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내려온콜롱빈 #라파엘르프리에르 글 #마리미뇨 그림 #안의진 옮김 #바람의아이들 프랑스 마르세유 오바뉴거리에 있는 유제니네 식당에 갑자기 빨갛고 예쁜 닭이 왔다. 주인이고 요리사인 유제니 할머니는 이 닭을 보고 환대한다. 사실 시장에서 도망친 닭이었지만 할머니는 닭이 하늘에서 똑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천사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믿는다. 그리고 닭을 위해 <콜롱빈>이라고 이름도 지어주고 반려닭으로 삼는다. 콜롱빈 덕분에 유제니할머니 식당은 유명해지고 할머니와 닭은 행복해진다. 유제니 할머니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이었을까?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환대하는 자세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콜롱빈을 음식으로 해먹을 재료라고 생각했다면 한번으로 끝날 행운이었겠지만, 자신에게 특졀하게 찾아온 인연이라 생각하고 맞이했기 때문에 행운이 행복으로 지속될 수 있었을 것이다.우리는 살면서 새로운 관계를 계속 만든다. 그때 유제니할머니처럼 새로운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준다면 나도 즐겁고 상대도 기쁠 것이다. 반대로 현실적인 이해타산만 따지고 든다면 그저 스쳐지나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유제니 할머니와 반려닭 콜링빈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관계도 되돌아보게 한다.더불어 아름다운 그림이 스토리를 더 선명하게 한다.그림책 뒷이야기에 지은이는 실제 오바뉴거리에서 일어난 참사를 보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썼다고 한다. 우리도 가슴 아팠던 여러 사건이 있었는데 이 책처럼 따스한 이야기가 만들어져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양꿀꺽그누가뭐래도독도는우리땅 #김현 글 #김보경 그림 #봄마중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고 민간단체가 지정한 기념일이지만 중요하게 여긴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일부이나 일본이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상황이라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에서는 이 날을 계기로 독도 교육을 실시하곤 한다. 당연한 사실이라도 명확한 근거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을보면 다양한 근거를 제시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재가공되는 경우도 많아서 제대로된 정보가 안되기도 한다. 이번에 나온 신간 #교양꿀꺽그누가뭐래도독도는우리땅 은 동북아역사재단의 감수를 받아서 정확한 내용을 담아 만들어졌다. 10개의 챕터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잘 알려주는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삽화도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그려져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몰라도 삽화만 참고해도 도움이 될듯하다.요즘처럼 일제강점기역사롸독도, 위안부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까만새가이사왔대 #정영감 #아스터로이드북입소문은 무섭다.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쉽게 끌고 덧붙여서 퍼져나가기 쉽다. 요즘처럼 인터넷과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빠르게 더 멀리 퍼져 나간다. 아이들에게 인터넷 이용 교육을 할 때 이 점을 강조해서 이야기하지만 쉽게 마음에 다가가지 않는 것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신작 #까만새가이사왔대 는 이럴 때 이용하기 좋은 그림책이다. 숲에 까만 새가 이사를 왔다는 소문이 돈다. 아무도 까만새를 직접 만나지 않았는데 실체없는 소문과 편견으로 숲이 떠들썩하다. 게다가 질투심 많은 멧돼지가 여기에 한 몫을 더한다.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책을 같이 읽으면서 자신은 어떤 동물과 비슷한지 찾아보고 이유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학급에서 이런 상황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지 되집어 보면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행복은어떤모양일까? #박세연 글 #강혜영 그림 #꼬마뭉치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내 마음이 어떤지 확인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 알아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된다. 그런데 아이들의 경우 마음을 좋다, 싫다 로만 단순하게 구분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감정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 신작 그림책 #행복은어떤모양일까? 는 여러 감정 가운데서 <행복>에 대해 보여준다. 행복을 모양, 색으로 표현해보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표현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행복을 보는 관점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함께 잘사는 세상이 될테니까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행복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여져 있고, 그림도 부드럽게 표현되어 읽어주기에도 좋다. 읽어보고 아이들과 다른 감정에 대해서도 이 그림책처럼 표현해보면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더 커지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사과가 많이 수확되어 맛있게 먹을 계절이기도 하다. 계절에 알맞는 신작 #빨간사과가먹고싶다면 은 사과에 관한 그림책이면서 사랑에 대한 그림책이다. 자신과 같은 나이의 사과나무를 가진 지구는 언제 사과가 열릴까 기다리는 중이다..그러다가 사과가 한알 열리고 빨갛게 익어 맛을 볼수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과를 따러 가는 지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식구들이 왜 이리 많은지.... 지구는 가족을 도와주고 맛있는 빨간 사과를 먹게될까?내용도 재미있지만 이 책은 그림으로 표현한게 아니라 사진으로 표현한 책이라서 특별하다. 아마 작가의 아이들인듯 싶은데 배우처럼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타날때 찍은 사진이라 재미있다. 그림대신에 콜라주 기법이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책이 많았는데 사진을 주고 이용한 책은 처음봤다.맛있는 사과를 하나 먹으면서 읽고 싶은 책 #빨간사과가먹고싶다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