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화폐에서 탈출하라 - 달러의 몰락과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이 만드는 부의 기회
서대호 지음 / 반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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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시대 기축통화라는 달러의 힘은 세계 최고의 화폐로써의 힘을 가지고 있다. 달러는 종이화폐이며 인간의 만든 신용이다. 그 신용이 사라진다면 여지없이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그 자체로 가치가 없자는 말이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달러만큼 큰 위력을 가진 화폐가 있을까? 전통적인 화폐의 힘을 가진 것은 금, 은 정도였고 자산의 가치를 가진 것은 다이아몬드 등 광석이다. 조개화폐로 시작한 화폐의 역사를 보면 실물화폐, 가치화폐를 지나 신용화폐인 달러까지 왔다. 그러나 21세기 시작과 함께 우리 앞에는 암호화폐라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한 아직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화폐가 화폐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나와있고 그 가치는 화폐로써보다는 자산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한 암호화폐는 기존의 종이화폐인 달러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대체될 수 있는 화폐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한 지금의 시대를 잘 반영하듯이 이 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 서대호는 달러의 몰락과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이 만드는 부의 기회로써 암호화폐를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AI기업의 대표이사이며 4차산업기술 관련 도서 및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고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내용을 보자. 1. ‘무한정 계속 찍어대는 종이화폐이다. 기축통화라는 달러는 여러 가지 경제정책, 금융정책 등을 통해 지금까지 유동성을 시장에 부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에 찍어서 내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결국 그 가치가 지속 하락하고 있다. 언젠가는 더 이상 찍어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신용이 사라지면 종이화폐는 휴지에 불과하다. 2. ‘종이화폐의 문제이다. 종이화폐는 경제위기에 신용도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지속하락하여 취약하게 되고 위조에 취약하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나온 것이 디지털화폐이나 그 또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3. ‘비트코인의 등장이다. 종이화폐의 문제점을 상쇄시키고 디지털 금이라고 명명되듯이 그 가치는 인정받게 되었다. 종이화폐와 달리 위조나 해킹이 불가한 점이 장점이다. 4. ‘블록체인 기술이다. 미래를 바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비트코인의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5.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투자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점차 정착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미래 가치를 품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지금 당장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내가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이 2017년이었다. 그 때 거래소 앱을 깔고 거래를 해 보고 싶었지만 그 때만 해도 도박이라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 두려움이 지금까지 내 뇌리에 박혀 있기에 쉽게 투자를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여러책을 읽고 이 책 또한 읽고 난 후에 난 투자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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