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6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6 -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집필한 특목고 및 명문 이공계 대학 논구술 대비 필독서 ㅣ 과학이슈 11 16
김필수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래에 대해 어떤 세상일 펼쳐질까?’ 늘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다 보니 책을 읽을 때에도 가급적 미래에 대한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된다. 이 책 ‘미래를 읽다 과학 이슈 11 Season 16’은 시리즈로 나온 것 중 하나인데 이 책은 ‘우주 항공청, 뇌 칩 이식기술, 도파민 중독, 자동차 급발진, GPT-40, 비만치료제’ 등 관심 분야의 큰 소재를 가지고 책이 구성되었다.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이 책 속에 들어있는 건강 관련 소재들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책을 읽는 내내 ‘기대와 희망’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다. 만약 사람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미래의 첨단 의료과학기술을 통해 더 건강한 수명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분량은 많지 않은데 들어있는 내용은 정말 구체적이고 알찼다.

이 책은 11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한 각 소재별로 현 상황 대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고 있으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11명의 저자는 다수가 생명과학, 공과 분야 엔지니어, 기자 등이었다.

나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도 미국 ‘NASA'와 같은 ‘우주항공청’이 출범(2024.5.27.)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미국에 비하면 너무 늦은 것이기는 하나 그래도 ‘우주항공청’ 출범이 되었다니 순항하기를 기대해 본다. 책은 이슈 1에서 이슈 11까지 총 11개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각 이슈들은 누구나 관심있을 직, 간접적으로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들이었고 특별히 몇 개의 이슈는 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읽으면서 흥미뿐만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기에 충분히 설득력있는 이슈에 대한 글들이었다. 이슈2. 디지털 중독, SNS로 인한 도파민 중독에 대한 내용은 나의 실상에 대한 글처럼 느낄 정도로 공감가는 내용들이었고 이슈 3. 비만치료제 위고비 신드롬에 대해서는 과체중인 내게 정말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치료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이슈5. 뇌 칩 이식기술에 대해서는 일론머스크 ‘뉴럴링크’에 대해서는 실험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 이슈 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관심갖고 읽어보았다. 이슈 7과 이슈 9는 공룡과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내용인데 내가 알고 있었던 지식과는 조금은 다른 내용들이어서 차이점을 생각 해 가며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짜임새있고 나름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좋았다.

이런 과학류의 책들은 대다수 양질의 종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데 좋은 사진, 화질 등이 참 마음이 들었다. 특히, 저자 한 사람에 의해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각각의 저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점은 장점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시슨 1~16까지 11개의 소재들을 가지고 시리즈 형식으로 출판된 책이기에 16권을 모두 읽는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