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 -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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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에는 직장인으로 연말정산을 한다. 그 연말정산 결과에 따란 13월 급여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12월 급여를 고스란히 추징당하기도 한다.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제대로 된 연말정산을 하지 못해 2중으로 세금을 내고 마는 실수를 저지르고는 억울함을 속으로 토로하기도 한다. 나는 늘 후자였다. 실제 쓰는 돈도 많은데 기준이나 전략 없이 하다 보니 종류별 턱을 넘지 못하고 되돌려받지 못하는 세액이 남게 된다. 그래서 이 책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2025 연말정산이라는 책을 꼼꼼히 뜯어봤고 남은 2개월 동안이라도 적절히 대비를 하고 적용한다면 2025년에는 절대 아쉬움이 남지 않는 연말정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당신의 세금 점수는 몇 점인가요?’(8페이지)라는 책 앞부분의 질문에 나름 계산을 해 본 결과, 나는 50점 미만으로 즉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는 조언을 따라야 하겠다.

책은 3개 파트에 권말부록이 하나 있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구성이 되었다. 파트 1. ‘이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연말정산 구조이다. 솔직히 직장에서 연말정산 시기가 돌아오면 교육도 하고 자세한 안내서도 파일로 보내준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번도 그 내용을 본 적이 없었다. 솔직히 연말정산에 관심이 없었고 사실 돈 자체에도 관심이 없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연말정산을 통해 추징을 당하고 나면 그 때 아쉬움이 남고 내년을 기약하고 잊어버렸는데 이 내용을 읽고 보니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트 2.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연말정산 소득공제이다. 사실 연말정산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관심도 없었지만 이 내용을 보니 그나마 귀동냥으로 알고 있는 것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맞벌이 부부인 나의 경우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꼼꼼하게 봤다. 세액공제 기준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하였다. 계획없이 카드, 현금영수증만 열심히 모았던 것이 사실은 기준을 제대로 알고 전략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파트 3.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연말정산 세액공제이다.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등 솔직히 엄청난 돈을 내고 있는데 돌려받는 돈은 고작 얼마 안되었고 어떤 해는 추징을 당하기까지 했다. 올해는 이러한 내용들을 제대로 알고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말부록 부분은 아내가 마침 금년도 3월에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내용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 그러지 않아도 궁금했던 사항이었다. 나머지 내용들도 연말정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이 참 쉽게 쓰여졌고 도움이 즉시 될 것 같은 내용들이 대다수였다. 사실 절세 전략이라는 말 자체가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데 이 책은 정말 그런 나의 생각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왜 연말정산 소개 내용들은 그렇게 어렵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이 책을 기준으로 내년 2025년 연말정산을 준비해야겠다. 내년엔 꼭 제대로 된 13월의 월급을 받고 싶다. 연말정산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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