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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멸하지 않는다 - 삶과 사후 세계를 잇는 따뜻한 안내서
마이클 뉴턴 연구소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후미 ‘맺음말’을 보면, ‘자신이 소멸되지 않는 불멸의 영혼이며 놀라운 행성에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확장될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나는 문구가 이 책 전부를 이야기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지속하면서 읽어나갔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도 어쩜 내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과 비슷한 류의 책들을 다 봐 왔는데, 그 때마다 책의 내용 이상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또한 시간이 지나고 탐구가 계속됨에 따라 내 스스로 인생에 대해 정리할 시간이 되었음도 알게 되었다.
저자 마이클 뉴턴박사는 LBL 최면요법의 개발자로서, 이 최면요법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삶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며 힘과 용기를 복돋아주는 선구자다. 저자 사후 마이클 뉴턴 연구소가 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세계 다양한 언어로 치료를 돕고 있다.
책은 총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책은 기본적으로 설명할 부분들에 이어서 ‘LBL훈련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앞의 기본메시지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내용들로 언급하고 있다. 이는 정리하는 것을 돕기도 하고 또한 한 번 더 앞의 내용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중간 중간에 핵심적인 메시지는 따로 한 페이지를 할애하여 다시한번 읽을 수 있도록 해 놨는데, 효과적인 생각이 들었다. 1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마이클 뉴턴 박사의 LBL 연구, 환생 연구, 임사 체험 연구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될 만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2장 ‘전생퇴행’에 대해서는 전생에서 있었던 것들을 상기시킴으로써 자신의 존재와 왜 현재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상황 인식을 통해 치유되는 효과도 이야기하고 있다. 제3장부터 제9장까지는 실체 연구를 통해 확인되는 사항으로 영혼의 안내자, 원로들의 평의회, 영계 도서관, 삶에 대한 선택, 여행자와 방문자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약간은 초월적이고 이상적인 내용이라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공부를 지속했던 사람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제10장 ‘영혼의 발달과 전문적 직무’ 그리고 제11장 ‘LBL 최면요법의 영향 등이 뒤를 잇는다. 꼭 지구에 국한하기 보다는 우주적인 존재들의 환생과 지구에서의 체험 등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나올 수 있는 내용이 소개되어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할지 당황도 했지만 나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주역‘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일‘로 이야기된다. 그렇듯이 이런 류의 책들을 접하고 이해하고 또 실천 해 보는 것 또한 나름 이와 같은 공부를 오래 하였거나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임을 알게 된다. 세상의 모든 일이 목적이나 이유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을 것임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계기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주변을 고려하며 삶과 삶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다시 하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