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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든타임을 잡아라
김피비.그레이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역대급 규모의 변동성이 시작된다. 암호화폐가 우리 곁에 인식되어진지가 벌써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2017년 엄청난 변동성에 비트코인을 도박 정도로 알고 도박을 한 사람들은 지금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21년 반감기가 돌아왔다. 그때도 비트코인은 엄청난 변동성으로 수십배의 이익을 얻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 때는 도박보다는 혹시 투자인가를 의심하면서도 들어간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24년 또다시 반감기가 왔고 지금은 그 반감기가 지났다. 비트코인 하나면 1억에 가까운 돈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이 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과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비트코인을 비교하면서 공부하면서 책을 읽었기에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김피디와 그레이이다. 김피디는 유튜버이면서 빅쇼트 김피비, 한국의 마이클 버리로 불리울 만큼 유명한 사람이다. 또한 그레이는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구원이면서 암호화폐, 경제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들이 쓴 책이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현장감 있는 소리로 들려서 더 재미있게 더 실감나게 암호화폐를 바라보게 되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암호화폐, 역대급 기회가 왔다.’라는 내용으로 앞으로 세상에서 펼쳐질 암호화폐에 대한 예측이 들어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길 바래본다. 2장은 ‘백전백승 실전 투자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개인투자자가 오해하는 내용, 암호화폐를 투자의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대한 내용들도 있다. 매수시점과 성공투자를 위한 도구들도 소개하고 있다. 3장은 ‘온체인 데이터로 승률 높이기’이다. 사실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사람들 중 제대로 공부를 해서라기 보다는 주식 차트보기처럼 대략적인 사항을 알고 도박하듯이 하는 사람들이 다수임을 카페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철저히 데이터 등 과학적인 방법을 근거로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다. 4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숨겨진 7가지 보물’에 대한 내용이다. 디파이, NFT, 게임, 밈코인, 거래소 코인, 인공지능, 실물연산자산까지의 주요 키워드로 설명을 하고 있다. 대다수는 다 아는 내용들이었지만 책을 통해 보다 세부적으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과거 주식도 도박이라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이제 ‘암호화폐’가 도박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도박보다는 투자의 대상으로 자산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누구는 아직도 투자 대상이다. 누구는 이미 투자로써 고점에 있다는 식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장기적으로는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도 피부로 느낀다. 이 책은 그러한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