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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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주당파
『이방인』​​알베르 카뮈 |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제 1부 1~4

“입관을 했습니다만,
고인을 보실 수 있도록 나사못을 뽑아드려야죠.”
그러면서 관으로 가까이 다가가려기에 나는 그를 제지했다.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가 묻기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말을 멈췄다.
나는 말했다.
"이유는 없습니다."
p.22


나는 어머니의 죽음 뒤, 치뤄지는 장례식의 건조한 형식 순서에 따라 해가 뜨고, 한낮의 더위를 질주한 후 사그라드는 시간을 흘러보내고 있다. 페레의 얼굴, 눈물방울, 성당, 보도 위의 마음 사람들. 이런 광경들은 기억의 잔상으로 남아 그의 무료한 듯 보이나 내내 알 수 없는 슬픔의 온도를 가늠하게 한다. 
어머니의 관 위로 굴러 떨어지던 핏빛 같은 흙. 그리고 흩어지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공회전을 멈추지 않던 엔진 소리......
그런 소소함이 잊혀지지 않고 그를 잡는다. 더 중요한 건 돌아온 후 실컷 잘 수 있을거란 생각의 기쁨이 12시간 동안 그를 위로할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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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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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ㅣ이윤기 옮김ㅣ열린책들


- 두목, 당신은 말이오...... 당신은 당신 나름대로 먹는 걸로 신을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소. 그런데 그게 잘 되지 않으니까 괴로워하는 거고, 까마귀에게 일어났던 일이 당신에게도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 100쪽

크레타 섬의 특수한 환경, 그리스인가 터키인가..... 행복한 순간들.
끝없는 전쟁 속에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이 곧 자유라는 신념. 모든 사람의 영혼은 똑같고, 영혼을 살찌우는 먹는 행위는 숭고한 의식이다. 고기, 빵, 포도주는 정신을 만드는 원료이다. 그러므로 먹은 음식이 중요하다.  비계나 똥을 만들어 내고, 일과 좋은 기분을 만들어 내고, 신을 만들어 낸다고도 하니. 우리는 어느 부류에 속한 인간일까. 인간이 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두목이 속하길 바라는 부류처럼 까마귀를 버리고 비둘기로 변신하는 일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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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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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주당파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바다에는......
우리의 친구도 있고 적도 있다는 노인의 말. 어디를 가도 우리는 이 둘을 다 조우해야만 하겠지요. 그리고  바람은 언제나 옳은 길로 안내하는 진실한 친구라고 말합니다. 또 침대도 있고......

노인은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피로와 노곤함이 몰려 옵니다. 
무엇이 노인을 그리도 지치게 만들었을까요. 노인이 곰곰이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노인은 큰 소리로 외쳤다.
-내가 너무 멀리 나갔을 뿐이야.
178. 귀항 중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없고, 미풍은 거세져 옵니다.



#노인과바다 #어니스트헤밍웨이 #민우영 #스타북스 #고전문학 #영미소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주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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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미래그래픽노블 8
베네딕트 모레 지음,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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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쓰레기 만들지 않기

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
베네딕트 모레 지음 ㅣ 권지현 옮김 ㅣ 밝은 미래 펴냄



과연 가능할까......1년 동안 쓰레기 만들지 않기!! 할 수 있을까?에 도전한 환경 그래픽노블입니다.
이 모든 도전을 가능케 만들었던 유쾌 상쾌 통쾌한 베네딕트씨와 점점 환경을 대하는 자세가 갖추어져 가는 신념쟁이들 아빠 제게미, 딸 말리 그리고 아들 디아, 참 야옹이 미셸을 빠트릴 수 없지요.
엄마씨 베네딕트가 제안한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테마별로 엮인 구성입니다. 사실 쓰레기 제로 프로젝트는 낯설고 엉뚱 기발한 것을 향한 도전으로부터 나왔답니다. 그 아이디어가 환경에 무게를 싣게 된 것이죠. 
막상 시작해보니 플라스틱 사용을 안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지요. 심각한 수준이었어요. 플라스틱 사용은 결국 쓰레기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계속 남을 것이고, 재활용 혹은 착한 소비라 불리는 운동들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구는 계속해서 오염되고 아파하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실천을 지속해야 할까요?
그 답을 베네딕트 엄마씨가 보여줍니다.
우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기! 그리고 불필요한 버리기를 하지 않기!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실천방안입니다. 그리고 최소의 소비를 할 때도 포함된 재료, 재질, 그리고 포장도 중요합니다. 베네딕트는 깨닫습니다. 자급자족~!! 1년 동안 생활해 보니 지구를 위한 첫번째 방법은 천연재료로 직접 만들어 쓰고 사게 될 때도 포장, 운반할 수 있는 것들로 직접 나르는 것입니다. 

특히 바다 속 미세플라스틱의 축적과 플라스틱 섬에 관한 보고가 인상에 남습니다. 재활용과 착한 소비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없음에 답답하기도 했지요. 자원순환, 다운사이클링...... 이런 개념들은 착한 듯 보이나 말그대로 착한척인 것일뿐. 마땅한 대안이 우리에게는 없고, 지구는 지금도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베네딕트의 노력은 성공적이었고, 도전을 만들어냈습니다. 1년 동안 제로 웨이스트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 장이 있답니다. 그녀의 SNS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소통하고 있고 직접 강의를 다니기도 합니다. 
<쓰레기 제로 가족의 일기>는 보면 볼수록 그녀를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래픽노블의 장점이 아닐까합니다. 어렵고 먼 얘기처럼 이론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환경 운동을 우리 생활 속에 밀접히 자리잡게 해 주었다고나 할까요. 특별한 누군가가만이 할 수 있는 지식형 운동이 아니라 모두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체험형 운동이기 때문이지요.



*허니에듀 서평단과 출판사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쓰레기제로가족의일기 #베네딕트모네 #권지현 #밝은미래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환경운동 #환경오염 #지구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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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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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툰툰다락방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노엘 파비아니 (지음) | 김모 (옮김) | 한빛비즈(펴냄)




원시시대 의학
* 인간은 약초를 바르거나 달여 마셨다고 한다.

이런 요법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라 여겨진다. 몸과 마음에 좋고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지식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그런데 더 재미냈는건 이 요법이 주술사와 연관이 있다. 권력과 종교와, 주술과 의술이 일치되는 사회가 일치감치 시작되었던 것일까 짐작해본다. 

* 당시에는 의학과 주술에 구분이 없었고, 주술사의 춤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머리에 구멍을 뚫는 천두술은 널리 행해지는...... 이는 의학이라기 보다는 마법에 가까웠다. 

선물을 들고 찾아와 바치고 주술사에게 병을 낫게 해달라 빌고, 구멍을 뚫고 팔다리를 절단하고.
악귀를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응급처지의 역사와 민간요법의 기원이 이리도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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