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쇼크: 공급망은 이미 전쟁터다
신민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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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의 투자 이슈는 바로 공급망의 변화다. 이러한 시기에 이 책을 선정하게 읽게 된 배경이다. 세계의 공장이던 중국은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해 더 이상 세계의 공장보다는 독자적인 생존전략을 강구하는 상황이 되었고 미국은 우방국을 앞세워 중국의 공급망을 옥죄는 동시에 우방국 마저 공급망을 옥죄는 형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러한 분야의 독보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가진 25년 경력의 관세, 통상, 외환분야의 전문가이자 리스크 전략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은 책에서 사용되는 용어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공급망 복합 메가리스크 시대라는 머리말의 첫 구절의 용어가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아우르는 듯 하다. 트럼프2.0시대는 정말 과거의 시대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독특하며 새로운 체제와 경제 상황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한국의 제조 수출기업이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공급망은 어떤 구조로 재설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주제를 놓고 책 전반에 걸쳐 답하며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25년간 관세, 통상, 외환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통관과 관세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정을 분석하여 왔으며, 관세법인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이러한 분야의 책들을 저작하고 있다.

 

책은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몇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트럼프 2.0시대 이후 공급망을 흔들 원인과 정세 등을 담고 있다. 책장을 넘기자 마자 나오는 용어 정리만 읽어보고도 정말 이 분야도 알아야 할 것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을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략, 펜더믹까지 겹친 상황에서 트럼프가 일관되게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관세.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선택, 실전 원칙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2’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11개 모델 케이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책과 관세리스크, 자원과 광물리스크, 탄소, 인권리스크, 통관과 디지털 리스크, 지정학, 운송 및 기후리스크 등을 들고 있는데, 무엇하나 수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따지고 보면 제 분야가 다 취약해질수 있는 우리나라 여건을 봤을 때 정부와 기업, 민간이 협력하고 이 난관을 잘 극복해야 하겠구나 하는 원론적인 생각이 들었다. ‘파트3’에서는 대응메뉴얼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글로벌 공급망 복합 메가 리스크 점수화 프레임워크와 72시간 대응 프레임워크는 그러한 면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느 방안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용어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서두에 용어해설이 되어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소개된 용어들은 평소에도 접하던 용어들도 있었는가 하면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용어들이 있어서 그것들도 찾아가면서 읽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특히 경제분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늘 생각을 하여 온 탓에 전반적인 저자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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