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 - 나의 시간과 멘탈을 되찾는 법
아놀드 베넷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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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저자 아널드 베넷의 저서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과 ‘멘탈 효율’, 2권을 잘 연결하여 한 권으로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책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책을 읽어 본 결과 함께 책을 구성해서 내놓은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서처럼 단순히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멘탈을 강화하고 하는 그런 책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이 책은 더 깊이있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주려는 저자의 의도가 깊이 숨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책의 내용이나 저자의 메시지를 인식하기에 쉬울 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쉽다기 보다는 좀 더 어떤 메시지를 주기 위해 책을 썼을까 하는 호기심과 책 속에 숨은 의도를 찾기 위해 반복해서 읽게 만들었다.

 

저자 아널드 베넷은 20세기 초 영구 대표 소설가이자 기자, 잡지 편집자 등을 거친 작가다. 소설, 희곡, 에세이, 신문 칼럼 등 방대한 글을 썼으며, 대표작 ‘늙은 아내들의 이야기’는 사실주의 문학의 걸작이기도 하다. 또한 삶의 지혜를 담은 실용적인 글도 썼는데, 그 대표적인 글이 바로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이다. 베넷은 주어진 시간과 정신의 주인이 되어 충실한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근본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책은 크게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과 ‘멘탈 효율을 높이는 법’으로 나뉘어 내용 전개하고 있다. 먼저,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에서는 단순한 시간 사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마음 가짐, 내면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 진지하게 읽는 것 등 철학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베넷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한 장 한 장 읽고 마음에 닿는 문장이 있거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요구하고 있다. ‘멘탈 효율을 높이는 법’에서는 멘탈 효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 지금을 중요하게 여기기, 결혼에 대한 생각, 책을 사는 이유, 성공에 대한 베넷의 생각, 사소한 인위성, 만족의 비밀 등 무척 철학적이고도 실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베넷의 ‘성공’이라는 개념을 ‘노력의 결실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실패자들 사이에서 오는 우연’의 개념으로 본 점이 무척 특별하게 다가왔다.

 

베넷의 책은 단순한 메시지 보다는 깊은 사고를 요구하고 있으며, 가볍게 읽기 보다는 내가 살아오고 있는 과정을 잘 되돌아보고 가장 중요한 ‘현재, 지금’을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독자와 함께 생각 해 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자신의 생각’이 무척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된다. 오래된 책인데 21세기 최첨단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무척 공감되는 내용인지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충실히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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