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김동하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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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김동하 지음 ㅣ 이담북스

저자의 이력은 베테랑 기자다.
이 책은 내성적인 기질을 가진 저자가 자신의 알을 깨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세계로 들어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성장했다.
그가 그의 길을 내기 위해 길을 찾는 동안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훈련해왔던 것 같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
p.264
문학적 감수성에 호소한 셰익스피어의 의도대로 인간적 관점에서는 납득이 될 만한 내용이지만, 법률적 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다. 이 판결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했지만, 법의 지배를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적당히 수용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다른 관점에서 따져 봐야 한다.

무심코 읽었던 고전 중 감탄하며 지나쳤던 내겐 특별한 의미가 없던 대목.
그렇지만 직업에 따라 누군가에겐 첨예한 논쟁거리가 되기도 하고 짚고 넘어가야할 가치관의 문제로도 만들어낸다.

기자의 관점에서 보여지는 본질의 속성들이 다르다는 말일 것이다.
좀 더 기본을 다지며 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어떻게 살려야 할 것인가 고민해 보도록 만든다.
인터뷰, 압박질문, 인용보도 등 기자의 시선에서 알려주는 이야기 거리는 풍부하고 흥미로웠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질문은그를귀찮게해
#이담북스 #김동하 #직업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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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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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욕망편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호리에 히로키 지음 ㅣ 사람과 나무사이

에피소드 28가지 이야기를 6부로 나누어 주제별로 맛볼 수 있다.

첫 이야기부터 시작해 질주를 하다보면 어느새 역사의 시간을 휘돌아 마지막 편 샤를로트까지 온다.

역사의 뒤안길인 듯 느껴지는 야사같은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게 엮여있다.

중간중간 각 에피소드별로 곁들어 있는 삽화가 재미를 더해준다.

여왕 마고 이야기와 스탈린, 코코샤넬, 히틀러, 유럽의 목욕문화를 들려주는 부분이 나에겐 가장 인상깊었다.

특히 목욕문화는 위생 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지금 우리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재연이 것 같아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그래도 손 잘 씻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는 개념이 자리 잡힌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정도였다.

스탈린의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의 불우한 성장배경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대량 학살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헤밍웨이도 그랬다. 그의 두번의 비행기 사고와 아버지의 자살이 맞물려 그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마음의 짐을 안겨준건지 상상할 수가 없다.

역사가 뒤바뀔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도 많다. 그리고 다양하다. 인간의 삶이 다 같을 수 없겠지만 결코 평범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이 선하든 악하든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천태만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사랑과 욕망편으로 묶어서 28가지의 이야기를 추려내서 그런지 더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시리즈로 계속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28가지세계사이야기

#28가지세계사이야기 #세계사

#그림으로보는세계사 #사랑과욕망 #호리에히로키

#사람과나무사이 #리딩투데이 #리투챌린지

#리투서평단 #챌린지도서

 

 

사랑과 욕망편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호리에 히로키 지음 ㅣ 사람과 나무사이

에피소드 28가지 이야기를 6부로 나누어 주제별로 맛볼 수 있다.

첫 이야기부터 시작해 질주를 하다보면 어느새 역사의 시간을 휘돌아 마지막 편 샤를로트까지 온다.

역사의 뒤안길인 듯 느껴지는 야사같은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게 엮여있다.

중간중간 각 에피소드별로 곁들어 있는 삽화가 재미를 더해준다.

여왕 마고 이야기와 스탈린, 코코샤넬, 히틀러, 유럽의 목욕문화를 들려주는 부분이 나에겐 가장 인상깊었다.

특히 목욕문화는 위생 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지금 우리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재연이 것 같아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그래도 손 잘 씻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는 개념이 자리 잡힌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정도였다.

스탈린의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의 불우한 성장배경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대량 학살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헤밍웨이도 그랬다. 그의 두번의 비행기 사고와 아버지의 자살이 맞물려 그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마음의 짐을 안겨준건지 상상할 수가 없다.

역사가 뒤바뀔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도 많다. 그리고 다양하다. 인간의 삶이 다 같을 수 없겠지만 결코 평범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이 선하든 악하든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천태만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사랑과 욕망편으로 묶어서 28가지의 이야기를 추려내서 그런지 더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시리즈로 계속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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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서평단 #챌린지도서

사랑과 욕망편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호리에 히로키 지음 ㅣ 사람과 나무사이

에피소드 28가지 이야기를 6부로 나누어 주제별로 맛볼 수 있다.

첫 이야기부터 시작해 질주를 하다보면 어느새 역사의 시간을 휘돌아 마지막 편 샤를로트까지 온다.

역사의 뒤안길인 듯 느껴지는 야사같은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게 엮여있다.

중간중간 각 에피소드별로 곁들어 있는 삽화가 재미를 더해준다.

여왕 마고 이야기와 스탈린, 코코샤넬, 히틀러, 유럽의 목욕문화를 들려주는 부분이 나에겐 가장 인상깊었다.

특히 목욕문화는 위생 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지금 우리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재연이 것 같아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그래도 손 잘 씻고 청결하게 해야 한다는 개념이 자리 잡힌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정도였다.

스탈린의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의 불우한 성장배경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대량 학살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헤밍웨이도 그랬다. 그의 두번의 비행기 사고와 아버지의 자살이 맞물려 그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마음의 짐을 안겨준건지 상상할 수가 없다.

역사가 뒤바뀔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도 많다. 그리고 다양하다. 인간의 삶이 다 같을 수 없겠지만 결코 평범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이 선하든 악하든 자의에서건 타의에서건 천태만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사랑과 욕망편으로 묶어서 28가지의 이야기를 추려내서 그런지 더 또렷이 기억에 남는다.

시리즈로 계속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28가지세계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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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눈뜬 자들의 도시 :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주제 사라마구 / 해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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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자, 개가 말했다.

 


눈뜬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ㅣ 정영목 옮김
리커버 스페셜 에디션 ㅣ 해냄

 

 




"내가 한 말은 우리가 4년 전에 눈이 멀었다는 것이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쩌면 지금도 눈이 먼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P.226


4년 후 4시에 시작되는 도시의 이야기라는 점.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비가 내려 주던 날 씻김 굿을 하듯 비를 맞으며 정갈하게 몸을 씻던 여성들의 해갈된 웃음 소리가 해방을 가져다 주었었는데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는 선거 날 내리는 비로 시작해 의미를 부여하기가 성급하게 백색 투표를 함으로써 그들의 정부에 대항하여 불신과 불편함, 그리고 대단한 불만족을 표시하고 있어 답답해졌다.

작가의 모국인 포르투갈을 포함해 역사적으로 인간의 인간다움을 박탈당한 채 오랜 시간 억압받아온 인간들을 위한 목소리를  주제 사라마구 작가가 대변하고 있는 것 같은 소설이었다.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계연성을 통해 억압하는 자든 억압받는 자든 모두가 마음 한 구석에 죄의식을 느낄 수 있을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다.

어떤 상황이 지극히 궁지에 몰리게 되면 개인이든, 집단이든, 사회이든, 국가이든 선함 보다는 악함이 주도권을 잡고 자유보다는 통제에 무게감이 실리고, 주도권을 누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인가보다. 힘이 곧 정의와 직결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걸까.

정부는 기득권 세력이다. 그들의 안위함이 흔들리는 순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마 상태가 올거란 걸 우리는 예측할 수 있다. 불안함의 시기가 지속되면 결국 탓을 돌릴만한 마녀사냥이 필요해지고, 상징적인 대상을 착출해 내면 그들이 함구했던 실질적 두려움과 독식과 독재로 인한 강박관념을 순화시킬 어떤 행동이 필요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선 결국 그 누구도 책임자가 아니었던 4년 전 눈먼 자들의 도시 상황에 대하여  침묵으로 일괄했던 정부가 백색 투표로 정부에 반기를 든 국민들을 정죄하려는 명분으로 그 당시 유일하게 눈 멀지 않았던 의사 아내를 찾아내 책임자로 몰아간다. 명분이 있어야 실리를 구축하기 때문에 정부는 4년 전 국민이 겪었던 일들을 덧씌워 아내에게 거짓 자백을 하게 만들려 한다. 사실 이미 정부가 작정하고 공권력을 휘두르는 일이므로 힘없는 아내에겐 의미가 없는 저항이고 진실이었다. 백색의 의미가 확연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눈이 보이지 않던 자들의 백색질병기 속에서든 눈이 보이는 자들의  백색투표지 속에서든 반듯하고 순결하게 포장된 하얀 실체가 드리우는 인간의 본질은 어둡고 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길잡이와 같은 행보를 보였던 순례의 개도 결국은 죽음을 맞이한다.
우리가 타락한 구덩이 속에서 올라오지 못한다면 어떤 결말이 초래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무서운 마지막이었다.

한 눈먼 남자가 물었다, 무슨 소리 들었나. 총소리가 세 발 들렸는데, 다른 눈먼 남자가 대답했다. 하지만 개가 우는 소리도 들리던데. 지금은 그쳤어, 세 번째 총 소리 때문일 거야. 잘됐군, 나는 개 짖는 소리가 싫어. p.427

#눈먼자들의도시 #주제사라마구 #리딩투데이 #눈뜬자들의도시 #리투서평단 #리투신간살롱
#해냄출판사 #신간살롱 #리투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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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선집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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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 기본 질서인 자유와 창의성,

그 철학적 토대를 명료하고 아름답게



존 스튜어트 밀 선집

책세상 ㅣ 서병훈 옮김


공리주의, 최대다수 최대행복의 아이콘 존 스튜어트 밀 선집

1. 공리주의

2. 종교론

3. 자유론

4. 대의정부론

5. 사회주의론

6. 여성의 종속

이 중에서 내가 경험한 그의 사상은 공리주의 뿐이었다.

어렵다, 난해하다, 도통 무슨 말일지 모르겠다, 벽돌깨기처럼 생각했던 그의 사상이 왜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테스형이 더 낫다고 했는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의 저서들을 한데모아 읽어보니 퍼즐이 맞춰져가듯 그가 어떻게 이런 탁월한 생각들을 집대성하게 되었는지 드러나는 것들이 있었다.

모든 사상체계가 연결되어 있었고, 이것들을 정리하면서 집필하는 작고의 노력 끝에 칸트를 비판하고 벤담을 초월하는 그만의 단단한 철학적 사고가 완성되어져 갔다.

기승전결처럼 그의 말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끝까지 고민하게 만든다.

모든 이론은 부숴지라고 존재하듯이 밀의 공리주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공리주의는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하다. 아직까지는 그의 사상이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 세계를 다스리는 원리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진실 따위...라고 거들먹거리는 삶을 살기엔 그의 말들이 너무 가치 있고 사랑스럽다.

개인의 사상, 이기심도 중요하지만 이타심이 주는 외부의 행복한 기운에 초점을 맞춘다. 타인을 위한 배려와 이해, 존중 등의 감정이 궁극적으로는 내 안의 선을 깨우고,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척도를 마련해 준다.

자유론에서 그의 공리주의 사상을 만끽해 볼 수 있다. 결국 쾌락의 질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관건이다.


종교론은 최고였다.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옮겨 온다.

이런 단순하고 순진한 믿음을.....비판적 사고 능력이 결핍된 무지한 인간들이나 갖는 것을.....

이랬던 밀이라 하더라도 아이러니하게 인간에게 종교는 유효하다고 하며 도덕적, 사회적 목적을 위해 반드시 존재하여야 함을 말한다. 종교를 일종의 도구나 수단으로 보는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인본사상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인간종교를 주창하고자 했던 그의 의도가 설득적이었다.

'고통과 죄악으로 얼룩진 이런 세상을 만든 창조주에게서 절대 선을 찾느니' 철학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고 보편적 사랑을 논하는 것이 이롭다고 말한다.


자유론과 대의정부론을 함께 살펴보니, 밀의 사상이 더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진정한 자유로움은 인간의 억압에서 탈피하고 계급의 구속에서 벗어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진정한 민주주의 제도가 누구나에게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선 교육과 복지 제도가 필수적이라 말한다. 계급과 계층,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린 교육의 영향으로 지적, 도덕적 수준이 높아지면 행복의 길이 열리고 자유함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고 본다.


사회주의론은 몰입해 읽게 되었다. 자본주의의 피로함과 한계를 벗어나 인간의 본질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든 부분이었다. 특히 요새 읽고 있던 카를 마르크스 : 더 저널리스트의 한 부분과도 접목되는 노동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들이 감명깊었다. 나이들어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이런 재미가 있나보다. 알아지는 것 같고 깨달아지는 것 같은 나와 타인의 삶, 그리고 생각들. 나눌수록 내것으로 확실해지는 것도 있고, 다를수록 깨달아지는 것도 있으니 말이다. 노동의 본질과 가치에 관해 심취해 읽었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종속은 압권이었다.

존 스튜어트 밀의 내적 강단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모두가 무던하고 등한시했던 여성 인권에 대해 날카롭고 뽀족한 목소리를 내는 그를 상상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사회상에 반영해 보면 오히려 위험수위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록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강하고 단호하게 보여준다. 노예보다도 못했던 여성들의 무지하게 억눌렸던 삶, 그럼에도 소수의 여성들이 일어났으며 이젠 다수의 모든 여성들이 정신적, 사회적으로 생존하고 교육받고, 존중받는 가치있는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페미니즘의 한계를 넘어선 존 스튜어트 밀, 그만의 촘촘한 논지는 감탄스러운 정도다. 인류애의 사랑과 행복 추구로 똘똘 뭉친 그의 사상과 그를 지지하는 그의 사람들을 발판삼아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선입견 없이 편견없이 타인을 위한 행복을 생각해 봐야 하겠다.





#존스튜어트밀선집 #리투사랑해유 #사랑해유 #책세상 #리딩투데이 #존스튜어트밀 #공리주의 #종교론 #자유론 #대의정부론 #사회주의론 #여성의종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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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딱 좋은 고독 매일 읽는 철학 2
예저우 지음, 이영주 옮김 / 오렌지연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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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일 읽는 철학 시리즈
고독 이전은 방종, 고독 이후는 성장
무심히 '고독'하라, 그리하면 내면의 평화가 올 것이다!

 

 


쇼펜하우어, 딱 좋은 고독
쇼펜하우어처럼 살아보기 :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철학하다
예저우 지음 ㅣ 이영주 옮김 ㅣ 오렌지연필

현대 서양철학의 정신적 지주, 쇼펜하우어

매일 읽는 철학 시리즈를 읽으면서 범접할 수 없었던 쇼펜하우어를 일상의 대화처럼 만났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참 어렵다. 그래서그런지 평생에 걸쳐 고독과 고통에 관해 말하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와는 간극이 너무 크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어릴적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결핍이 서린 그의 가족사가 있었고 불행했던 공허함이 그에게 불굴의 의지를 불러 일으켜 평생 매달리고 연구하게 된 본질이 되었다.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쇼펜하우어를 대표하는 말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다보니 그의 행복론과  의지, 그리고 인간의 본질과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태도가 이토록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없다.
고통이 고통인지도 모르고 살았던 시대, 우울이 질병인지도 모르고 마녀로 몰리던 시대, 신앙이 아닌 인간 스스로의 자유와 의지로 극복해내려는 내면의 고통과 외로움을 떨쳐버리고 행복을 향한 시작한 질주는 분명 그 자체만으로도 이겨내고 있는 중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소모할지에 관심이 있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시간을 활용한다."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고독론만큼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딱 들어맞는 철학이 없지 않나 싶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깨닫고 있는 나,란 말만으로도 그가 그 시대에 겪었을 처지들이 상상이 된다.
나를 내려놓기, 내면을 들여다 보기, 자아성찰, 고통을 즐기기, 버리는 연습, 나만의 색깔을 찾기, 관계 회복하기 등. 쇼펜하우어는 우리 모두가 겪는 공통의 일상 문제들을 대신 바라봐 준다. 아주 예리하게. 그리고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없어 안으로만 담아두었던 상처들과 분노, 억울함,  절망, 실망, 미움, 어려움, 괴로움 등의 미세한 부정적 감정들을 하나하나 아름다운 언어로 대신 표현해 주고 다독여 준다.
그리고 치유되는 시간들을 보냈다. 

철학이란 이런걸까.
딱딱한 사상들이라 여겨졌던 문장들이 일상으로 들어와 나의 조력자가 되어 주는 것.
어려운 언어들도 자꾸만 들어보고 반목해보니 편안하고 안정된 나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현재를 살면 모든 것에서 승리한다"
과거에 사는 사람도 없고, 미래에 사는 사람도 없다.
현재야말로 생명이 확실히 점유하고 있는 유일한 형태다.

쇼펜하우어가 강조하는 현재에 충실한 나 자신을 살펴본다.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들은 시간에 맞추어 변화한다.
나만 정체되어 있을 수는 없다.
있을 곳에 있는 것들이 필연인 것처럼 충실하게 그 순간을 어떤 이유에서든 인정하며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절실히 필요할 때다.
사유하는 마음으로 매일의 일상을 철학과 함께 한다면 못할 것이 없겠다.

#매일읽는철학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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