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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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자의든 타의든 군주론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마키아벨리라는 이름 역시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지만 정작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일 듯 하다.

나 역시 잘 모르는 상태로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본다.

책 설명 -

책은 220페이지 정도이고 딱 한 손바닥만 하다.

책 표지는 딱 눈에 띄는데 정말 마키아벨리의 인물화가

정중앙에 떡하니 있어서 이 사람이 마키아벨리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생전 초상화는 없었다고 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서평 -

마키아벨리라는 인물에 대해 보통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토록 많은 영향력을 가진 군주론을 만들었으니까 강한 권력을 가진

어떤 군주의 밑에서 부귀영화를 누리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보통 할 것이다.

나 역시도 딱히 다를바 없이 비슷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 표지에 있는 마키아벨리의 인물화는 실제로 군주론을 금서로 지정한

교황청에서 마키아벨리 사후에 기회주의자의 모습으로 화가가 상상해서 그렸다고 한다.

당시 마키아벨리는 부유하지도 않고 권력도 없는 상태로 어찌보면 단순히 구직을 하기 위해서

군주론을 지어 권력층에 줄을 대려고 했다고도 전해진다.

책을 읽으며 그 절박함과 그 당시 마키아벨리가 있던 피렌체의 상황을 빗대어보니

교황청에서 금서로 지정할만큼 파격적인 내용으로 느껴졌다.

군주가 정명정대하고 올바른 행동과 말을 해야 하는게 그 시대의 올바른 군주상일텐데

책에서 나오는 군주론의 내용은 올바른 군주상이 아니라 정 반대라 할만하다.

마키아벨리의 사후 책이 출판되고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사회에 많은 파급력을 불러일으켰다.

시대와 그의 사상이 잘 맞물렸다면 어땠을까?

아니, 그렇지 않아서 이렇게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군주론이라는 것이 등장한 것일까?

서평을 마치며 -​

군주론이라는 책을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때는 흘러가듯이 읽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 거의 없긴 하다.

나이를 먹고 마키아벨리와 그 시대의 사회상에 대하여 생각하며 다시 한번 군주론을 읽으니

나도 모르게 빨려들듯이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현재 강대국의 지도자들과 글로벌 대기업들의 행보를 돌아보며 군주론에 나오는 내용들을

하나씩 대입해보며 비교를 해보는 것도 책을 읽는 것만큼 재미있었다.

과연 내가 어떤 하나의 나라, 기업을 이끌게 된다면 군주론에서 참고할만한 내용은 어떤게 있을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어떤게 있을지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가 사업을 하기 전에 한번 읽고 생각을 해보았다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후회섞인 생각을

하며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을 하려고 하거나 현재 진행중인 리더들에게 군주론에 대한 책을

꼭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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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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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수많은 문학작품을 만들어낸 셰익스피어.

과연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에 담겨 있는 심리학은 어떤 것이 있을지

두근대는 마음으로 책을 한장씩 펼쳐본다.


책 설명 -

책은 200페이지 정도이고 성인의 손바닥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이다.

책 표지와 색에 신경을 썼는지 삽화도 마음에 들고 색도 참 예쁘다.

양장본 답게 책 안에 책갈피 끈도 있어서 그럴싸하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서평 -

셰익스피어는 문학을 통하여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을 알아보려면 그 시대의 시대상과 사람들의 심리를 먼저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문학작품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작품을 셰익스피어가 썼던 당시의 시대상과 사회 분위기,

사람들의 생활양식 등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여러가지 영향으로 인하여

생성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하여 파악하여 풀어놓았다.


왜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이러한 문장을 썼을 것일까?

저 작품에서는 왜 저러한 표현을 사용하였을까?

이런 관점에서 그 시대의 시대상과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여

"왜"라는 관점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문학적인 면에서 바라보는 셰익스피어는 이미 많은 책이 나와있어서

식상한데 이러한 신선한 접근은 언제나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에 대하여 "왜"라는 질문으로 다가갈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서평을 마치며 -​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을 한다.

셰익스피어는 현대 문학의 기초가 되는 문학의 거장이라고.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이 시기에 이런 글들을 썼을까?

이 문학 작품들은 어떤 생각의 발전으로 이런 훌륭한 문학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책을 읽기 전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읽고 난 후에는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문학의 거장들이 글을 써내려갔던 사회와

그 시대 사람들의 심리가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의 다음 시리즈가 또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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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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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파스칼의 인생공부라..

파스칼은 인간의 심리와 관계에 대하여 많은 것을 고민하였던 철학자이며

여러 학문에 대하여 많은 것을 남긴 위인이라고 알고 있다.

과연 수백년전의 위인에게서 어떤 것을 들을 수 있을지 귀기울이며

책을 한장씩 펼쳐본다.

책 설명 -

책은 230페이지 정도이고 딱 손바닥만 해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은 크기다.

책 표지에 파스칼의 인물화가 그려져 있고 제목 자체가 눈길을 끌기 때문에

지하철 같은 곳에서 읽으면 어떤 사람이 읽을까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서평 -

책을 읽는 것은 수백년전의 위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실제로 이런 책을 읽을때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하는 기대감에 두근댄다.

특히나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나에게 인간의 마음에 대하여 파스칼이 전하고자 한 것은 어떤 것들일까하는 궁금증에 순식간에 책을 읽어버렸다.

"타인과 비교되는 삶이 아닌 나만의 삶을 살아라."

문구가 제일 눈에 띄었다.

항상 남과 비교하며 내 노력과 가치를 폄하하는 나에게 직접 말하는 것 같은 문구.

비교라는 행위 자체가 가지는 나음과 덜함의 차이가 나를 갉아먹고 있었는데

이 문구를 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듯 했다.

내가 느낀 파스칼의 철학은 "함께 살아라" 라는 의미로 다가왔다.

혼자 아둥바둥 해봐야 힘들고 어려운 인생이니 다른 이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라는 의미.

책에서는 여러 가지 철학들이 있었지만 모든 철학이 가리키는 것이 그런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서평을 마치며 -​

내 기억속에 있는 파스칼은 수학자이고 최초의 계산기인 파스칼 계산기를

발명한 희대의 천재이다.

막상 철학자인 파스칼에 대하여 기억을 더듬어보니 딱히 기억나는 것이 없다.

하지만 파스칼이 남긴 철학들에 대하여 알고나니 그래도 조금은 파스칼의 철학에 대하여 말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사람들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것에 의미를 집중한다.

하지만 갈대는 모여서 함께 자라고 모두 비슷비슷하다.

아마도 파스칼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비슷한 모두와 함께 조화롭게 지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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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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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아서 코난 도일?

아.. 이 사람 홈즈 소설 쓴사람 아닌가?

홈즈 시리즈 말고 이 사람이 딱히 다른 책을 집필한게 있던가..라고 생각해보니

소설가니까 그래도 홈즈 말고도 많이 썼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 미쳐 있었던 홈즈 시리즈를 쓴 작가의 다른 글이라니..

책을 펴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댄다.

책 설명 -

책은 240페이지 정도 되고 딱 손바닥만 하다.

책의 겉표지는 주황색으로 눈에 확 띄는 색이다.

종이 질감은 딱 좋은 수준이다.

지나치게 코팅되지도 않았고 표지는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좋은 느낌이다.

그래도 좀.. 삽화는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책이야 글을 읽는다지만 그래도..+_+;;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서평 -

 홈즈 시리즈의 배경은 너무 유명해서 딱히 언급하지 않아도

19세기 후반 런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 같다.

그런데 이 홈즈 시리즈를 쓴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이 런던이 아닌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주제로 글을 썼다니..

이건 그냥 읽어봐야 한다.

서점에 쭈그리고 앉아서 몇시간이고 저린 다리를 풀어가며 다 읽어야 할 책 아닐까?

 이 책은 우리나라에 영문판은 나와있지만 번역판으로 나온 적은 없다고 하니

읽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일들.

선상을 주제로 한 6개의 미스터리와 악명 높은 샤키 선장의 4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미스터리 이야기 중 6번쨰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바다 자체에 대한 공포와 무지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읽는 사람이 그 다음을 읽을 수 밖에 없게 하는 흡입력이 일품이다.

 홈즈 시리즈를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명작 중에 명작 홈즈를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 작가의 바다 미스터리 이야기.

이걸 안 읽고 베길 수 있을까?

서평을 마치며 -​

 어렸을적 홈즈 시리즈를 보며 너무나 즐거운 상상들을 하였다.

딱히 탐정이 멋지다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과정이 좋아서도 아니었다.

학급문고에 읽을만한 책이 홈즈 시리즈 밖에 없었다는 것과

책을 보며 상상을 할때 즐거웠다는 이유가 다인 것 같다.

수업시간에도 학급문고에 있던 홈즈 시리즈를 탐독하는 바람에

부모님까지 모시고 왔어야 했지만..

 덕분에 문제아라고 낙인찍히고 학급문고 금지라는 희안한 처분을 받았고

대신 집에서는 원하는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홈즈 시리즈가 무협지보다는 재미가 없던터라 무협지, 판타지 소설로 넘어갔지만 말이다.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니 홈즈 시리즈처럼 주변 환경을 상관하지 않고 미친 사람처럼 탐독했던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 어렸던 나이에도 상상력을 자극하고 등장인물들의 심리상태와 잘 짜여진 환경과 사물들의 관계들을

좋아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는 대작가라고 불러도 어색함이 없다.

오늘은 중고 서점에 가서 홈즈 시리즈 책 몇권을 사서 주말에 위스키를 마시며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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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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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책 제목을 보자마자 문득 매일 애니메이션을 챙겨보았던 나의 20대가 떠올랐다.

애니메이션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10대의 마지막에는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대학을 다니며 짬짬히 빠져들었던 애니메이션.

무슨 내용이 있을까하고 궁금한 마음에 얼른 펼쳐본다.

책 설명 -

책은 220페이지 정도 되고 딱 손바닥만 하다.

뭔가 예전 시리즈의 책에 비해서 종이의 질감과 인쇄 품질은 낮아진 느낌이 든다.

뭐.. 책이야 잘 읽히기만 하면 되니까 별 상관은 없다.

애니메이션 속 기억에 남을 장면을 몇개 넣어주면 좋았으련만 글만 있다.

다음에는 삽화 몇장 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평 -

책에 나오는 에니메이션들의 제목을 보면 아.. 하면서 누구나 다 알만한 제목이다.

매니악한 에니메이션이 아닌 지브리, 디즈니 기반의 유명한 작품들.

드래곤볼은 왜 다루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점이 들긴 하지만

작가가 공들여서 엄선했기에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넘어가면 되겠다.

들어가면 참 좋았겠다는 작품을 대충 생각해봐도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등도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나라에서는 "카드캡터 체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카드캡터 사쿠라"도

옛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끝도 없고 작가가 손꼽은 작품들은 확실히 대중성이 보장된 작품들이다.

만화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라 해도 대충의 내용은 알 수 있을 정도의 작품들이라

내용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에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책에 나오는 작품들은 모두 보았고 몇 작품은 두세번씩 본 작품도 있는데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거나 감정을 공유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있었는데

줄거리를 적어주고 중요 장면에서의 대사를 보니 내용이 기억이 나고

작가의 나레이션 같은 설명에 내용도 다시 이해가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진짜 많이 아쉬운 점은 중요 대사를 적어주었다면 여기에 맞는 장면도 같이 있었다면

훨씬 잘 이해가 가고 더 공감이 갈텐데 글만 있다는 점이다.

점점 미디어에 밀려 책이 사라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책의 내용은 참 재미있고 읽을만 하다.

책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이 든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기에 가격이 좀 더 낮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평을 마치며 -​

나도 그렇지 않을까.. 나도 이랬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안한지 꽤 오래된 것 같다.

20대에는 거의 매일 이런 생각을 하며 공상을 했고 30대에는 20대에 했던 공상의 절반 정도..

30대 후반 부터는 거의 안 했던 것 같다.

현실에 매몰된 느낌이랄까..

어쩔수 없는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기 위해 포기하지 않기 위해 아둥바둥 그렇게 하루를 하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현실에 매몰되고 공상은 안한지 오래되었다.

난 원래 이랬던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며 나 자신에게 미안해졌다.

한장 한장 읽어보며 애니메이션을 보았던 그 시절로 잠깐이나마 돌아가며 예전 생각과 느낌으로 리프레쉬가 되었다.

잘 차려진 밥상으로 한끼 잘 먹은 느낌이다.

오늘은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를 골라 느긋하게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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