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타는 감자 할멈 문해력 한입 꿀꺽
홍주연 지음 / 비룡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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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타는감자할멈 #홍주연_글그림 #비룡소

여름의 끝물이지만 아직도 더위는 한창이다. 이럴 때 아이들과 같이 읽기 좋은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더위타는감자할멈 은 여러 채소들이 여름에 더위를 피해 바닷가로 피서를 가는 이야기이다. 제목에서 나온 더위 타는 감자 할멈을 비롯해서 고구마, 오리, 가지, 토마토, 브로콜리... 인물을 살펴보면서 채소의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옥수수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고 신나게 떠났는데, 버스는 고장이 나고 채소들은 불볕 더위에 지쳐가는데.... 채소들이 어떤 상황에 맞닥드릴지 뒷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재미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어휘 중 '타다.'라는 낱말이 계속 나온다. 책 뒷면지에 그림책에서 '타다'라는 말이 나오는 장면과 의미를 따로 모았는데 14개나 된다. 타다의 의미가 이렇게나 많다니...
읽어보고 나도 놀랐다. 아이들과 국어 수업하면서 소리는 같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뜻을 가지는 낱말을 배울 때 좋은 교재가 될듯하다.
여름 채소 이야기 나누기에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으면서, 국어 시간에도 활용하기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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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 마을에 어서 와! 사계절 저학년문고 74
안미란 지음, 김민우 그림 / 사계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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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마을에어서와 #안미란_창작동화 #김민우_그림 #사계절

사람들은 멧돼지나 고라니 들이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고 사냥을 하거나 쫒아낸다. 이런 대립각이 심해지니 관련 그림책이나 동화책도 많이 나왔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저학년 동화 #다랑이마을에어서와 는 대립적 구도이기는 하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다랑논이 있는 다랑이마을에 빼빼 영감이 산다. 마을 뒤에는 산이 있는데 호기심많은 너구리 두드리와 씩씩한 멧돼지 쿵쿵이가 산다. 두드리와 쿵쿵이는 산에서 놀다가도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궁금해서 가끔 동네에 내려온다. 동화가 아니었으면 사람들에게 내쫓겼을텐데 이 이야기에서는 이 둘이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 말도 할 줄 알아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생긴다.
기후위기를 걱정하면서 생태계와의 공존을 생각해야하는 요즘. 재미있게 읽고 나서 서로의 입장을 나눠보고 어떻게 공존할지 토론해보면 좋을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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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초 신타 그림, 오지은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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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 #니카가와히로타카_글 #초신타_그림 #오지은_옮김 #문학동네 #뭉크3기

감정에 대한 좋은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일본 작가인 #니카가와히로타카 가 쓴 #울었다 이다. 아이들은 자주 운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풀기 어려운 상황에서 속상하거나 아프거나 힘들때 울음이 터진다. 어른의 입장에서 어떨 때는 앞뒤 상황을 이해하면 이해가 되는데 어떤 때는 왜 우는지 몰라서 당황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아이들이 우는 상황을 간결한 글과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나타냈다.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아이들의 경험을 나누기에 좋게 되어 있다. 아플 때, 속상할 때, 짜증날 때 장면 장면이 공감될 듯하다. 그런데 어른들은 울지 않는 걸까? 질문을 한다. 어른인 우리는 알고 있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궁금할 듯도 하다. 어른은 단단하고 용감해보이니까. 아이들과 어른이 울때는 언제일까 이야기해 보기에도 좋다.
울 때의 내 감정을 생각하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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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하루 열린어린이 그림책 34
앨리스 프로벤슨 지음, 정원정 외 옮김 / 열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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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하루 #앨리스프로벤슨 #정원정과박서영_옮김 #열린어린이

농장에 사는 개 머피는 하루가 아주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면 헛간에서 부엌으로 뛰어간다. 뭐 먹을게 있을까 부엌을 얼쩡거리다가 동물병원도 다녀오고 저녁에 헛간으로 돌아와도 바쁘다. 그리고 정신없이 짖어댄다. 머피는 왜 짖는걸까?
이 책은 이국적인 풍경의 농장이 눈길을 끈다.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말, 고양이, 개들의 하루동안 사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아마도 책을 읽는 아이들도 동물의 모습과 움직임에 눈길이 갈 것이다. 그리고 머피가 왜 짖을까 상상해보면서 그림책을 읽다보면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작가인 #앨리스프로벤슨 은 90세까지 농장에서 지내면서 그림책을 만들었고 그 중 하나가 이 책이라고 한다.
말썽피우면서 다니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강아지 머피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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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문지나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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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문지나_그림책 #문학동네

문학동네 그림책 서포터즈 뭉크 5기 모집에 지원했는데 뽑혔다. 첫번째로 받은 그림책이 #반짝반짝 이다.
표지부터 반짝반짝하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 습하고 덥긴 하지만 초록빛 나뭇잎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의 생명력이 최고조에 이른때이기도 하다. 이 책의 표지도 무성한 나무들이 가득한데 두 친구가 만나는 순간이 반짝반짝하다. 껌종이 은박지로 접은 종이학을 친구에게 건네는 소녀, 그 종이학을 받고 보물처럼 고른 적은 돌을 건네는 소년. 그 모습도 반짝반짝하다.
아이들은 이렇게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기를 좋아한다. 나도 가끔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린 쪽지나 종이접기를 받기도 하는데 그걸 건네는 손과 수줍은 미소를 띤 얼굴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글밥은 적지만 예쁜 그림과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멋진 그림책. 이 여름에 읽으면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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