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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직장인에서 꼬마빌딩 4채의 건물주가 되었다 - 꼬마빌딩 투자 노하우 A to Z
최윤미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배경은 우리나라처럼 ‘부동산 불패’의 국장에서 정말 부동산에 대해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최근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나도 ‘꼬마빌딩’ 하나를 가지고 싶은 욕망도 있어서 읽어보았다. 결론은 그것이다. ‘내 돈으로는 안된다. 대출을 받자, 대출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투자서를 읽으면 늘 나오는 내용이 ‘대출, 절세’다. 여기서는 법인 설립 등도 소개되지만 대체적으로 주류 생각을 따르는 것 같다. 직장인으로서 그것도 맞벌이 직장인으로서 현금흐름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 한계를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통해 극복하고 처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실패를 겪은 후 성공적인 꼬마빌딩 투자로 역전을 한 지은이에게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은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 7개 장, 부록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이웃집 아줌마 같은 지은이의 말에는 ‘꿈’, 그것도 ‘큰 꿈’이 있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지 않은가? 지은이는 첫 실패를 통한 교훈, 그리고 엄청난 공부 및 분석, 현장감 있는 입장 등을 통해 꼬마빌딩 4채를 갖게 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지은이는 우리에게 현재의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사야하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감히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역발상 사고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운도 따라야 한다는 사실도 분명 느꼈다. 그런데 그 운도 엄청난 노력의 댓가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 책 중간에 나오는 ‘법인과 관련된 내용 - 개인 투자와 법인 투자 비교 결정하라’라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절세’를 위한 내용인데 글쎄 자신 앞에 놓인 상황이 어떻게 투자하느냐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닐까? 결국 세금이다. 단기간의 양도수익은 5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절세를 위한 고민은 투자 수익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물 찾는 방법, 지역 선택, 단기간에 끝나는 스마트 매물 찾기 등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갑자기 200억 자산가가 되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직장인도 그런 큰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부모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않고 시작한 결혼 생활에서 그렇게 큰 자산을 모으기까지 책에도 나와 있지만 절약과 투자를 병행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꿈이 현실이 되다’라는 표지 글처럼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월급쟁이로 건물주가 되기는 정말 마인드부터 엄청난 노력까지 두루 갖추어야 할 모습이다. 이 책에서 느낀점은 보통 사람이 평범하게 해서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반대로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함도 알게 되었다. 꼬마빌딩 투자라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이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