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알고리즘 (골드 에디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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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않음 – 나태함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임 - 평온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고 함 – 용기'(50P)

이 말이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글이었다.

운이라는 것이 참 추상적인 이야기이지만 노력만 한다고 세상의 일이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란다. 필요요건이지 충분요건은 아니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최선을 다하는 것에 운이 따라야 이루어진

다는 것이다.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최선을 다했는데 운이 없어 안되니 하늘을 원망하고 부모를 주변을 원망하는 것 아닌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평온함’이라니 그것엔 공감이 간다.

저자는 ‘소울 힐러’이다. 15,000명의 상담을 했다면 정말 거의 모든 케이스를 다 경험 해 본 것일 것이다. 그 정도면 말 하지 않고 얼굴만 보아도 굳이 타로카드를 뽑지 않아도 될 마스터가 되었을 것이다.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특강하고 자문 해 왔다는 이력도 독특하다.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두가지 이상도 이렇게 잘 하면 참 부럽다.

에필로그 주제가 참 인상 깊다. 나는 점쟁이나 철학관이나 무당이나 뭐든 좀 우리에게 좋은 운명을 점춰 줬으면 좋겠다. ‘잘될 운명입니다.’ 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말인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렇게 말해주니 좋다. 세상이 생각한 대로 실천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에 나오는 말처럼 ‘잘될 운명입니다’도 참 좋은 표현이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너무 좋은 표현을 소개해 줘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책 한 권으로 무한히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 모든 것이 저자 현존 정회도님 덕분입니다.

‘길·흉·화·복은 모두 그 이유가 있어서 오는 것이니,

다만 그 이유를 깊이 알면 될 뿐 근심할 바가 아니라네’(당나라 3대 시인 중 한명인 백낙천의 ’감흥‘에 나오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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