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
메리 셸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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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불멸입니다. 번역맛이 살아있는 고전들은 아무리봐도 똑같을 때가 없습니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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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순찬 그림, 박홍순 글 / 비아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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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홍순 (지음) | 박순찬 (그림) | 비아북 (펴냄)

시민혁명과 근대국가
고대와 중세를 지나 근대국가로 넘어오는 시간 동안 인간이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는 일은 태초부터 없었던 허실에 불과했음을 느꼈다. 
위태롭던 불평등과 계급 사회의 역사가 부인되며 새 시대를 향해 나가고자 간절히 바람하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6. 장 자크 루소, 근대사회의 가장 큰 기둥
모든 생명체는 평등하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유명하다.
인간이 무리지어 생산활동을 해왔던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니 사회질서라는 것은 자연에서 생겨 주어진게 아니라, 모두의 사회적 약속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 정의 된다.
더불어 공동 사회를 이룩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인간 본질의 것이 아니고 전쟁과 정복을 통해 무력으로 통합하고 통치하기 위해 국가가 생겼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는 억압의 산물로 여긴다.
폭력을 통해 새운 질서를 자연 또는 신의 의지로 합리화했던 국가는 권력과 부를 팽창시키고 지키기 위해 감시체제를 발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권리보다 의무가 많으면 억압
의무보다 권리가 많으면 특권
의무와 권리가 일치할 때 공평하고 자유로운 계약이 성립한다.

7. 아이작 뉴턴, 과학의 승리를 선언하다
만유인력의 발견.
끌어 당기는 힘이 모든 물체와 물체 사이에 작용한다는 것.
사과는 땅을 떨어지는데, 달은....그냥 매달려 있다.
달과 지구의 팽팽한 힘의 관계 - 운동법칙의 제 1원리가 세워진다.
물체에 힘을 가하면 바꾸지 않는 한 그 상태가 유지된다.
지구를 회전하는 달... - 운동법칙의 제 2원리
운동이 바뀌는 정도는 가한 힘에 비례한다.
힘의 크기는 균형을 이루고 있기에 떨어지거나 날아가버리는 대신 지구를 회전하는 걸로!!
태양계... - 운동법칙의 제 3원리
모든 작용에는 같은 크기의 반작용이 생긴다.
그래서 다양한 방향과 정도의 운동이 태양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8. 애덤 스미스, 자본주의의 종을 울리다
보이지 않는 손.
자본주의는 개인의 이익이 사회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투자는 자본을 사용하는 것이고, 노동을 이끄는 것은 경영인데 이 논리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소수의 기업가이다. 결국 시장은 개인의 이기심으로 출발하여 경영인의 이득을 취함으로 마쳐진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손, 정부는 개입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시장 경쟁이 공정한 거래를 만들어 간다는게 그의 중심 생각이었다. 여기서 자유 방임주의가 탄생했다.

9. 칼 마르크스, 노동자를 역사의 주인으로 
사회적 양극화의 문제가 자본주의에서 온다고 생각했다.
그의 뛰어난 통찰력에 감탄하는 부분은 자본주의를 역사의 최종 단계로 보지 않았음에 있다. 지금의 자본주의 흐름은 더 나은 역사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일 뿐이며, 불평등과 양극화의 상태가 더 악화되고 심해지면 궁극적으로 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소유권!
소유권의 정의는 노동의 결과로 획득하게 되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토지와 공장과 같은 생산 수단의 소유권을 말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소유권은 자연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약탈 과정을 통해 세워진 것이다.
그러므로 자본주의는 끊임없는 노동착취로 유지될 수밖에 없다.

10.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의식이 정신의 뿌리
내가 좋아하는 분야다.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무의식과 전의식, 의식을 나누어 연구하고 발전시킨 그의 학문은 꿈, 본능 억압, 성적 욕구 등의 드러나지 않았던 수많은 의문과 물음들에 답을 연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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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순찬 그림, 박홍순 글 / 비아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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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낭도리 인문학


박홍순 (지음) | 박순찬 (그림) | 비아북 (펴냄)

고. 맙. 소. 냥도리 인문학!!의 구성이 너무 유쾌하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태어나 지구라는 공간 안에서 똑같은 시간을 분배받아 살아간다. 하지만 같은 시공간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사는건 아니다. 생각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말도 다르고. 그러나 중요한 건 모두가 받은 자유의지는 동일하고, 지구 안에 갇혀 살게 된다는 건 동일하다.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똑같은 삶을 반복해서 살아왔다. 개인적으로는 한 삶을 살고 가는 것이만 거대 지구차원에서 보자면 인간의 역사는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것이다.

시대정신.
역사란 떼어놓고 보면 개별 사건의 집합처럼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뚜렷한 흐름이 있어. 그 흐름의 방향을 '시대정신'이라고 부를 거야. 겉으로 드러난 개별 사건의 뿌리를 들여다보고, 사건과 사건의 연결고리를 잡고, 나아가 우연을 넘어선 동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스며들어 있느 정신을 읽어내야 해.
5쪽

총 15명의 성인을 만나는 산책길이다.
산책길로가 도로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너무 신선했다.
고대국가와 중세사회를 모둠하여
고대1길 - 소크라테스, 고대2길 - 공자, 중세3길 - 토마스 아퀴나스, 중세4길 - 단테 알리기에리, 중세5길 -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를 찍는다.
 
중세 사회에서 단테 알리기에리를 찍고 가는 구성에 만세를 불렀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쯤에서 나의 시대정신 요점 정리
1.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나의 무식함을 일깨우는 똑똑한 질문으로 유도심문. 산파술이라 함.
테스는 고대 다종교와 자연 숭배적 신앙에서 인간 자신을 알도록 강권하는 발상의 전환을 주도했다.
그러나,
테스는 여론과 다수 중심의 민주주의에 반대했다. 정치는 지혜로운 극소수의 '철학자'가 맡아야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며 지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결국 민주재판으로 사형을 당했다.
2. 공자
우리 역시 조선시대 국교로 유가 사상을 받아들여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 아래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스형처럼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에 뒸다. 정세가 어지러운 춘추전국시대 사람이라 전쟁의 폐허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 인간을 중심으로 백성을 보살피고 배움과 성찰에 온 힘을 쏟아야 하며, 이익보다 가치 중심의 명분을 받들고, 중용을 통해 균형을 잡아야 올바른 군주라 설파했다.
그러나,
이런 공자에게도 지나치게 형식과 격식을 따지는 한계가 있었고, 테스처럼 올바른 리더가 다수를 통치 해야 한다고 여겼다. 유가 사상 외에는 인정하지 않는 편협함도 있었고,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 엄걱하여 보폐쇄적인 한계도 드러냈다.
3. 토마스 아퀴나스
그리스 신화에 대응하여 집대성 되었던 중세 기독교 교리. 믿음 뿐만 아니라 철학, 과학을 비롯한 학문적 지성을 겸비하는 자세를 중요시했다. 신학은 지성으로 범접할 수 없는 초자연적 질서를 위함이라 여겨 과학, 철학, 천문학과 같은 지성을 겸비할 수 있는 학문 영역을 중요시했다. 
4. 단테 알리기에리
베아트리체를 향한 사랑, 연민, 그리움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중세와는 약간 어긋나 오히려 그 전 시대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리스 로마 문화의 부흥을 기대하여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고대 세계관을 부활시키려는 수고로움.
사랑을 통한 구원은 르네상스 시대의 조용한 혁명이었다.
5.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과학 발전과 성장의 아이콘, 과학으로 세상을 돌리고 뒤집어버린 코페르니쿠스.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주장을 펴기 위한 근거를 열심히 연구했다.
근거 하나, 규모의 차이
근거 둘, 행성 사이의 관계
근거 셋, 우주는 태양계보다 넓다
이로써 신을 위한 학문에서 인간을 위한 학문으로 전환을 이룬다. 근대과학의 출발점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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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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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북적북적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 (펴냄)

제 3장
하이데거와 에곤 실레
에곤 실레의 표현주의 회화와 하이데거의 세계 개념

* 시간성.
현존재의 실존성의 근원적인 존재론적 근거
*음..하이데거가 말하는 세계성.
현존재가 본질적으로 그것이 아닌 그 존재자의 규정이 아니라 현존재 자체의 한 성격
음..세계는 인간이 아닌 어떤 것.

순간 내가 좋아하는 에곤 실레의 그림과 그의 생애가 하이데거의 세계 개념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길래 표현이 이다지도 고차원적일까..멍했습니다.

그런데 두 인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현존재자로서의 세계성을 아우르고 나니 둘의 사상과 작품 서계가 더 깊어집니다. 우선 시간성을 잠시 보자면,
어느 때가 현재인가?
나의 지금은, - 우리가 많이 사색해봤던 것처럼 과거,현재, 미래로 나눔을 전제한다면 - 나의 존재가 전제되지 않으면 현재도 없고, 따라서 과거와 미래도 없습니다.
세계는 어떠한가?
세계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음을 전제로 한다면, 내가 체험하는 세계, 오직 특별한 존재 자로서의 나의 존재에 그 근거를 두고 열릴 수밖에 없는 세계.

여기서 에곤 실레가 경험한 세계를 살펴보니 온통 살아도 산것이 아니요, 죽음의 색채와 불안, 공포가 삶 속에서 공존하는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의 생애가 불행하고 어두웠음이 영향을 주었겠지만, 사랑도 가족도 모두 상처와 경악스러운 운명 그 자체였습니다.
실레의 세계는 그러므로 그가 온전히 체득하여 살아냈던 죽음의 무덤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 서 있는 자.
하이데거의 세계관으로 만나본 에곤 실레였습니다.



#그림으로보는하이데거 #한상연 #세창출판사
#리딩투데이 #독서카페 #리투서평단 #리투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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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첫번째 -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시소 1
김리윤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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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 - 신간살롱
『시소 첫번째: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김리윤 외 (지음) | 자음과모음 (펴냄)

시. 사운드북

....
활짝 핀 꽃은 마르면서 작은 꽃으로 자랍니다
....

소리로 인식을 발견하는 우리는 어느새 그런 행동들이 식상해졌다는 결론을 섣부르게 내립니다. 컸으니까요. 뭔가 더 자극적이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사유하려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범주의 새 것들도 곧 버려집니다. 하지만 안미옥님의 <사운드북>을 읽으면서 내가 그닥 별종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번복하는 나의 모든 사랑이 늘 내어주고 꺾어지기를 멈추지않고 있기에 말입니다.

....
이해는 젖은 신발을 신고
신발이 다시 마를 때까지 달리는 것이어서

웃음은 슬프고 따듯한 물 한 모금을
끝까지 머금고 있는 것이어서
....

온 몸으로 배우는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될 겁니다. 내가 혼자하는 연습이라도 내가 누르는 소리의 버튼은 계속해서 나를 표현하고, 타인의 반응을 부를 테니까요.
너무 인상 깊은 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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