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사고 - 후발주자도 압도적인 속도로 성과는 내는 심플한 습관
엔도 아유무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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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보면 대다수 그 내용이 다 비슷비슷하다. 그렇다고 비판을 하는 게 아니다. 그 비슷비슷한 것이 성공을 위한 비결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결국, 알고 실천하는 것인데. 그 실천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책은 성공보다는 1위사고이다. 책을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도록 편집이 되어 있다. 특히, 주요 순서에 적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책을 보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진하게 나타낸 키포인트 또한 핵심을 짚고 갈 수 있도록 독자를 도와주고 있다. 내용 또한 자기계발서의 비슷비슷한 내용 중에서도 조금은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책을 읽고 난 다음엔 확실히 뇌리에 남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 엔도 아유무는 회사 대표이사CEO, 컨설팅 업무, IPO 지원의 일도 하고 펀딩업무에도 종사했고 창업 9년만에 연 매출 300억엔을 달성한 바 있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의 1호 저서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지막 화룡점정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확실히 저자는 성공의 길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성공한 자에겐 뭔가가 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내용을 보자. 이 책의 제목을 뜯어보면 저자가 하고자 하는 핵심이 있다. ‘후발주자도 압도적인 속도로 성과를 내는 심플한 습과 1위 사고이다. 제목이 조금 긴 느낌이지만 이 제목만으로도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메시지는 전달이 되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 아니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은 게으름 피우는 습관이다. 마지막 장인데, 사실 목차만 보고는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고 읽었다. 그런데 반전이다. ‘게으름을 피우라는 것이다. 그 게으름은 좀 물러나서 바라보라는 것이다. 책상머리에서 오래 있다고 해서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그 게으름을 피우는 것에도 회사에서의 지원은 아낌이 없다. 그러한 회사이기에 직원의 성공적인 업무를 이끌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긴 하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보면 배울점도 참고할 점도 많다.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이 책은 독특한 회사 문화도 소개하고 있고 직원들의 성공 마인드도 싶어주고 있고 또한 마지막 면접보는 요령도 좋았다. 지금까지 본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괜찮은 책이라는 평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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