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인간지능의 시대 - AI 시대를 항해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안내서
김상균 지음 / 베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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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교수님의 책은 늘 신선하다. 왜 그럴까? 그는 우리가 궁금 해 하는 내용으로 책을 쓰고 책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대립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보완을 꿈꾸고 그러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는 저자의 의도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몇 년 전 이세돌 기사와 AI의 바둑대결은 이미 AI의 존재가 우리 곁에 가까이 왔고 벌써 상당 분야 우리의 지능을 앞서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지금은 어떤가? 이제는 감히 인간이 그들을 지능과 여러 가지 면에서 이겨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지금은 그들을 통제하느냐 우리가 통제를 당하느냐의 위기감을 표하는 것을 더 볼 수 있다. SF의 영화 속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곁에 곧 올 것 같은 생각, 그들이 인간의 직업 등 여러 가지로 대체되리라는 것도 시간의 문제이지 금방 올 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시기이다. AI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하며 인간과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본문은 총 6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프롤로그에는 최근의 이슈들, 그리고 인공지능이 어떻게 우리 인간 사회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일론머스크는 역시 빠지지 않는다. 테슬라가 가는 길이 분명 이와 연계되어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가 혁신의 아이콘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침팬지와 인간이 함께 자란다면 침팬지가 인간에게 큰 영향을 줄 것임은 늑대소녀들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으면 실제 실험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그 논리라면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공존한다면 아마 인공지능은 우리 인간에 큰 영향을 줄 것임은 당연한 논리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그것이기에 어떻게 앞으로 해야 할 것인가가 핵심인 듯 하다. 파트 1에서는 ‘AI로 인간지능을 업그레이드하다라는 제목으로 전개하고 있다. 내용 들로 보면 좋을 것 같으면서도 왠지 인간성을 잃어가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다. 파트 2에서는 ‘AI시대, 내 미래를 디자인하는 지혜이다. 인간이 AI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 보다는 나는 어떻게 그 속에서 살아남을까 하는 생존의 문제로 접근을 하였다. 그러니 이해가 되었다. 파트 3에서는 공존의 문제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같다. 파트 4에서는 지금은 초기단계의 로봇에 대한 자동화 또는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 로봇에 인공지능이 장착되어 인간처럼 활동하고 사고할 수 있다면 인간의 직업 등 활동과 생존에 있어 큰 변화가 올 것임은 자명한 일 같다. 파트 5에서는 10년 뒤 현재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현재와 같은 상상력의 한계가 있어 내용에 공감하지는 않지만 그 한계를 벗어나는 기업들이 나올 것이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될 것임은 당연해 보인다. 파트 6에서는 언젠가 내가 생각했던 질문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질문은 이제는 초심자들의 수준 같다. 이제는 공존과 통제의 문제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당연히 올 시대로 인식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제 우리 주변에 인공지능의 역할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어떻게 그들이 자리 매김 할 것인지? 인간에게는 어떤 직업적, 학문적, 문화적 등등에 있어 영향을 줄 것인지? 그리고 인간은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 그 답은 이 책에 일부 들어가 있다. 내용 전체에 대해서 동의하고자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상당 부분 참고할 만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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