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설계하는가 - 유니콘에서 데카콘까지 가치를 만들고 수익을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방정식
이승훈.진영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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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들어가는 말에서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한 지침서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지침서를 만드는 것이 아닌 성공하는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지침서를 만드는 것으로 즉, ‘성공하는이라는 관형구를 붙여 책 제목을 선택한 만큼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성공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저자의 의도가 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처럼 그렇게 구체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책은 총 3, 각 부에는 몇 개의 장으로 세분되어 있다. 1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하기이다. 책 제목 그대로이다. 1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내용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단위, 설계와 혁신의 관계, 사업 전략의 혼동, 설계자의 역할과 알아야 할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필요한 원칙 중 단순하고 명확한것은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보면 내가 무슨 사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사장도 사원도 잘 모르고 시작을 하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를 본 적이 많다. 꼭 사업뿐만 아니라 기관의 프로젝트가 되었건 뭐든 그러한 경우는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경우가 대다수였다. 2비즈니스 모델의 구성요소들이다. 몇가지 구성요소 중 공감이 갔던 것은 바로 고객관계이다. 고객에 대한 환경은 늘쌍 변화한다. 이에 따른 고객 관계 설계에 있어서는 늘 진화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척 공감이 갔다. 2비즈니스 모델 성공의 3가지 조건이다. 12장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여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기업 우버, 테슬라, 넷플릭스, 룰루레몬이라는 기업은 익히 알고 있어서 정말 세세하게 읽었다. 처음 우버가 나왔을 때 공유라는 개념의 사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했는데 세월이 지나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놀랐는데 이번에 테슬라도 그러한 개념을 염두 해 두고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준다고 하니 지켜볼 문제같다. 3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집 짓기처럼이다. 산호오션테크의 역경매 낚싯배 찾기 플랫폼을 예시로 들고 있는데 요즘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의 사업이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해 봤다. 손님이 낚싯배를 찾기 이전에 낚싯배에서 빈 자리가 없도록 손님을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모델은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장점이라고 한다면 저자가 예시로 들은 기업들의 내면 즉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정곡을 정확히 찌르며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그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저자가 수박 겉핥기식의 예시를 들었다면 실망했을텐데 테슬라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언급하는 것을 보면서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가 갔다. 투자에 힌트도 얻어서도 좋았다. 꼭 사업을 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기업을 아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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