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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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주당파
『이방인』​​알베르 카뮈 |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제 1부 1~4

“입관을 했습니다만,
고인을 보실 수 있도록 나사못을 뽑아드려야죠.”
그러면서 관으로 가까이 다가가려기에 나는 그를 제지했다.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가 묻기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말을 멈췄다.
나는 말했다.
"이유는 없습니다."
p.22


나는 어머니의 죽음 뒤, 치뤄지는 장례식의 건조한 형식 순서에 따라 해가 뜨고, 한낮의 더위를 질주한 후 사그라드는 시간을 흘러보내고 있다. 페레의 얼굴, 눈물방울, 성당, 보도 위의 마음 사람들. 이런 광경들은 기억의 잔상으로 남아 그의 무료한 듯 보이나 내내 알 수 없는 슬픔의 온도를 가늠하게 한다. 
어머니의 관 위로 굴러 떨어지던 핏빛 같은 흙. 그리고 흩어지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공회전을 멈추지 않던 엔진 소리......
그런 소소함이 잊혀지지 않고 그를 잡는다. 더 중요한 건 돌아온 후 실컷 잘 수 있을거란 생각의 기쁨이 12시간 동안 그를 위로할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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