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질문 - 삶의 불안을 덜어줄 철학의 언어
장재형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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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제목을 보고 그 제목으로 인해 드는 궁금증이다. 책을 들고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바로 다섯 가지 질문이 무엇인가이다.

그 다섯가지는

1. 왜 나는 모든 것이 불안한가

2. 왜 나는 타인을 위해 살고 있는가

3. 삶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4. 참고 버티면 언젠가 나아질까

5. 내면의 부를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이렇게 다섯가지이다. 그 중 내게 정말 관심있는 질문은 바로 1, 2번이다. 늘 불안해 하고 꼭 타인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을 의식하며 사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올랐다. 자존감의 문제가 부각이 되어서다. 반백을 살아오면서 남을 의식하지 않은 때가 없었고 그것이 늘 나를 힘들게 하였다. 이 책은 위의 다섯가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철학자, 성인 들의 교훈이 담겨있다. 물론, 저자의 생각도 들어가 있지만 책 안의 유명 문구들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저자는 마흔에 읽는 니체니체열풍을 몰고온 작가이다. 그는 책을 통해 끼달은 바를 삶과 실용적인 방식인 글쓰기 등으로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묻고 생각하고 답하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지적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했다.

 

이 책에는 소개되는 글들과 관련된 인물은 플라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미쏄드 몽테뉴, 장 자크 루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버트런드 러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 총 13명의 동서양 철학자들이다. 책은 위 다섯가지 질문에 대한 위의 철학자들의 말과 설명으로 되어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내용들은 여는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었지만 다시한번 전체적인 내용을 잘 발췌하여 구성하였기에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책들은 한번 읽고 던져두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다. 책에서 줄곧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실천이다. 내가 알고 생각했으면 반드시 삶에 적용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시작과 끝까지 그것을 강조하고 있다.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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