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주제가 참 인상 깊다. 나는 점쟁이나 철학관이나 무당이나 뭐든 좀 우리에게 좋은 운명을 점춰 줬으면 좋겠다. ‘잘될 운명입니다.’ 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말인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렇게 말해주니 좋다. 세상이 생각한 대로 실천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시크릿’에 나오는 말처럼 ‘잘될 운명입니다’도 참 좋은 표현이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너무 좋은 표현을 소개해 줘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책 한 권으로 무한히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 모든 것이 저자 현존 정회도님 덕분입니다.
‘길·흉·화·복은 모두 그 이유가 있어서 오는 것이니,
다만 그 이유를 깊이 알면 될 뿐 근심할 바가 아니라네’(당나라 3대 시인 중 한명인 백낙천의 ’감흥‘에 나오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