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룡 특공대 아스트로 사우르스 5 - 가장 높이 날 수 있는 공룡을 찾아라!
스티브 콜 지음, 한상남 옮김, 우디 폭스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아스트로사우루스5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공룡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지혜와 용기로 위기를 극복하고 나쁜 악당을 물리치는 통쾌한 모험!

거기다 우주 비행선을 조종하는 공룡이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에 탁월한 주제다.

아스트로사우루스 시리즈는 처음 읽어봤는데 자그마하고 얇은 이 책 참 재미있었다.

다섯번째 이야기, 가장 높이 날 수 있는 공룡을 찾아라!

깊은 밤, 사우로포드는 우주 공간을 날고 있었는데 정체불명의 귀를 찢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갑자기 우주선이 방향을 바꾸는데, 알고보니 그 소리는 익룡의 특급 비상 신호.

아주 다급한 비상사태에만 보내는 특별한 신호로 최고위 익룡으로부터 전달되는 긴급한 소집 명령이 내린 것이다.

테크스 선장의 지휘하에 우주선은 프로테사우루스들의 고향인 스쿼크 메이저 행성으로 향하는데 행성 근처에서 프테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익룡들이 나는 법을 잊어버려 날지못한다.

디모르포돈들과 경보 담당 프테로사우루스가 콧김을 뿜고 헐떡이며 최고위 익룡이 살고 있는 '익룡의 궁전'으로 겨우 당도할 수 있었는데 최고위 초식공룡 사즈 여왕조차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니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이때 얼굴을 찌푸리게 할만큼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그랜덤이 나타나 최고위 익룡을 뽑는 심사를 그대로 진행하게 하는데 사즈 여왕은 날지 못하니 큰일이다.

이에 테크스 선장이 익룡으로 변장하여 그랜덤과 심사 경기를 펼치는데.......

위험을 무릎쓰고 다른 공룡들을 돕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테크스 선장과 그 동료들의 용기가 가상했다.

그리고 속임수를 꿰뚫어보는 솜씨와 일을 해결하는 모습이 참 멋졌다.

단순히 공룡들이 나와 공룡들의 모험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도 용기를 얻고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아스트로사우루스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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