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니카가와히로타카_글 #초신타_그림 #오지은_옮김 #문학동네 #뭉크3기감정에 대한 좋은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일본 작가인 #니카가와히로타카 가 쓴 #울었다 이다. 아이들은 자주 운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풀기 어려운 상황에서 속상하거나 아프거나 힘들때 울음이 터진다. 어른의 입장에서 어떨 때는 앞뒤 상황을 이해하면 이해가 되는데 어떤 때는 왜 우는지 몰라서 당황할 때가 많다.이 책은 아이들이 우는 상황을 간결한 글과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나타냈다.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아이들의 경험을 나누기에 좋게 되어 있다. 아플 때, 속상할 때, 짜증날 때 장면 장면이 공감될 듯하다. 그런데 어른들은 울지 않는 걸까? 질문을 한다. 어른인 우리는 알고 있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궁금할 듯도 하다. 어른은 단단하고 용감해보이니까. 아이들과 어른이 울때는 언제일까 이야기해 보기에도 좋다. 울 때의 내 감정을 생각하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