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 - 사람은 육체적 존재이자 정신적 존재입니다
김주수 지음 / 더로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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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책 제목이다.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서문과 목차, 앞뒤 표지 등을 보고는 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책이 아니고 내가 처해 있는 상황, 상황, 그 때 그 때 읽고 느끼고 실천하면 좋을 내용들이었다. 이책의 수많은 아포리즘은 그동안 저자가 하나하나 메모하고 기록하고 표시하고 하여 쌓여진 재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또한 책 뒷면 표지에 그런 의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 새삼 독서와 메모의 중요성을 느기는 순간이다. 목차를 보고 먼저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구미가 당기는 을 찾아 먼저 읽어 나갔다그리고 나서 앞,뒤를 오가며 모두 읽었다. 각 장마다 해설이 있고 각계각층, 과거와 현재의 유명인사들의 말들이 쓰여있다. 멋진 구성이다.

 

책은 총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찾고 싶을 때’, ‘치유가 필요할 때’,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을 때’, ‘생각을 키우고 싶을 때’ ‘사랑이 필요할 때’, ‘행복이 필요할 때’, ‘변화가 필요할 때’, ‘비전이 필요할 때’, ‘열정이 필요할 때’, ‘자신감이 필요할 때’, ‘실행력을 높이고 싶을 때’, ‘시간의 가치를 높이고 싶을 때’, ‘성공을 얻고 싶을 때’, ‘성찰이 필요할 때’, ‘인격 수준을 높이고 싶을 때’, ‘좋은 관계가 필요할 때’, ‘지적 자극을 받고 싶을 때’, ‘인생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싶을 때’, ‘세상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을 때’, ‘영적 성장이 필요할 때이렇게 22가지로 구분하여 저자의 설명,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명언이 기술되어 있다. 이 중 특히, 내가 먼저 읽고 싶었던 것은 바로 ‘21, 세상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을 때였다. 그래서 그 장을 먼저 펼쳐보고 읽어나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역시 통찰을 위해서는 그 사회에 대해, 그 세상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변화도 개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문구 몇 가지를 소개하면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이다.’, ‘소수가 혁명적이고 고상한 생각을 하는 것보다 다수가 약간의 생각을 고치는 것이 훨씬 더 역사적이고 혁명적인 일이다.’, ‘복지가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다. 땅이 작고 인구가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이다.’ 등등 참 좋은 문구들이 즐비하다. 멋진 문구, 공감가는 문구가 나올 때마다 머리가 끄덕여진다.

 

제목처럼 이러한 아포리즘 테라피를 잘 활용하여 인생에 참고하면 정말 좋은 인생이 될것임을 확신하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문구들을 정리하였는지 경외심마저 든다. 정말 많은 독서와 메모 습관이 아니면 이렇게 정리하기 힘들 것이다. 책의 두께가 아니라 책의 질을 보면 책값이 절대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 하듯이 반복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내 것으로 체화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이 있어야 책의 메시지를 내 것으로 제대로 소화할 수 있고, 그렇게 체화작용이 있어야만 현실적 적용과 삶의 변화가 따를 것이다.’ 정말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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