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연산 2A - 쉽고 빠른 드릴 연산서 초등 수학리더 연산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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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학 학습을 집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엄마와 하는 홈스쿨링이다 보니,

가끔의 저의 스케쥴로 아이의 학습이 느슨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아이가 스스로도 수학학습을 하는 습관이 생기도록

학교에서 돌아와서 매일매일 하면서

다른 일을 하도록 만들어 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어떤 날은 아이도 잘 따라와 주지만, 어떤 날은 아이도 놀고 싶기만 한가봐요.그렇게 연산을 하다 안하다 하면

연산 실력이 잘 늘지가 않더라고요. 분명히 세자리수까지 연산을 곧잘 하곤 했었는데

어느 날 보면 두자리수도 어렵게 하고요.

그래서 기본이 참 중요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이번에 만난 수학리더 연산 초등연산문제집으로 참 좋더라고요.

아이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아직은 스스로 문제집을 펼치지는 않지만,

이제는 제법 약속도 잘 지키고 문제도 잘 풀어나가고 있어요.

난이도가 있기에 수학리더를 하고 나서는 그 다음 단계로 올라가면서

심화과정을 거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중에 하나가 수학인데요.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사고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초등수학문제집이에요.

요즘은 매일에는 2장씩 풀고 주말에는 3장씩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아이가 꾸준히 해주니,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엄마도 잘 하지 못하는데, 아이는 꾸준히 잘하고 있거든요^^아이는 학년의 수학을 에습도 하고 복습도 하고 같이 병행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아이에게 수학적 자신감을 더욱 키워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 곁에는 초등연산문제집으로 수학리더 연산이 있고요.더운 여름, 여름방학때까지 꾸준히 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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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마다
리사 스코토라인 지음, 권도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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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상상되는 것이 겁이 나고

무서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이번에 만난 소담출판사의 15분마다는

무척이나 두꺼운 책이었는데요, 내용이 재미있어서

흥미진진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무서워하면서도 말이에요.우리의 사회는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가끔 뉴스를 보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해서

심하게 다친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얼마나 많은 무서움으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나 싶어요.소설 15분마다는 우리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고 있어서인지

저도 모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분명히 신뢰와 믿음으로 쌓아가지만,

그 속에는 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들속에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조심스럽게 살아간다고 해도

타인의 행동에 모두 인지를 하고 대처할 수 없음에

다시 나와 타인,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었어요.누군가 나를 노린다면, 그 무서움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소설속의 인물에 푹 빠져들어 읽었던

스릴러 15분마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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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 제철 채소 제철 과일처럼 제철 마음을 먹을 것
김탁환 지음 / 해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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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과 농사를 함께 하는 생활속에서 작가만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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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 제철 채소 제철 과일처럼 제철 마음을 먹을 것
김탁환 지음 / 해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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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는 일이 생각보다 싶지 않더라고요.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를 읽으면서 한 편의 에세이들이

참 다정하고 단순하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와서 좋았어요.

나의 기록들도 이렇게 남겨두면, 차곡차곡 모이면

이런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1월부터 12월까지 섬진강을 따라 집필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에게도 작업실이 , 집필실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년치의 일기가 가득 모아져 있기에 꽤 두꺼운 책이었지만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가 있고 길지 않은 일기이고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감동의 에세이였어요.저는 저만의 공간을 따로 마련해두지 않았지만, 저의 작업실은

책생과 컴퓨터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김탁환 작가님의 집필실이 문득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층이면 좋겠고 책으로 둘러쌓이고 바깥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고,

30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주변이 있으면 한다는 것에서

아, 자신만의 집필실은 이런 로망이 담겨있구나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만의 집필실이 생긴다면 , 햇살이 좋고 산과 나무가 가까이 있고

조용한 곳이고 환하고 편한 소파가 있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에세이,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를 읽으면서 글과 농사를 함께 하는 일도

참으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시골도 서울의 빡빡함을 벗어나 한가롭게

자연속에서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김탁환 작가의 농사이야기를 읽으면서 직접 초보농사꾼이 된다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체력이 약한 저는 아마도 그게 쉽지는 않을 텐데요.

하지만 아빠의 텃밭을 보면서도 많은 힐리이 되는 것은 보면

직접 농사를 짓는 일은 힘들지만 멋진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좀 더 체력이 된다면, 그리고 작은 텃밭은 꼭 가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속에서 나는 채소와 열매는 저에게 땀과 바꾼 맛있는

자연이 주는 먹거리가 아닐까 싶어요.오전에는 글밭에서 오후에는 텃밭에서 초록빛 문장을 심다는 그 표현이 너무 좋더라고요.

느리지만 성실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하루하루가 무척이나 알차고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나뭇가지를 가지고 놀고, 흙덩이 하나에도 오래오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에서 아이는 상상력이 자라고 무한의 놀이감이 되어주는 구나 싶더라고요.

아직은 아이에게 자연이라는 선물을 한가득 주고 싶지만,

곧 가을에는 이사를 갈 것 같아요. 그동안이라도 아이가 자연과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이 에세이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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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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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을 연속적으로 읽고 있는데요.

그녀의 소설을 읽을수록 그녀에게 다가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녀의 생각은 어떠한지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좋아하는 글이 생기면, 그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떠한지 궁금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같아요.마음의 파수꾼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언제 어디서든 빠져들기 쉬워서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있는 책중의 하나인데요.

예전에 프랑수아즈 사강으로 독서모임을 한 적이 있는데

읽고 싶은 소설이 많았는데, 이번에 소담출판사에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더라고요.프랑스의 문단에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은 여성적인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고

사라의 다양한 심리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저는 펼쳐 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프랑스이 감수성을 대표하는 사강을 이해하기 위한 작품해설을 읽으니

더욱 더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나를 음해할 수 없는 단 한사람에게 우리는 너무 무심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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