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스완 - 나만의 라이프 루틴으로 사는 탁월한 자아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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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덴마크의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라는 책을 근간으로 삼아 저자가 쓴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어렸을 때 책으로, 만화영화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책이다. 그 책에서 느낀 바가 바로 꿈이 되었고 내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어린 시절 추억거리가 되었다. 생각 해 보니 나는 최소한 미운오리새끼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백조도 아니었다. 그냥 평범하게 세상을 살아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미운오리새끼도, 백조도 아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퍼플이라는 것은 보라색왕족을 뜻한다고 한다. 내 남은 생은 정말 퍼플 스완이 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글 쓰고 강의하고 컨설팅하는 사람이다. 직장을 마치고 3년 공부법을 실천하면서 루틴, 온보딩 전문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 등 크고 작은 기업과 조직 등에 100개의 장소, 1만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컨설팅하였다고 한다. 방송 등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책은 3,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지금처럼 살 것인가? 일상과 결별하라이다. 사람은 발전하겠다는 생각과 실천 그리고 반성, 일어서기 그리고 다시 실천하기 등으로 성장하는가 보다. 이 책에서는 내면의 퍼플스완을 발견하여 미지를 향해 푸른지도를 그리며 우리를 푸른 빛 하늘로 나아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실 내 안의 퍼플스완을 발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어쩜 지금까지 내가 늘 찾아왔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힌트를 조금은 얻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2. ‘후회없는 삶인가? 담대하게 도전하라이다. 나는 정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던가? 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늘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자신있지는 못하다. 뭔가를 하고 후회하고 이것이 반복하고 있다. 시련을 당해서는 주저앉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왔다. 스승이 있을까? 나는 내 어머니가 스승이다. 아니 돌아가신 내 아버지가 등대가 되어 주셨다. 그 등대와 스승 때문에 내가 여기까지 왔다. 3. ‘남들과 다른 삶인가? 자신을 차별화하라이다. 솔직히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오긴 한 것 같다. 차별화보다는 최소한 남들만큼, 아니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살려고 노력해왔던 것은 맞는 것 같다. 책에서 나오는 몰입, 집중하는 삶, 대중의 반대편에 선 개척자, 루틴의 실천, 나만의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그리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루틴을 만들어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다.

 

책이 참 구성이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내용들은 아니지만 짜임새있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만 하면 분명 퍼플 스완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내 삶에서 조금은 더 차별화되고 멋진 삶을 살도록 내 나름의 루틴을 정하고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멋진 책이고 좋은 책이다. 표지가 양장이어서 오랫동안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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