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투 - 북적북적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 (펴냄)

제 3장
하이데거와 에곤 실레
에곤 실레의 표현주의 회화와 하이데거의 세계 개념

* 시간성.
현존재의 실존성의 근원적인 존재론적 근거
*음..하이데거가 말하는 세계성.
현존재가 본질적으로 그것이 아닌 그 존재자의 규정이 아니라 현존재 자체의 한 성격
음..세계는 인간이 아닌 어떤 것.

순간 내가 좋아하는 에곤 실레의 그림과 그의 생애가 하이데거의 세계 개념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길래 표현이 이다지도 고차원적일까..멍했습니다.

그런데 두 인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현존재자로서의 세계성을 아우르고 나니 둘의 사상과 작품 서계가 더 깊어집니다. 우선 시간성을 잠시 보자면,
어느 때가 현재인가?
나의 지금은, - 우리가 많이 사색해봤던 것처럼 과거,현재, 미래로 나눔을 전제한다면 - 나의 존재가 전제되지 않으면 현재도 없고, 따라서 과거와 미래도 없습니다.
세계는 어떠한가?
세계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음을 전제로 한다면, 내가 체험하는 세계, 오직 특별한 존재 자로서의 나의 존재에 그 근거를 두고 열릴 수밖에 없는 세계.

여기서 에곤 실레가 경험한 세계를 살펴보니 온통 살아도 산것이 아니요, 죽음의 색채와 불안, 공포가 삶 속에서 공존하는 세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의 생애가 불행하고 어두웠음이 영향을 주었겠지만, 사랑도 가족도 모두 상처와 경악스러운 운명 그 자체였습니다.
실레의 세계는 그러므로 그가 온전히 체득하여 살아냈던 죽음의 무덤이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 서 있는 자.
하이데거의 세계관으로 만나본 에곤 실레였습니다.



#그림으로보는하이데거 #한상연 #세창출판사
#리딩투데이 #독서카페 #리투서평단 #리투북적북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