큼 안맞아도 그렇게 안맞을 수가 없다. 하지만 관계를 그 상태로 유지할 지, 서로를 이해하며 더 발전적이고 깊은 관계로 나아갈 지는 서로에게 달려 있다. 서로를 더 깊이 알려고 노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에게 대한다면 지금보다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지 않을까.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 인간해킹이란 생각을 했다.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적재적소의 자리에 배치한다면 결과는 몇 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자신의 진로를 정할 때도 자신을 정확하게 알아 적합한 직종을 선택한다면 자신도 기쁘고, 좋은 성과는 덤으로 가져오게 될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소통을 많이 한다. 직접 마주하지 않아 비언어에 대한 부분을 잘못 받아들이게 되면 큰 오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인간관계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상대방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해 큰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한다. 사람과의 거리가 얼마만큼 멀어졌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요즘을 살아간다. 사람 사는 맛을 느끼기가 어렵다. 인간관계가 어려워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게 두려운가. 이 책을 추천한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좋은 팁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가 여기 저기서 회복되어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세상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회사 타임캡슐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박현강 옮김 / 허밍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자신 또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서 타임캡슐 상자에 담아 둔 경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난 과연 편지가 몇 통이나 될까? 편지를 쓴 기억과 땅에 묻었다는 기억은 어렴풋이 나지만 장소가 어디인지, 그 때가 언제였는지, 누구와 함께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그 편지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누군가가 나타나 나에게 그 편지들을 전달해준다면 어떨까?

기타가와 야스시의 '주식회사 타임캡슐'은 자신에게 쓴 편지를 10년이 지난시간에 직접 배달해 주는 내용이다.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다. 여러 가지 옵션에 따라 청구 비용이 차이나긴 하지만 꼭 전달해준다.

사업을 하다 망한 이데오는 나이, 경력, 자격 상관없다는 주시회사 타임캡슐이라는 회사의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본다. 면접장에서 한 가지의 질문도 받지 않고 합격하여 드디어 4번째 이직에 성공한 이데오. 45살에 다시 신입사원이 된다.

첫 출근한 날 나이가 한참 어리지만 선배인 가이토와 함께 2주 동안 5통의 편지를 전달해야 하는 일을 시작한다. 위치의 융통성보다 편지를 받는 사람의 형편에 따라 편지 배달 순서가 정해지고, 그 편지는 한 사람의 인생을 살리기도 하고,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소중한 만남을 기억나게도 하고, 기억하지 못한 꿈을 생각나게도 한다. 한 통의 편지가 인생을 180도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어둠이었던 삶에 한 줄기의 약한 빛을 비추고, 그 빛이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며 희망과 꿈이라는걸 다시 갖게 하는 과정이 아름답다.

더이상 숨쉬기조차 힘겨운 사람에게도 모든 사람에게는 스스로 고통이나 역경을 헤쳐 나갈 힘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거창하게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오늘을 살라고 말해준다. 그러다보면 삶에 기적이라는게 일어나기도 한다며 어깨를 토닥토닥 해준다. 이 책에서 기적은 만남에서 싹튼다. 누군가가 나에게 기적이 될 수 있 듯, 내가 누군가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음이 가슴 떨리고 뭉쿨하게 한다.

같은 시간, 같은 환경, 같은 사람이지만 생각의 전환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은 말의 힘이고, 글의 힘이다. 반대로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힘이다.

소설인데 에세이를 읽은 듯 생각할 주제들이 많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나를, 주위 사람들을 곰곰히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다리우시 보이치크 지음,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그림,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돈으로 안되는 게 없다고 너무나 쉽게 말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돈으로 사람의 생명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과연 돈의 흐름을 알면 통제가 가능할까?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경제적인 존재로 살아가기위해 돈과 금융에 대해 알려준다. 옥스퍼드대학교 석학 200여 명과 1만 2000시간이 담긴 금융 리터러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금융이 언제, 어디서 ,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지도와 그래픽으로 금융의 세계를 설명한 최초의 책이다. 수많은 지도책이 있지만 돈에 대한 지도책은 존재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출간되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기초적인 금융의 기원과 역사를 요약해준다. 금융이 어떻게 사회의 전 분야에 침투하여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과정과 그로 인한 선한 영향력뿐 아니라 금융 불안, 버블, 위기를 통해 금융의 파괴적인 힘도 설명한다.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금융에 대해 정부와 거버는스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과 경제뿐 아니라 데이터 과학, 디지털 인문학, 사회과학, 지리학, 환경과 기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적날하게 경고한다.

돈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거의 모든 주제를 언급하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을 준비하면서 저자와 그 팀이 얼마나 많은 준비와 정성을 다했는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 했는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다음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기대하며 궁금하게 하는 책이다. 오랜만에 멋진 책을 만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벽의 잠언 한 장 - 하루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성경 중에 잠언은 지혜서로 알려져 있다. 잠언의 저자는 솔로몬 왕이다. 솔로몬 왕은 약 기원전 10세기 시대의 인물로 그 유명한 다윗 왕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이스라엘의 국왕이 되었다. 그때 솔로몬의 나이가 스무 살이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묻자 지혜라고 답했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고, 잠언도 썼다. 그 유명한 아기를 칼로 반으로 나눠 친엄마라고 주장하는 두 엄마에게 나눠주라는 판결을 통해 친엄마를 찾아준 성경이야기로 유명한 그 왕이다. 하지만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지혜대로 따르며 살지못하고 우상숭배가 가득한 삶을 살았던 말년에 그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다라고 고백하며 생을 마감한다.

잠언을 쓴 솔로몬 왕의 마지막은 허망했지만 그가 남긴 잠언은 아직도 지혜를 주는 책으로 남아 있고, 여기 잠언대로 살아가려고 애써 인생역전한 저자와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의 끝에 솔로몬 왕처럼 되지않기 위해 잠언에서 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잠언에서 말하는 조언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솔로몬의 조언을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잠언에서 꿈은 명확하다. 그저 바라는 희망 사항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이다. 잠언을 읽다보면 희미했던 미래가 선명하고, 뚜렷해지고, 완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꿈 지도를 그리는 것이 이렇게 영향력이 큰지 몰랐다. 역시 하나님의 지혜는 빈틈이 없다.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해서 지혜가 풍성한 삶이 된다면, 막막했던 미래가 선명해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실패가 아닌 성공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작해보자.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달라진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원스쿨 토익 기출유형 모의고사 3회분 (2025년) -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 최신 논란문제 수록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시험은 많이 풀어보며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학생 재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거나 졸업시 충족되어야 하는 점수 확보를 위해, 직장인들이 진급을 위해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토익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예상 점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2025 시원스쿨 토익 기출유형 모의고사 3회분' 출간되었다.

모든 시험 문제가 그렇겠지만 최신 기출 유형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 시원스쿨 토익 기출유형 모의고사 3회분'는 최신 기출 트랜드에 따른 파트별 난이도를 반영하였고, 최신 기출문제 중에서 논란이 되었던 문제를 수록하여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패키지에 모의고사 3회분의 문제와 모바일 해설, MP3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거기에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음원과 고사장 모드로 영상을 제공하여 처음 토익 시험을 치는 이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하고 있고, 단어시험지까지 제공하고 있어 필수 단어를 정리할 수 있다. 요즘 가성비를 많이 비교하는데 이 모든 것이 이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니! 토익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실제 토익 시험을 치기 전에 실력 검증을 하는 만큼 실제 시험지와 같은 구성와 OMR Sheet로 연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 그것에 그치지않고 시험 안내, 고사장 소음과 남은 시간 안내도 똑같이 제공하고 있어 실제 시험을 치는 것과 같은 긴장감이 든다. LC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해 듣기 훈련용 빠른 음원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방학동안 토익을 준비한 이들이 많을텐데 '2025 시원스쿨 토익 기출유형 모의고사 3회분'로 정리한 후 시험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