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사과가 많이 수확되어 맛있게 먹을 계절이기도 하다. 계절에 알맞는 신작 #빨간사과가먹고싶다면 은 사과에 관한 그림책이면서 사랑에 대한 그림책이다. 자신과 같은 나이의 사과나무를 가진 지구는 언제 사과가 열릴까 기다리는 중이다..그러다가 사과가 한알 열리고 빨갛게 익어 맛을 볼수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과를 따러 가는 지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식구들이 왜 이리 많은지.... 지구는 가족을 도와주고 맛있는 빨간 사과를 먹게될까?내용도 재미있지만 이 책은 그림으로 표현한게 아니라 사진으로 표현한 책이라서 특별하다. 아마 작가의 아이들인듯 싶은데 배우처럼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타날때 찍은 사진이라 재미있다. 그림대신에 콜라주 기법이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책이 많았는데 사진을 주고 이용한 책은 처음봤다.맛있는 사과를 하나 먹으면서 읽고 싶은 책 #빨간사과가먹고싶다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