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마다
리사 스코토라인 지음, 권도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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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상상되는 것이 겁이 나고

무서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이번에 만난 소담출판사의 15분마다는

무척이나 두꺼운 책이었는데요, 내용이 재미있어서

흥미진진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무서워하면서도 말이에요.우리의 사회는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가끔 뉴스를 보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해서

심하게 다친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얼마나 많은 무서움으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나 싶어요.소설 15분마다는 우리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고 있어서인지

저도 모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분명히 신뢰와 믿음으로 쌓아가지만,

그 속에는 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들속에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조심스럽게 살아간다고 해도

타인의 행동에 모두 인지를 하고 대처할 수 없음에

다시 나와 타인,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었어요.누군가 나를 노린다면, 그 무서움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소설속의 인물에 푹 빠져들어 읽었던

스릴러 15분마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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